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정용 편집국 논설위원 2월 14일字
어제 엿새 만에 코로나19 새 확진자가 나오고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열도 전역으로 확산하는 등 글로벌 상황은 갈수록 악화 되는 바람에 여전히 국가경제와 서민경제가 큰 타격이다. ‘코로나19’는 국민들의 일상까지 바꾸어 놓았다. 국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건강·취미활동마저 중단하는 등 몸을 사리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데이터리서치가 최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대처 신뢰도’ 조사 결과 코로나19가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71.2%(매우 미치고 있다 32.3%, 조금 미치고 있다 38.9%)에 달했다.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2%였다. 정부 대처에 대해선 61.1%가 ‘신뢰’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처럼 코로나19는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 영향을 준다. 경제 기반이 열악한 소상공인들의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감염을 우려한 손님들은 식당을 기피했다. 설상가상 중국산 식재료 조달도 어려워 업주의 한숨은 끊이지 않는다. 여파는 화훼 농가와 꽃집에까지 미쳤다. 졸업식과 입학식을 비롯, 각종 행사가 취소·연기되는 바람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중소
오늘(17일) 2월 임시국회가 개막된다. 4·15 총선 이전 마지막 국회다. 30일간의 일정으로 시작되는 이번 임시국회 에서는 18∼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24∼26일 대정부질문이 실시된다. 나아가 법안 처리 등을 위한 본회의가 27일과 3월 5일 열릴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 손을 봐 본회의에 넘겨야 할 법제사법위 계류 민생 법안만 170여건을 헤아린다고 한다. 미세먼지 저감관리법,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법, 국가폭력 진실 규명을 위한 과거사정리기본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이 대표적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를 기다리는 민생 법안까지 셈하면 모두 244건을 처리해야 한다고 여당은 보고 있다. 그 중엔 코로나19 관련 입법안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검역법, 의료법, 감염병예방관리법 개정안이 포함돼 있다. 일각에선 지역경제 악화 등 내수 침체 대응을 위해 메르스 사태 때의 전례를 들어 추가경정예산 편성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그러나 지난해 5년 만에 세수가 펑크 난 상황에서 미래세대에 많은 부담을 지우는 국채 발행은 조심스레 접근할 문제다. 혁신도시 지정 등 지역숙원 사업과 연결된 법률안 다루기는 선거철을 맞아 뒤탈이 날 수 있으니 신중해
우리나라의 위암, 대장암 발병률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높다. 그렇기에 40대 이후가 되면 정기적으로 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 간혹 위, 대장 내시경 검사가 무서워 위조영촬영술을 선택하기도 하지만 여러 연구에서 위내시경 검사가 위암 발견율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기에 가능하다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위암과 대장암은 국내 발병률이 높은 암인 만큼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즉 내시경 검사를 받아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 대장 내시경 검사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빠르게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현재 위내시경 검사는 만 40세 이상에서 2년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만 50세 이상부터 5년 주기 검진을 권고하며, 부모나 형제, 가족 중 위암이나 대장암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앞당겨 검사를 시작해야 한다. 또 식욕감소, 체중 감소, 메스꺼움 등 대변이 검게 나오거나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지는 등의 다양한 증상이 있다면 가족력과 나이와 관계없이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어떤 질병이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암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출처= 한국건강관리
검찰 인사 파동부터 현 정권 겨냥 수사,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공소장 비공개 등까지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인재 영입 경쟁에 불이 붙은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기상 전 부장판사(19호)와 핵융합전문가 이경수 박사(20호)를 끝으로 인재영입 작업을 마무리했다. 자유한국당은 태영호 전 북한 공사 등을 인재로 영입하면서 인재영입은 그야말로 경쟁구도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모든 사회 이슈를 집어삼키는 요즘 떠올려보는 정치의 인재영입에서도 여야가 서로 비난하고 대립의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치는 보통 공공선의 달성을 위해 권한과 자원을 배분하는 권위 있는 행위로 이해된다. 그러나 이런 본래 의미와 다르게 개인과 집단의 욕망이 투영되어 현실 정치가 작동되는 현상은 자주 목격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고, 정부와 시민사회가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느라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도 정치는 그 탐욕스러움을 감추지 못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각종 소문, 중국인의 식문화에 대한 지나친
<용인시> ◇지방부이사관 승진 ▲의회사무국장 김진배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 건축허가2과장 이종환 ▲풍덕천1동장 윤재순 ▲수지구 신봉동장 김은미 ◇지방사무관 전보 ▲기업지원과장 이형범 ▲기후에너지과장 이기주 ▲하수재생과장 장창집 ▲하수운영과장 이경수 ▲처인구 건설도로과장 김성수 ▲동부동장 김봉회 ▲기흥구 산업환경과장 고광섭 ▲수지구 건축허가과장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