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만해도 발레는 일반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지는 문화코드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올 들어선 그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상반기 고전발레 공연이 매진됐거나 매진에 가까운 판매율을 보인 것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아무리 인지도 높은 클래식 발레라 해도 지난해까지는 유료 예매율 70%를 채우기가 힘들었던 것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다. 국립발레단의 지난 2월 ‘지젤’ 공연은 한국 발레 공연 사상 처음으로 전회 전석 매진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1일부터 서울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5개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발레 축제가 열리고 있다. 7월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 양대 국내 대표 발레단인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을 포함 15개 발레단이 총 출동한다. 이 또한 시작부터 관심이 대단하다. 발레가 우리 곁에 친숙하게 다가선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동안 발레는 값비싼 고급문화라는 인식들 때문에 대중화 되지 못하고 일부 부유층만 즐기는 고귀한 품격의 공연으로 치부됐었다. 발레의 대중화에 일등공신은 국립발레단이다. 그동안 단장과 단원들은 10여년동안 발레 대중화에 발 벗고 나섰다. 발레를 쉽게 이해할 수 있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1년 양곡년도 기준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OECD 국가 평균 83%를 크게 밑도는 22.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전체 곡물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쌀의 자급률이 2010년까지만 하더라도 105% 수준이었으나 2011년에는 83%로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더욱이 2012년에는 두 번의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22만t가량 줄어든 407만t으로 집계되면서 식량자급률은 더욱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총 곡물 수요량이 연간 1천900만t 정도 되므로 곡물자급률을 5%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100만t의 추가 생산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농경지의 생산기반 유지를 위해 도로나 택지 등 다른 용도로 전용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작물별 식량자급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절실하다. 단기대책으로는 국내에서 생산기반이 가장 잘 조성된 쌀의 자급률 유지가 필요하다. 쌀 자급률을 정부의 목표치인 98% 수준으로 유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곡물자급률은 약 4% 증가된다. 그렇다면 쌀 자급률이 120% 수준이 된다면? 2012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9.8㎏으로
SNS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의 약자로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사람끼리의 교감을 하고 정보를 주고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SNS를 통해 사람들은 개인간, 소집단 커뮤니케이션 뿐만 아니라, 공공 커뮤니케이션까지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가히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SNS의 위력은 선거 때 유감없이 발휘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국민들의 큰 관심을 끈 한 유업회사와 대리점 간의 갑·을 관계도 SNS를 통해 낱낱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관행’처럼 여겨왔던 갑·을 관계를 뒤바꾸는 계기가 됐다. 갑의 횡포가 공개되자 이 회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을이 똘똘 뭉치자 회사는 고개를 숙인 것이다. 이처럼 갑의 횡포를 일순간에 무너뜨린 것이 바로 ‘SNS의 힘’이다. ‘SNS의 힘’을 또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사건이 바로 ‘윤창중 사건’이다. 주지하다시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첫 해외순방국인 미국에 방미공식수행원으로 함께 했다. 그리고 성추행 사건을 저질러 대통령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성추행 사실은 SNS를 통해 미국과 한국, 전
어제 본보 보도에 따르면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임시 피난처가 크게 부족하다고 한다. 도내 임시 피난처는 24곳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나마도 올 들어 정부가 4대악 척결을 강력하게 내세우면서 일선 경찰서가 관내 병원들과 속속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늘어난 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31개 시군에 24곳이면, 임시 피난처가 없는 시군이 많고, 있더라도 1개 시군에 1~2곳 수준이 고작이라는 얘기다. 이래서야 여성과 아동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이라는 구호가 민망하다. 2차 폭력을 막을 장치가 시급하다. 안전행정부는 지난달 30일 ‘국민안전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가정폭력의 경우 현재 32.2%인 재범률을 매년 4.5%씩 줄여나가겠다는 목표가 설정돼 있다. 가정폭력 재범률 32.3%는 한 번 폭력이 발생한 가정 3곳 가운데 1곳은 또 욕설·구타가 이뤄진다는 의미다. 이처럼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려면, 임시 피난처, 쉼터, 장기 쉼터와 같은 보호시설을 크게 늘리는 일이 시급하다. 특히 피해자가 배우자로부터 폭력을 당해도 갈 곳이 없는 경우가 62%, 친구 또는 친인척 집이 17%라는 통계도 있고 보면, 이러한 사회적 보호시설의 필요
최근 소설 사재기 파문으로 출판계는 위기감에 빠졌다. 만연한 출판계 사재기 행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그동안 쉬쉬했을 뿐 ‘사재기 베스트셀러’ 꼼수는 출판계에서 공공연한 영업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온라인서점을 통한 도서기증, 너무나 지나친 할인 판매, 다른 도서를 한 권 더 끼워 팔기, 과도한 경품 증정 등과 아울러 근절되어야 한다. 이제는 ‘출판 윤리’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온라인 서점이나 대형 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자 서평, 판매 부수, 베스트셀러 순위 등을 참고하며 책을 사는 문화가 확산되었다. 그중 온라인 서평 이벤트에는 수십 부의 판매량도 책 발간 초기에는 의미가 크다.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에 작게라도 노출되기 위한 최소의 양이라는 것이다. 서평은 ‘책에 대한 비평’이기에 ‘가치 판단’을 담고 있다. ‘책을 읽고 난 뒤의 감상을 적은 글’인 독후감과는 엄연히 다르다. 독자가 저자에게 빠지면서 읽은 결과물이 독후감이라면, 서평은 독자가 저자에게 따지면서 당당하게 읽는 것이다. 호평으로 가득찬 독후감은 흔한 반면에, 서평에는 호
손해 보는 장사 없다고 하지만 요즘은 정말 손해 보는 장사가 많고, 초보 창업자의 절반 이상은 1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성공확률이 10%도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창업의 방법에는 업종부터 입지선정까지 예비창업자가 혼자 다 준비하는 풀코스, 잘되는 점포를 인수하는 하프코스, 프랜차이즈를 통해 자동으로 진행되는 오토코스 등 3가지가 있다. 업종과 입지선정, 마케팅 전략, 재료·인력관리까지 직접 해야 하는 풀코스 창업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 노하우, 전략이 없이 막연한 자신감으로 무턱대고 뛰어드는 초보창업자에게는 거의 무덤과 같다. 오랜 기간 충분히 준비했거나 관련업종에 종사하면서 충분한 기술과 경험이 뒷받침되더라도 막상 시작해보면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기존 자영업자들도 고전하는 마당에 초보창업자가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10% 이하인데 설마 초보 창업자인 내가 그 10% 안에 들어갈 것이라는 막연한 자신감은 자만심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잘되는 점포를 인수하는 하프코스 창업은 이미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경기사회복지공제회는 지난 4일 2013년도 경기도노인복지한마음연찬회에서 경기도노인복지협회 및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와 경기도내 사회복지종사자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제회는 각 협회의 행사 및 사업을 지원하고 협회는 공제회 사업안내 및 설명회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공동사업 추진 및 행사 개최 등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발전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조남범 공제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공제회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하고 많은 종사자들이 공제회에 가입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는 도가 지난 2010년 5월 전국 최초로 도내 8만여 보육교직원 및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생활안정을 위해 설립했으며 현재 적립형공제급여서비스, 대출서비스, 회원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남복·김성순씨 장남 수원(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홍보실 계장)군과 공학선·이영해씨 장녀 지영(경인일보 경제부 기자)양 = 8일(토) 오후 2시30분,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 5층 베로나홀. ☎031-214-7000
지난 4일 이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천시 농업인한마음대회에서 선수대표들이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임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이천시 농업인의 어울림 마당인 이천시 농업인한마음대회가 지난 4일 이천시 공설운동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농업경영인연합회, ㈔농촌지도자연합회, ㈔여성농업인연합회, ㈔생활개선회연합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행사는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곽영홍 사무국장의 대회선언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표창, 공로패 수여, 한마음체육대회 및 장기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농업인은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 중요하다”며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농촌을 지키자”고 당부했다. 한편 우수농업인 시장표창은 주재만(장호원읍 농촌지도자회), 서미정(이천 생활개선회), 이은화(모가면 여성농업인회), 국회의원 표창은 김흥원(부발읍 농촌지도자회), 김정환(율면 농업경영인회), 임순자(마장면 여성농업인회), 시의장표창은 변광수(중리동 농촌지도자회), 이상렬(백사면농업경영인회), 권영미(설성면 생활개선회), 농협시지부상은 권혁문(대월면 농업경영인회), 이영자(신둔면 생활개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