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성섭 경기지방경찰청 정보과장
▲현도관(LH 홍보실장)씨 모친상= 8일 오전 5시3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1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아주대의료원> ◇아주대 의대 ▲의학과장 주일로 ▲실험동물연구센터소장 박찬배
▲정난이씨의 장남 김연태(중부일보 정치부 겸 방송보도부 기자)군과 차준식·배재필씨의 장녀 명은양= 13일(토) 오후 1시30분, 수원 팔달구 J.마리스웨딩홀 3층 아모르홀 ☎(031)239-8866 ▲정병일·마복례씨의 차남 유성군과 왕성해(경기신문 감사)·김경수씨의 장녀 영신양= 13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호텔캐슬 1층 아모르홀 ☎(031)211-6666
요새 사람들이 모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한다. 지지율이 낮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서 나는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후보시절부터 본래 콘크리트 지지율이라는 말을 들어왔기 때문에 일정 수준이하로 지지율이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실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일정수준 이하로는 내려가지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지율이 순식간에 치솟는 일도 없다. 이런 것은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후보였던 때에도 관찰됐던 현상이고, 그래서 지역에 기반하거나 아니면 고정 지지층이 있는 정치인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김영삼 전 대통령이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상당한 지지율 상승이 있었다. YS의 경우는 최초의 문민정권이라는 측면에서 그리고 DJ의 경우는 외환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적 요인이 지지율의 급격한 상승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경우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지만 그것이 문민정부나 외환위기와 같은 드라마틱한 반전 혹은 반전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대통령에 취임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후보 시절이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가 없는 것이다. 문제는 이
인생은 B(birth)로 시작해서 D(death)로 끝난다는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의 말대로 모든 사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시도 멈추지 않고 죽음을 향해 돌진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신은 B와 D 사이에 C(choice·선택)를 주셨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순리에 순행하여, 사람은 눈을 감는 순간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고, 또한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삶과 미래는 결정되고 있다. 2007년 4월 한·미FTA는 상품 분야에서 전체 94% 수준의 수입량에 대해 관세를 조기 철폐하기로 하여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매우 높은 개방률을 보였다. 이때에 한국의 쌀시장 개방에 대한 농어민들의 항의 집회와 시위가 끊이지 않아 우리나라는 미국의 조선업 시장 진출을 포기하는 대신 5천만 달러 시장인 쌀 시장을 지키면서 협상이 타결·발효되어 이런저런 문제점들을 낳고 있다. 최근 들어 한·중FTA가 양국 간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 5월 14일부터 한국과 중국의 협상이 시작되었다. 한·중FTA는 양국의 경제
땅 /우대식 참 좋다 오줌도 똥도 다 없어진다 사람도 땅에 누우면 사라진다 미래도 녹인다 부처도 녹인다 땅 깊은 속에는 불이 끓고 있다 끓는 불 속으로 손을 쏙 집어넣어본다 그 안에 똥도 오줌도 사람도 딱딱한 별이 되어 하늘에 걸려 있다 별들이 많다 땅은 지상의 쓰레기를 모아 별을 만들고 있다 -우대식 시집 <설산국경>에서- 음양의 논리로 보면 땅은 모성의 상징이다. 모든 것을 품에 안아주는 넉넉한 존재이며 동시에 창조적 생산의 상징이다. 대지가 아니고서는 생명을 이어갈 자가 없으며, 그 존재를 이어갈 수조차 없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편안하게 살아가는 터전인 대지는 그러나 고요하기만 한 존재는 아니다. 대지 위의 모든 것들에게 생명을 주고, 그것들을 자라게 하고, 또한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아마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다. 그래서 땅은 뜨겁다. 보이지 않는 가운데 펄펄 끓고 있는 마치 용광로이다. 대지 위에 무엇이 존재하였던 간에 대지는 다시 그들을 모아 밤하늘에 번쩍이는 영원한 별을 만든다. 이것이 대지의 숭고함이다.
900만명이 죽은 1차 세계대전은 참혹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을 대규모로 학살하는 신무기들이 등장했다. 탱크는 시체 위를 질주하고, 기관총은 난사됐으며, 독가스가 뿌려졌다. 국내에서도 전시회를 가진 독일 화가 ‘오토 딕스’는 참호 속에 널린 인간의 팔다리와 해골, 피범벅인 시체 등을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가스에 질식되어 죽은 사람들’이라는 섬뜩한 작품도 있다. 그는 작품이 너무 끔찍하다는 질문을 받으면 “바로 저랬다. 나는 보았다”고 답한 1차 세계대전 참전군인이었다. 엘리엇의 시(詩) ‘황무지’는 이런 전쟁이 끝난 후 사회상을 배경으로 한다. 영혼까지 파괴하는 전쟁의 공포와 절망, 그리고 모순된 세상에 대한 혼란이 점철된 사회였다. 시는 난해하다. 20세기 현대문학의 대표작이며,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했다는 설명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기념비적 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황무지(荒蕪地)에 등장하는 ‘4월은 잔인한 달’이라는 구절만은 친근하다. 속사정은 모르지만, 4월이면 숱하게 들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2013년 4월이 지나고 있다. 사회 전체에 전쟁에 대한 공포가 드리운 채. 웬만한 만성적인 충격으로 끄떡
독일 유학시절, 5살이었던 다나가 10대가 될 때까지 베이비시터를 했다. 다나가 10살이 되기 전 어느 날 가방에서 바나나와 콘돔이 나와 지레 혼자 놀라서, 뭐냐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물었다. 다나는 태연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학교에서 배웠다고 했다. 당시 성교육을 순결교육으로 대체했던 우리와 매우 대조되는 교육이었다. 이후 다나가 학교에서 배우는 것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0살 이후 어느 날 조별과제라고 보여준 종이를 보며 또 다시 놀라게 되었다. 거기에는 사업장에서 노동자의 권리 및 노조에 대한 설명 이후 단체협약 사항으로 이야기될 수 있는 것에 대한 조별토론과제가 제시되었다. 토론을 위해 사업장이 처한 상황이 예시로 제시되었다. 이것은 연방정치교육원(Bundeszentrale fur politische Bildung)에서 작성된 자료였다. 중등교육 과정에서 독일의 아이들은 노동자 권리에 대해 배우고, 그 내용의 상당부분은 연방정치교육원 자료에 의존한다. 이곳은 국가가 재정을 지원하되 교육내용에 대해서는 국가가 관여할 수 없으며 철저하게 독립적이다. 2차 대전 중 나치체제에 대해 침묵하고 동의했던 독일인들은 전후 밝혀졌던 전쟁의 참상에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