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인천시 부평구 비전기획단장)씨 별세= 26일 오전, 빈소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미정 ☎ 032-509-8931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현동·임정희씨 장남 연훈군과 박민서(인천언론인클럽 회장)·김혜랑씨의 딸 선영양= 31일(토) 오후 1시, 송도 포스코건설 사옥 1층(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6) 로비 ☎010-5264-1704 ▲김수웅·정순자씨 차남 션군과 정완우·한미라씨 장녀 다빛나양= 6월14일(토) 오후 6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1-11 애니버셔리하우스 ☎02-545-1004
▲김수웅·정순자씨 차남 션군과 정완우·한미라씨 장녀 다빛나양= 6월14일(토) 오후 6시30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1-11 애니버셔리하우스 ☎02-545-1004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마케팅본부장 겸 말산업육성본부장 이상영 ▲경영기획본부장 임성한 ▲지역상생사업본부장 박기성 ▲서울지역본부장 김학신
US에어웨이즈 1549편 항공기가 2009년 1월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한 뒤 2분 만에 새떼와 충돌하여 양쪽 날개의 엔진이 고장 났다. 저고도에서 동력도 없이 공항으로 귀환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체슬리 셀렌버거 기장은 침착하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불시착을 감행하기로 결정하였다. 허드슨 강위로 비행기를 착륙시킨 것이다. 155명의 탑승객은 기내방송과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단 2분 만에 양 날개 위로 탈출하였다. 당시 기온은 영하 8도였으며 수온도 1.5도로 차가웠다. 자칫 물에 빠지면 저체온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희생자 한 명 없이 전원 구조되었다. 구조되는 데 소요된 시간은 23분이었다. 허드슨 강의 기적이었다. 지난 5월21일 9·11테러로 숨진 2천977명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박물관이 뉴욕 맨해튼에 공식 오픈되었다. 9·11테러 당시의 끔찍했던 순간을 생생하게 전하며 아비규환의 폐허를 딛고 일어서는 재건의 상징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이다. “돕고 싶었다. 하지만 구조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했다”는 한 소방관의 말이 미국민들의 가슴을 울렸다. 절대 잊지 말자는 미국의 다짐이었다. 9
지난 22일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따라서 이날 새벽부터 각 후보들은 시장으로, 거리로, 현충탑으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로 가서 선거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조용한 선거’다. 세월호 참사의 영향으로 온 나라가 추모 분위기에 젖어 있어 웃고 떠드는 분위기를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지역에서 오랫동안 준비해 온 봄 축제나 각종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선거판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눈에 익은 선거 풍경이었던 로고송과 흥겨운 율동이 자취를 감췄다. 대신 조용히 얼굴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후보자들의 공약도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아서 ‘안전’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사실 이 시기에 요란한 선거운동을 하면 지탄의 대상이 되면서 역풍을 맞을 수 있다. 민심의 흐름을 먹고 사는 정치인들이 이걸 모를 리 없다. 따라서 대부분 조용한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그런데 이 와중에도 가끔씩 욕을 먹는 후보도 있는 모양이다. 본보(23일자 23면)에 의하면 22일 모당 후보들이 찾은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유세차량과 운동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한다. 이 당의 도지사
교육감 후보자의 기호와 순서는 어떻게 정하는지, 정당은 어디인지 아직도 반복되는 질문이다. 7개의 투표용지에 기표해야 하는 유권자들로서는 매번 헷갈리기 십상이다. 교육감 선거는 더 헷갈린다. 정치적으로 중립성을 지켜야 하는 까닭에 정당추천은 당연히 없다. 더욱이 올해 교육감 선거에서 처음으로 ‘순환배열방식’ 투표용지가 선보인다. 각 후보자에게 기호를 부여하지 않고 선거구마다 후보 이름 기재 순서가 바뀌는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것이다. 지난 선거에서는 투표용지 게재 순서를 어떻게 추첨하느냐에 따라 득표에 영향을 미쳐 일명 ‘로또선거’라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교육감 선거는 관심도와 후보의 인지도가 낮다. 자연스레 첫째 자리는 새누리당, 둘째 자리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았다. 이를 조금이나마 방지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투표용지의 이른바 교호(交互) 순번제다. 그렇다고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기관이나 일부 언론사에서 교호순번제에 따른 후보별 득표율에 대해 시뮬레이션을 해본 결과 여전히 앞 순서에 배치된 후보가 유리한 결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우리는 2006년부터 그동안 몇 차례 교육감 선거를 치르면서
노자는 선(善)을 도(道)로써 물에 비유하여 설명했다. 다시 말해 선, 즉 도에 가까운 것이 물이라는 것이다. 그가 도덕경에서 ‘上善若水(상선약수: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라 한 까닭이다. ‘물처럼 사는 것이 최고로 선한 방법’이라고 풀이되는 이 말은 ‘무위자연’으로 대표되는 노자사상의 핵심으로 꼽히기도 한다. 노자는 ‘물이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흐르고, 큰 바위에 가로 막히면 몸을 나누어 비켜가고, 가파른 계곡에서는 숨 가쁘게 달리고, 평탄한 곳에 이르면 널리 세상을 비추며 서서히 흐른다고 했다. 또한 깊은 웅덩이를 차곡차곡 다 채운 다음 뒤에 오는 물을 기다려 비로소 나아간다. 이처럼 물은 앞서 가려 다투지 않고 막히면 돌아가고 빠르고 느린 순리로서 무리하지 않는 게 물이라 했다. 도덕경은 이를 두고 水善利萬物而不爭(수선리만물이부쟁: 물은 만물을 길러주고 키워주지만 자신의 공을 남과 다투려하지 않는다)라고 적고 있다. 노자는 또 바다를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處衆人之所惡(처중인지소오: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낮은 곳으로 흐른다)’, ‘江海所以能爲百谷王者以其善下之(강해소이능위백곡왕자이기선하지: 바다가 모든 강의 으뜸이 될 수 있는 까닭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