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또 한해가 저문다. 새 대통령의 취임으로 서막을 연 계사년 역시 숱한 사건사고들이 무색할 만큼 많은 일들이 특보로 사람들의 뇌리를 스쳤다. 늘상 그럴 때이기는 하지만 지금 이맘때가 되면 언론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쁘다. 그리고 분주히 의견을 모으고 다듬어 야심차게 한해를 정리하며 앞 다퉈 ‘10대 뉴스’를 내놓는다. 사람들은 간추린 10대 뉴스를 보며 주마등처럼 지나간 한해를 되돌아보기도 하고, 가슴 한가득 아쉬움을 담아 ‘내년에는 기필코’를 습관처럼 다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해는 참 쉽지 않다. 어느 것 하나 놓치기 아쉬울 정도로 굵직굵직한 일들이 많았다. 10대 뉴스 선정을 위한 소중한 한 표를 사실상 벌써 기권에 가져다 놓은 지 오래다. 설사 싫은 소리 한 마디 들을 셈 치고 주변인으로 관전하는 것도 부끄럽지만 해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위로는 혼자만의 것일 뿐. 사실 연말에 터져 나온 ‘안녕들 하십니까’ 열풍이 베스트셀러인양 들불처럼 번지고, 대한민국을 하루아침에 뒤덮는 모양새가 썩 유쾌하지 않아서인지도 모른다. ‘바빠서’, 아니면 &ls
▲장용준(경기일보 인천본사 기자)씨 숙부상 = 19일 오전 9시,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7시 ☎ 032-890-3180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중현(의왕상공회의소 사무처장)·전경자씨 차녀 현옥양= 20일 오후 5시30분, 파주웨딩문화원뷔페, ☎010-6206-9700, ☎(031)974-9500
이윤진의 세금산책-연말정산이란 무엇인가? 월급을 받는 사람이라면 연말정산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연말정산과 관련된 소득공제 항목 등은 신문기사나 국세청 자료가 많이 있으므로 여기서는 연말정산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소득세법에서는 개인의 1년간의 소득(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을 근거로 스스로 소득세를 계산해서 직접 국세청에 신고·납부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세법에 따라 소득세를 계산하는 일은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근로소득만 있는 사람이라면 스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지 않고 회사가 연말정산을 하는 것으로 소득세신고를 완료하도록 한 제도가 연말정산 제도다. 연말정산도 스스로 소득세신고를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따라서 자신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스스로 자료를 챙겨서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대부분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혹시 누락되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다. 회사는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간이세액표에 따라 소득세를 원천징수하고 국세청에 납부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2월 급여를 지급할 때 전년도의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을 실시해 소득세를 확
불확실성 해소로 미국 증시 1% 넘는 상승 국내시장 안정적이나 코스닥 지속적 하락세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19일 오전(한국시간), 마침내 양적완화 축소를 실시했다. 미 연준은 월간 자산매입규모 기존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로로 축소, MBS(주택저당증권)와 국채 모두 50억달러씩 100억달러 축소 발표하며 완만한 양적완화 축소를 알렸다. 반면, 기준금리는 제로(0-0.25%) 초저금리 기조유지한다고 발표, 양적완화 축소가 긴축의 시작임을 부인하며 저금리 기조는 좀 더 장기적으로 유지한다는 모습을 보였다. 양적완화 축소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를 통해 미 증시는 1%넘는 강한 상승모습을 보였다. 양적완화축소가 미치는 영향으로는 달러강세 전환 및 채권금리 상승, 신흥국 통화약세, 자산가격 불안, 엔달러환율 추가 상승 가능성을 들 수 있으며, 국내시장에는 환율면에서는 다소 긍정적일 수 있으나 일본과 수출 경쟁을 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원-엔 환율면에서 보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렇지만 완만한 양적완화 축소시도는 불확실성 해소 및 정책운용에 있어 시장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국내시장은 양적완화 축소를 앞두고 상승하는 모
최명진의 財테크-펀드선택의 노하우 단기간의 재무목표를 위해 어디에 투자할지에 대한 고민은 많이 해봤을 것이다.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이 떠오르며, 높은 수익률을 위해 일부분 주식에 투자할 의향도 있을 것이다. 펀드는 어떨까? 펀드는 이제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투자 대상이 됐을 정도로 친숙하게 다가왔다. 증권회사뿐만 아니라 은행·보험회사에서도 판매를 하기 시작했으며 1가구 1펀드라는 말처럼 옆집이나 친척들도 다 하나씩은 하고 있을 것이다. 펀드는 예·적금처럼 가입하면 일정 기간 뒤에 원금+이자를 주는 이해하기 쉬운 상품이 아니다. 원금 손실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주식에 분산돼 투자되거나 혹은 압축해 투자되는 펀드, 주식이나 채권 비율에 따라 분류되거나 국내와 해외에 따라 나뉘기도 하며 그에 따른 수익률의 차이는 가지각색이다. 이처럼 수많은 펀드 중에 자신에게 맞는 펀드가 있고, 그것을 알려면 펀드에 대해 이해를 해야 한다. ▲주식형·채권형·혼합형 펀드 중 나에게 맞는 펀드찾기 펀드는 주식과 채권의 투자 비율에 따라 크게 주식·채권·혼합형으로 나뉜다. 주식형 펀드의 경우 각 운용사마다 가지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 내 영혼의 선장은 바로 나 자신뿐.” 영화 ‘우리가 꿈꾸는 기적’ 인빅터스, 얼마 전 타계한 넬슨 만델라 역 모건 프리먼 대사다. 영화 같은 삶, 명화 속 감동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 같다. 이런저런 일들로 세상이 시끄럽고 분주한 일상을 보내더라도 스크린 앞에 앉으면 항상 마음의 평정을 찾곤 한다. 필자에게 영화는 운명이 아닌가 싶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교 진학을 앞둔 필자는 남도땅에서 야반도주를 해 영화배우 오디션을 보았고 당당히 합격했다. 시골에서 태어났지만 당시의 월드스타 이소룡을 만난 것도 일기를 잘 썼던 덕분이었다. 공부는 못해도 일기를 잘 쓰면 큰형에게 회초리 대신 20원을 포상금으로 받고 목포시민극장과 원진극장, 호남극장으로 발걸음을 날렸다. 드라마와 영화는 다른 점도 있지만 본질을 생각하면 큰 차이는 없다. 몇 권의 책을 집필하고 공직생활하면서 시나리오를 썼고, 문학에 몰입하면서 공직의 정서를 극복하느라 힘겨운 시간이 지나갔다. 그러다 보니 우여곡절 끝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필자가 문인협회 시나리오분과위원장을 맡은 것을
그분은 광산과를 졸업해서 광부가 되었다. 막장에서 일하면서 세상의 막장에서 쉼도 없고 보람도 없고 희망도 없이 생활하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곳을 벗어나 희망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 사회복지를 공부했고 대학에서 교수로 30여년 동안 수천명의 사회복지사를 훈련시켜서 세상에 내보냈다. 그분과의 인연은 19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IMF로 찾아온 경제위기 상황은 가정의 불안과 가족의 해체 등 많은 문제를 양산하게 되었다. 우리가족도 예외는 아니었다. 문제 해결의 열쇠를 찾기 위해 대학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기관에서 가족 상담을 공부하게 되었다. 학기가 끝날 무렵 그분은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 지원 원서를 들고 강의실에 오셨다. 사회복지 석사과정을 지원했다. 2000년 8월 그분의 지도로 일본 구마모토에 있는 자애원(아동시설과 노인시설을 운영하는 복지법인)에서 사회복지 실습을 하게 되었다. 실습생들이 인사차 구마모토 현청(도청)을 방문했을 때, 현청지사는 자애원 원장을 역임하신 분이었다. 당시에 만난 지사는 여성이기도 했고 복지관 시설장이 도지사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지사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해서 당선이 되었는데 지사가 갑작스러운 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