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우리나라에는 삼척동자도 믿지 않는 뻔한 거짓말이 세 가지 있다고 한다. 첫째는 장성한 처녀가 죽어도 시집을 안 간다는 호언이고, 둘째는 포물전의 왕서방이 믿지고 판다는 너스레이며, 셋째는 뒷방 노인네가 속절없이 되뇌는 늙으면 죽어야지 하는 말이 그것이다. 조선시대 재상 한명회의 사위이자 96세까지 장수한 것으로 유명한 민대생 대감의 일화 중에는 수백우백(壽百又百), 다시 말해 백 살을 산 사람도 또 백년을 살고 싶어 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작년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에서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12.2%로 이미 고령사회에 접어들고 있으며, 100살이 넘은 사람만 해도 벌써 1만4천명을 넘어섰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60살만 살아도 환갑(還甲)잔치를 열어 장수를 축하하고, 70살까지 사는 사람은 예부터 보기 드무니 고희(古稀)라는 말은 그야말로 당나라 시대의 한시에나 나오는 옛말이 되었다. 건강하게 장수한다는 것은 분명 축복받을 일이며, 누구나 바라는 소망일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축복과 소망은 어느 정도 안정적 노후생활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 때 가능한 이야기이며, 만일 그렇지 못하다면 점점 길어져 가는 노후생활은 오히려
눈으로 직접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져보는 것과 같은 실험적 연구를 하므로, 어느 누구도 이를 부정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를 두고, 정확한 해답을 알아내고자 하는 것이 실사구시다. 後漢書(후한서)에서 유래된 내용으로 修學好古 實事求是(수학호고 실사구시)라 하였다. 옛것을 배우되 사실적 근거에 접근해보자는 내용이다. 우리나라에는 추사 김정희가 그의 대표적인데, 당시 유학파로 청나라 학자들과 교유하면서, 당시 考證學(고증학)에 크게 영향을 받았으며, 한국에 돌아와 金石過眼錄(김석과안록)을 저술, 무관심하던 국내 금석연구에 사실적 접근으로 많은 실적을 이루었다. 그리고 實事求是說(실사구시설)이란 글도 지어서 당대 최고의 학자로 자리매김 하였다. 그의 정신은 오로지 ‘학문을 닦고 옛것을 좋아하여’ 실제적인 일에서 옳은 것을 찾으려 했으며 ‘사실을 얻어 항상 참으로 옳은 것을 찾으려 힘썼다(務得事實 每求眞是)’. 서예사적으로 볼 때도 그의 작품은 법첩에 의거했음은 물론 작품위에 고증의 변이나 書法雅語(서법아어) 등을 적절히 기록해 놓기도 했다. 이후로 국내엔 실학파들이 일어나 經書(경서)와 역사를 溫故知新(온고지신)
최근의 가정폭력 수위가 도를 넘고 있는 가운데 가정폭력은 우리 사회의 각종 범죄행위 중 하나가 되고 있다. 특히 가정폭력은 청소년의 일탈행위 등의 사회적인 부작용으로 연결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에서 부모들의 가정폭력을 보고 자란 아이들은 폭력에 대한 죄의식을 모르고 학교폭력을 넘어 어른이 돼서도 대물림 될 수 있다. 가정폭력은 엄연한 범죄행위이고 아동학대, 학교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회문제다. 이에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및 발생에 대한 처리절차, 사후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피해자의 인권보호 측면에서 법률도 개정됐다. 최근 ‘가정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이 ‘2014년 1월 31일자로 개정·시행되며 ‘가정폭력현장조사, 출입권’ 도입과 가정폭력 신고를 받았을 경우 사법경찰관리의 현장출동이 의무했다. 가정폭력행위자가 현장 출입, 조사 행위를 방해했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또한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사하는 규정도 명시됐다. 가정폭력은 성격상 가족 구성원 간의 내부 사정 등으로 한 가정이 파괴될 수 있지만 처벌의 어려움도 내재해 해결에는 어려움이 있다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는 황소로 변한 바람둥이 제우스의 등에 올라탔다가 크레타 섬까지 납치되었다. 바다를 건너오느라 지친 제우스가 에우로페를 내려놓고 사랑을 나눴던 곳에 크노소스 궁전이 세워지고 그들의 장남인 미노스가 고대 그리스문명을 일구기 시작했다. 유럽 최초의 미노아 문명(Minoan civilization, 기원전 3650~기원전 1170)이 탄생한 것이다. 페니키아의 공주 에우로페는 대륙의 명칭인 유럽(Europe)의 어원이 되었다.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는 사랑하는 딸 에우로페가 행방불명되자 깊은 근심에 휩싸였다. 그는 아들 카드모스를 불러 여동생 에우로페를 찾아오도록 하고, 여동생을 찾지 못하면 돌아오지 말라고 명령했다. 카드모스는 여동생을 찾아 방방곡곡을 헤맸으나 허사였다. 그는 그리스에 정착하여 테베라는 도시국가를 세웠다. 페니키아는 현재의 레바논 근처에 있던 나라로 고대 알파벳 문자를 최초로 발명한 해상 세력이었다. 그러니 에우로페의 크레타 섬 정착과 카드모스의 테베 건국은 소아시아의 문자가 유럽에 전파되었음을 의미한다. 즉 구전으로만 전승되던 것들이 모두 문자화됨으로써 문명의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세월이 흘렀다. 라이오스는 카드모스의
▲김용관(경기일보 제작부 차장)씨 부친상= 수원시 연화장 적송실, 발인 24일(월) 낮 12시, 장지 승화원 자연장 ☎010-8946-4283 삼가 명복을 빕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신규임용 ▲비상임이사 박형규 성효용 이상곤
19일, 주정부에서는 제1회 연변특색향진과 제2회 연변 10대 매력향촌을 표창했다. 지난해 우리 주는 민생개선을 둘러싸고 중앙, 성, 주 농촌사업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농촌환경승격공사를 적극 전개했으며 사회주의 새농촌건설을 착실하게 추진하여 새농촌건설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 선진을 표창하고 전형을 수립하기 위해 주당위, 주정부는 이날 뚜렷한 성적으로 2013년 제1회 연변특색향진평의활동에서 입선된 연길시 조양천진 등 7개 향, 진과 제2회 연변 10대 매력향촌 평의활동에 입선된 훈춘시 경신진 륙도구촌 등 10개 촌을 표창했다. 제1회 연변특색향진에는 종합경제강진으로 연길시 조양천진, 생태의거향진으로 돈화시 안명호진, 특색관광향진으로 훈춘시 경신진, 특색산업강진으로 왕청현 천교령진, 현대농업대진으로 돈화시 관지진, 민속문화명진으로 왕청현 배초구진, 평안문명향진으로 안도현 신합향이 입선됐다. 제2회 10대 매력향촌에는 훈춘시 경신진 륙도포촌, 안도현 신합향 청구자촌, 돈화시 관지진 양가툰촌, 화룡시 서성진 성남촌,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왕청현 천교령진 천산촌,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 돈화시 강남진 리민촌, 연길시 의란진 춘흥촌, 룡정시 동성용진 인
연길시 하남가두 벽수사회구역에는 160여명 독거로인이 살고있는데 총주민수의 10%를 차지한다. 로인, 특히 독거로인들의 일상생활에서의 난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벽수사회구역은 2011년 10월에 사회구역편민봉사대를 세우고 무료봉사 혹은 저료금봉사의 방식으로 주민들을 대신해 심부름을 하고있다. 봉사대는 지금까지 사회구역주민을 위해 하수도두껑 43개를 수리하고 하수구 300여개를 뚫어주었으며 물이 새는 문제를 150여건 처리해주었다. 2년 동안 이들은 사회구역 주민을 위해 근 4800여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약해줌으로써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있다. /한옥란 기자
생활이 넉넉치 않고 풍족하지 않아도 몇십년간 의지가지없는 6명의 고아를 친자식처럼 키워 사회에 진출시킨 훌륭한이가 있다. 그가 바로 연길시 소영진 길흥촌의 안계지(85세)로인이다. 슬하에 딸 하나를 둔 안계지로인은 인연이 닿아서인지 살아가면서 부모를 잃었거나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과 여러번 접하게 되였다. 그때마다 안계지로인은 측은한 마음이 들어 어머니의 사랑으로 이들을 품어주고싶었다. 당시 길흥촌 3대 대장으로 있었던 남편 류희성씨도 안해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면서 안계지로인은 고아들을 하나, 둘 자식으로 키우기 시작했던것이다. 그녀는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가봐 6명의 고아를 친딸과 평등하게 키웠으며 어떤 때에는 친딸보다 더 정성을 쏟았다. 셋째아들 류지국은 어릴 때 신체가 매우 허약했다. 류지국의 신체를 돌려세우기 위해 그녀는 아껴먹고 아껴쓰면서 따로 영양이 있고 맛나는 음식을 만들어 먹였고 약, 보건품을 사서 먹였다. 류지국이 앓을 때에는 밤낮 그의 곁에서 따뜻이 보살펴주었다. 병이 호전되자 류지국은 그녀의 손을 잡고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저의 친어머니입니다…”라며 감격에 흐르는 눈물을 걷잡지 못했다. 식구가 6명이나 더 늘어나자 안계지로인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