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늘어나고 있는 자동차는 한정된 도로망 때문에 정체구간이 심해지고 이에 따른 대기오염과 시간소모가 심각하다. 걷는 시간의 감소로 시민건강에도 문제를 주고 있다. 가까운 거리와 쾌적한 공간에서 자전거를 이용한 건강지킴이 운동을 전개하여 안전사고를 줄여가야 한다.
현실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나 경찰과 행정당국 등은 이들의 안전에 무관심하다. 연간 자전거 사고는 누적되고 있으나 당국의 대처부족으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전국의 자전거 이용자들은 대략 45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매년 240여명이 자전거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전거도 타기 전에 지켜야 할 규범과 기술을 익혀서 사고를 단절시켜 가야한다. 혼잡한 도로와 과속하는 차량은 잠재적 사고위험 요소이다. 자전거관련 전문가들은 우선 어릴 적에 기초부터 시작되는 안전망 구성이 몸에 배도록 교육과 훈련을 시켜 가야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전거 교육은 전무하며 겨우 자전거 뒤를 잡아주는 식으로 습득해간다. 성인이 되어서도 안전장구 착용이나 관련 법규 준수 등에는 무관심한 경우가 다반사로 부상으로 끝날 사고도 사망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한강 둔치나 시내 도로에서 대다수 자전거 운전자는 적정속도를 훨씬 넘어 30~40㎞로 이동하기 때문에 항시 사고위험이 높다. 현행법으로는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횡단보도 통행은 처벌규정이 전무해 오히려 사고를 키우고 있다. 따라서 자전거운행에 따른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 지역별로 이뤄지는 자전거 교육이라도 규격화된 교범에 따라 통일되게 시행돼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10~20명씩 타는 대규모 단체 라이딩 역시 3~4명이 함께 타는 방향으로 선회되어야 한다.
우리나라 자전거 이용자들은 성인이 되어도 유아 때 배운 방식대로 타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탈수 있도록 자전거 렌탈샵에서 자전거만 빌려주고 안전장구를 빌려주는 제도가 정착되어 가야한다. 일부지자체에서 도로변에 무상자전거를 배치하고 있으나 시민의식부족으로 철저히 관리되지 않고 있다. 시민건강을 위한 자전거 동호회의 홍보와 기여도 중요하다.
자전거 확충에 따른 규범과 질서를 지켜서 아름다운 자전거 문화를 정착시켜 가야한다. 안전하고 활력을 주는 자전거문화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질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