결혼식에 가면 백년해로 하라는 말을 듣습니다. 백년해로(百年偕老) 라는 말의 뜻을 보면 부부가 되어 평화롭게 살면서 함께 늙음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정말 가끔 주변에서 그런 분들을 보면 존경의 마음을 갖게 합니다. 그렇게 멋진 인생을 살아오는 데는 그분들만의 특별한 비밀이 있겠죠? 얼마 전 저는 그 비밀을 알게 되었습니다. 두어 달 전 지인분의 부친상이 있어 먼 곳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10년 가까이를 병상에 누워계셨던 분인데, 장례식장에서는 그동안 남편 병 수발하느라 힘드셨던 어머니를 위로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남편분도 이젠 자기 아내가 좀 편해질 것 생각하면 마음 편히 가실 것 아니냐. 이젠 자신을 돌보고 좀 쉬어라.”라는 식이었죠. 그러나 그분은 고개를 옆으로 흔드시면서 섭섭해 하셨습니다. “식물인간처럼 있어도 좋으니 그저 살아서 옆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끝내 울먹이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숙연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분이 그렇게 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이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셨던 것은 오래 전에 남편이 자신에게 표현해 준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장례식 손님들을 맞이하는 간간이 그분과
이천·광주·여주·양평 등 4개 경기동부권 시·군의 민심이 폭발 직전이다. 아니, 일부는 용암이 끓듯 넘치고 있다. 이들 지역은 한전 측의 신경기변전소 건립 예정후보지다. 한전은 신울진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에 공급하기 위해 2019년 말까지 76만5천V 옥외 GIS변전소, 76만5천V 철탑 170기 등 신경기변전소를 짓기로 하고 지난달 이천시 마장면 관리,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 여주시 금사면 전북리와 산북면 후리, 양평군 강하면 전수리 등 경기지역 4개 시·군 5곳을 후보지로 발표했다. 이에 이들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대로 강행할 경우 밀양보다 더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들 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 때문에 수십년간 막대한 재산권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지역은 온갖 규제를 받아 온 곳으로서 신경기변전소가 건립되면 심각한 생존권 피해를 입게 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밀양 송전탑 사태를 보면서 국민들은 초고압 송전선으로 인한 암과 각종 질병 발생 등에 대한 공포를 학습한 바 있다. 따라서 건강과 재산권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는 당연한 것이다.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매년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는 한정된 도로망 때문에 정체구간이 심해지고 이에 따른 대기오염과 시간소모가 심각하다. 걷는 시간의 감소로 시민건강에도 문제를 주고 있다. 가까운 거리와 쾌적한 공간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건강지킴이 운동을 전개하여 안전사고를 줄여가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과 행정당국 등은 이들의 안전에 무관심하다. 연간 자전거 사고는 누적되고 있으나 당국의 대처부족으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들은 대략 4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240여명이 자전거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전거도 타기 전에 지켜야 할 규범과 기술을 익혀서 사고를 단절시켜 가야한다. 혼잡한 도로와 과속하는 차량은 잠재적 사고위험 요소이다. 자전거관련 전문가들은 우선 어릴 적에 기초부터 시작되는 안전망 구성이 몸에 배도록 교육과 훈련을 시켜 가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전거 교육은 전무하며 겨우 자전거 뒤를 잡아주는 식으로 습득해간다. 성인이 되어서도 안전장구 착용이나 관련 법규 준수 등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다반사로 부상으로 끝날 사고도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한강 둔치나 시내 도로에서 대다수 자전거 운전
▲권영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 〈신임 인사차〉
◇ 한국마사회 ▲정책지원단장 송규호 ▲경영관리실장 박찬욱 ▲홍보실장 박진국 ▲CS혁신단장 정광섭 ▲공정관리본부장 김종국 ▲말산업진흥처장 전성원 ▲승마진흥원장 안계명 ▲말등록원장 박상대 ▲말산업연구소장 최귀철 ▲북부권역본부장 장훈 ▲동부권역본부장 최원일 ▲서부권역본부장 송철희 ▲남부권역본부장 강연수 ▲서울고객지원처장 김종필 ▲서울경마처장 장동호 ▲시설처장 최성욱 ▲부산고객지원처장 강현수
가수 김장훈과 성남시가 함께하는 ‘독도 토크 콘서트’가 3일 성남시청 대강당에서 고교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는 독도의 현실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역사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의 섬 독도’를 주제로 이재명 시장과 김장훈 가수가 독도 수호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나누고 관람객들의 의견을 묻는 등 토크쇼로 진행된다. 성남시청소년재단 홍보대사 개그맨 남호연이 토크쇼 진행을 맡고, 팝핀 그룹 ‘애니메이션 크루’와 비보잉 그룹 ‘진조 크루’가 찬조 출연해 토크쇼의 분위기를 띄운다. 행사장 주위에는 독도사진이 진열되고 독도 포토존도 설치된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정조 때 학자 홍대용은 ‘내 주변에 좋은 사람들 즉 소통이 되는 벗을 구하고자 한다면, 내가 먼저 변해야 할 것이다 나 자신이 변하지 않은데 어찌 좋은 벗을 구할 수가 있겠는가. 내가 먼저 좋은 벗이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대학이란 책에는 ‘자기 집 식구의 교육조차 하지 못하는 사람이 어찌 남을 교육할 수가 있겠는가. 그런 사람은 있을수 없다(其家不可敎 而能敎人者無之)’라는 글이 있다. 동양의 모든 고전에서 보면 세상에 나가 백성을 다스려 보고자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기 자신부터 수양을 통해서 가지런히 할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 말이 곧 修身齊家治國平天下이다. 陽村선생이 말한 바에 따르면 몸소 실천하는 사람만이 남을 바꿀 수 있다(行於身者 所以推於人)라고 했다. 그리고 내 집을 제대로 경영하는 사람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격이 있다(施於家者 所以及於國)라 했다 이는 대학의 구절이나 흡사하지만 더 한층 강조한 것이라고 본다. 사람이 처세를 잘 하기 위해서는 남의 言行에 비난을 퍼붓고 질책으로 일삼아서는 안된다. 말없이 행동으로 정직하게 보여준다면 천 마디 말을 하는 것 보다 훨씬 낫고 그것이 군자다운 리더의 자세인 것이다. 나부터라는 자세가 필요한 것
지금 여기가 맨 앞 /이문재 나무는 끝이 시작이다. 언제나 끝에서 시작한다. 실뿌리에서 잔가지 우듬지 새순에서 꽃 열매에 이르기까지 나무는 전부 끝이 시작이다. 지금 여기가 맨 끝이다. 나무 땅 물 바람 햇빛도 저마다 맨 끝이어서 맨 앞이다. 기억 그리움 고독 절망 눈물 분노도 꿈 희망 공감 연민 연대도 사랑도 역사 시대 문명 진화 지구 우주도 지금 여기가 맨 앞이다. 지금 여기 내가 정면이다. 최근 이문재 시인이 발간한 시집 『지금 여기가 맨 앞』을 읽고 있으면 이육사의 시 ‘절정’이 떠오를 때가 많다. 위태로운 백척간두에 혈혈단신으로 서서 사력을 다해 온갖 비바람을 막고 서 있는 투사 혹은 선지자의 모습이 보인다. 그는 ‘나무’의 모든 것이 끝에서 비롯됐듯이 ‘끝이 시작’이라고 말한다. ‘끝’은 ‘시작’의 다른 이름이다. 그렇다면 절망은 희망의, 슬픔은 기쁨의, 죽음은 삶의 도플갱어이다. 그래서 모든 끝에는 추락이 아닌 비상이 살고 있다. 그러니 문명과 자본의 아수라장을 살고 있는 우리는 ‘지금 여기’와 ‘정면&rsq
한국농어촌공사는 태국 쁘란부리(Pranburi) 지역에 원격물관리시스템을 설치하는 사업을 시행하기로 태국 왕립관개청(RID)와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와 태국 왕립관개청은 최근 방콕에서 원격물관리시스템 기술수출을 위한 기술협력위원회를 갖고, 서남쪽 지방인 쁘란부리(Pranburi) 지역 내 10개소에 59개 원격물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내용의 합의의사록(MOM)을 체결했다./한국농어촌공사 경기본부 제공
국내 증시 여전히 박스권 종목 차별화 더욱 심해져 국외 여행객 꾸준히 증가 전체 여행 업종 관찰해야 국내 증시는 여전히 박스권 등락에 갇혀있다. 참 긴 시간동안의 박스권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증시 內 종목들도 횡보만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박스권에서 종목 차별화는 더욱 심해져서 삼성전자와 기타 음식료 업종들이 양호한 시세를 보이는 사이 낙폭과대 종목들은 하락폭을 더욱 키웠다. 대표적으로 조선, 철강, 화학 업종의 조정폭이 컸다. 이들 업종은 아직 경기 회복 신호가 더딘 상황에서 업황개선 기대감도 좋지 않다. 그리고 국내의 여타 기업들에 비해 글로벌 경쟁력도 높지 않다. 그래서 기관이나 외국인들도 굳이 이 종목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말 그대로 종목차별화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음식료 업종 內 강한 종목들이나 한류에 직접 수혜가 있는 업종과 종목들은 여전히 상승 추세를 유지중이다. 조정이 있다고 하더라도 금방 회복되거나 고점에서 횡보하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 외에도 향후 증시 흐름과는 달리 강한 흐름이 예상되는 업종이 여행업종이다. 현재 여행업종은 한국을 찾는 중국 및 해외관광객들이 증가함과 동시에 해외여행을 떠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