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놀부갈비 대표)·이정현씨의 장녀 은정양과 김정자씨의 차남 최찬욱군 = 28일(금) 오후 6시30분, 호텔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 볼룸(서울시 강남구 봉은사로 120), ☎(02)3451-8000 ▲이원철(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 본부장)·홍현미씨의 장남 재근(농협 안산시출장소 주임)군과 이문기·양인숙씨의 장녀 미지양 = 7월6일(토) 오후 4시, 천주교 서초동성당, ☎(02)585-6101
<한국잡월드> ◇1급 전보 ▲경영지원실 경영지원실장 조성준 ▲대외협력실 대외협력실장 이성기
포천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설치한 신읍동~신북면 만세교리 구간의 산책로가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불편 가중과 더불어 각종 안전 사고 위험성에도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 따르면 신읍동과 만세교리 간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산책로 도로관리가 부실해 도로 굴곡이 심해져 넘어지는 일이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또한 신북면 가채리 지역에는 수초가 무성하게 자라 있어 산책로의 폭이 좁아져 이를 제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리관청이 시 하천부서는 ‘친환경’이라는 명목으로 수초 제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산책로는 불량청소년과 일부 이용객들이 상습적으로 음주를 하고 있어 이 곳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는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산책로는 자주 이용하는 주민 김모(54·여)씨는 “저녁이면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으나 무성한 수초로 인해 해충이 늘어 이용에 불편함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수초제거를 수 차례 시청에 요구했지만 시청측에서는 불편함보다 친환경이 우선이라며 수초 제거를 하지 않고 있어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하천담당자는 “한내천
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업무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는 포천지역 학교 교장, 행정실장, 학교운영위원회, 경기교육사랑학부모회 등의 지역대표와 교육지원청 직원을 포함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보고는 ‘새로운 학교, 행복을 여는 포천교육’을 위한 2012년도 주요성과에 이어 2013년도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한 포천교육지원청의 핵심사업 설명이 이어졌다. 김상곤 도 교육감은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큰 위치에 있고 대한민국 중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포천지역 발전을 위해 포천교육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포천교육이 접경지역이고 도농복합지역인 타 지역의 좋은 모형을 만들어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무보고 청취를 마친 교육감은 포천지역 혁신학교인 송우중학교에서 진행된 ‘행복한 만남, 아름다운 소통, 톡! Talk! 콘서트’ 행사에 참석해 학생 50여명과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현재 오산시의회를 보면 ‘약속정치’, ‘신뢰정치’가 사라지고 ‘거짓정치’의 산물인 양 끊임없는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근 오산 시민과 500여 공직자들이 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은 그저 한심할 뿐이다. 지난 하반기 의장 선거 때부터 시작된 내분과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최근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최웅수 의장에 대해 오산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불신임안을 제출해 의회 분위기는 그야말로 시한폭탄 의회를 연출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새누리당과 무소속의원들은 이런 사태를 묵과하며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강한 질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의회사무과 직원이나 집행부 또한, 눈치보기식의 업무로 식물의회로 전락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오산시의회가 26일부터 2013년도 6대 마지막 행정감사를 펼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와 시민들은 이번 행정감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제대로 된 견제기능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렇게 수없이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의회가 꼼꼼한 행감을 통해 문제를 지적하고 시민들의
荀子(순자)는 이 말과 반대로 ‘윗물이 더러우면 아랫물도 더럽다’(源濁則流濁)라고도 하였다. 물의 근원이 맑으면 하류의 물도 맑다는 뜻으로, 임금이 바르면 신하가 바르고 신하가 바르니 국민이 바르다는 뜻일 것이다. 그래서 ‘임금이 임금답지 않고(君不君) 신하가 신하답지 않는(臣不臣)’이란 말이 있고, 그 임금에 그 백성, 그 주인에 그 하인,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란 말들도 퍽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러니 국민들이 대통령을 대통령답게 보고 공직자들을 국민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 아닌 정직한 공복으로 보고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는 부모답게 보아야 하는 것이다. 어른들의 그릇된 행실들이 세상 곳곳에 꽉 차 있는데 아랫사람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해 줄 수가 있다는 것인가. 見利思義 見利忘義(견리사의 견리망의)라는 말이 있다. 이익이 있는 자리일수록 정당함을 생각해서 이익을 멋대로 취하지 않아야 하는 윗사람의 행실이 그리워진다. 지팡이가 굽었는데 그 그림자가 똑바를 리가 없다. 생선도 악취는 꼬리가 아니라 머리부터 풍긴다는 말이 있다. /근당 梁澤東(한국서예박물관장)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인구 116만의 수원을 비롯한 성남, 고양, 용인, 창원 등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가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자치분권모델’ 연구용역공청회다. 이 공청회에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새로운 자치분권모델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는 이날 공청회가 우리나라 지방자치제 발전에 한 획을 긋는 자리가 됐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왜냐하면 그만큼 중요한 사안들이 발표되고 토론됐기 때문이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느꼈겠지만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도는 많은 결함을 안고 있다. 수정하고 보완해야할 부분이 한두 곳이 아니다. 특히 인구 100만이 넘는 광역시급 도시를 불과 몇 만 명밖에 안 되는 지자체와 동일한 지위와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 그렇다. 수원, 성남, 고양, 용인, 창원 등 100만명이 넘거나 곧 넘게 될 이른바 ‘100만 도시 클럽’인 이들 5개 도시를 고작 인구 4만여명의 계룡시와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우리나라 지방자치제의 맹점이다. 이에 정부는 인구 50만 이상과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서는 사무특례를 두고 있지만 이 역시 별 소용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수원시
페이퍼컴퍼니로 밝혀진 C&I레저산업의 치졸한 행태가 시민들의 분노에 불을 댕겼다. 인천 굴업도를 지키는 연대회의는 엊그제 기자회견을 갖고 C&I레저의 소유주인 CJ 이재현 회장을 질타했다. 천문학적인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으면서도 굴업도 주민의 생존권을 뺏으러들었기 때문이다. 굴업도 연대회의는 “우리사회의 ‘슈퍼갑’인 CJ 이재현 회장은 비겁한 민박집 철거 압박 횡포를 중단하고 섬 주민들의 생존을 보장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우리 역시 CJ가 지금 당장 굴업도 주민들에게 사과하고 손을 떼는 게 최선이라고 본다. C&I레저가 2006년부터 추진해 온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이미 2009년 인천시에 의해 사업허가가 보류됐다. 이 회사가 굴업도 전체면적(1.72㎢)의 98%를 이미 매입했다 하더라도 천혜의 자연과 생태에 치명적인 골프장 건설 등을 계획대로 진행하게 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인데도 전 토지주들과의 교묘한 이면계약을 앞세워 9가구 주민을 끝까지 쫓아내려고 하는 것은 탐욕스러운 개발업자의 횡포라고밖에 하기 어렵다. 더구나 이 회장과 그의 자녀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C
이달 초 며칠 도쿄에 다녀왔다. 가까운 나라라 언제든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한 까닭에 일부러 나서질 않았더니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미운 짓을 자꾸 해서 마음이 내키지 않은 탓도 있었다. 그런데 마침 이번 학기 대학원에서 근대성에 대한 강의를 하는 중이었는데, 우리의 근대화가 서양을 직접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일본이 받아들인 서양을 따라한 것이 많아서, 근대화의 모델을 현장에서 확인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불쑥 날아갔다. 명불허전이라 역시 도쿄는 대단한 도시였다. 지난 20여년 ‘잃어버린’ 침체의 시간을 보낸 탓에 전과 같지 않다고는 하지만, 한 시절 세계를 경영하던 제국의 수도다웠다. 롯폰기나 미드타운의 부유함은 놀라웠고, 제국호텔과 메이지 신궁의 위용은 대단했다. 돌아다니며 볼수록 부러웠다.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나서고 19세기 후반 열심히 서양을 배운 덕에, 20세기 전반에는 태평양을 두고 미국과 패권을 겨뤘던 나라, 결국 패전의 멍에를 쓰고 고난을 겪었지만, 경제발전에 국력을 집중해 1980년대에는 다시 한번 경제 패권을 놓고 세계 최강 미국을 위협했던 일본이다. 하지만 부러워할 수만은 없는 것이 엄연한 역사적 현실이
Q. 5천만원 저축 목표… 재무설계 추천을 안녕하세요, 현재 26세 전문직 3년차 여성입니다. 저의 자산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입> - 세후 360만원 <저축> 적금(2년) 3천만원- 반전세 보증금 - 적금(우리은행 매직세븐 7%) 월 50만원 - 정기적금(우리은행 토마스 3.3%) 월 100만원 - 청약저축 월 2만원 - 실비보험(메리츠화재) 월 10만원 이 외에 매달 100만원 정도 저축 가능합니다. 올해 연말까지 5천만원 만들고 싶은데, 적금금액을 더 늘릴까요? 직업적 특징상 연말소득과 관련이 없다 보니 연금이나 보험으로 묶어 놓고 싶지 않습니다. 앞으로 재형저축 10만원, 연금보험이나 연금저축보험에 10만원 정도 넣을 예정인데, 두 가지 차이점에 대해 궁금합니다. 또 CMA통장을 만들지 고민입니다. 비상금 통장으로 결혼자금은 5천만원 예상하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도움을 준다면 월 수익형 주택(오피스텔)에 투자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A. 의뢰인 입장이라면 다음과 같은 재테크방식을 실천하겠습니다. 월 생활비로 100만원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미혼여성의 경우 월 소득 대비 30% 이하가 생활비율로 적합하며 매월 1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