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일반적으로 말하는 채소는 1년생 식물에서 생산된 것으로, 여기에는 열매를 이용하는 고추, 토마토, 수박, 멜론, 참외, 호박 등과 같은 열매채소, 잎을 이용하는 배추, 상추 등의 잎채소 및 뿌리를 이용하는 무, 당근 등의 뿌리채소로 분류할 수 있다. 이들 다양한 채소가 1년 동안 생산되는 양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2011년 기준 8조5천억원으로 사과, 배 등 과수류의 3조6천억원과 장미, 국화 등 화훼류의 8천억원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이 1년에 평균적으로 먹는 채소의 양은 150kg 정도로 국제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양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채소에는 비타민, 섬유질, 무기질 등 건강에 유익한 물질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당근, 호박과 같은 녹황색 채소에는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카로틴(carotene, provitamin A)이 많이 들어 있으며, 딸기, 샐러리, 무 등에는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영양적으로도 만점이다. 또한 건전한 발육과 건강유지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칼슘, 인, 철분과 같은 무기질 역시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배추, 양배추 등에 많이 들어있는 섬유질은 장 활동을 촉진하며 소화를 도와주고,
노화란 생물학적 현상으로, 모든 인간이 불가항력적으로 겪는 변화의 과정이다. 그러나 사회는 ‘늙는다는 것’에 대해 뭔가 뒤떨어지고 무능해지는 것으로 취급해왔다. 그 결과, 사람들은 노화를 늦추기 위한 다양한 외형적인 노력에 비용을 지불하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을 껴안고 살아왔다. 노화를 불명예스럽게 느낀 것은 비단 어제오늘만의 일은 아니다. 1970년도에 출판된 시몬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의 「노년」의 서론에서 어째서 노인이 사회로부터 배제되고 있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경제력이 전혀 없는 노인들은 그들의 권리를 부각시킬 수단이 없다. 착취하는 사람들의 관심사는 생산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들과 종사하는 사람들 사이의 연대 관계를 끊어 생산에 참여하지 않는 자들이 그 누구에 의해서도 변호 받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중산층의 사고방식이 유포시킨 신화들과 상투적인 말들은 노인을 ‘타인’으로 보여주려고 애쓴다.” 서서히 경제력을 잃는 노인에 대한 주목은 선거철을 제외하면 사회적 부담으로 취급되기 일쑤다. 즉, 노령인구는 타자화 되어 국가는 노령 부양비용에 대해
여야는 그제(17일)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어렵사리 타결 지으면서 국가정보원 직원의 댓글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 등 몇 가지 굵직한 ‘부속 합의’를 만들어냈다. 꽉 막힌 정부조직법 협상의 숨통을 트기 위해 ‘정치적 삽관’이 필요했을 것으로 여겨지나,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일에만 급급한 ‘졸속 합의’는 아니었는지 은근히 걱정된다. 합의사항들이 정치적 상황과 이해관계에 따라 달리 해석될 여지를 남겨 놓은 데다, 실행에 옮길 경우 정치적 반발과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장 눈에 띄는 합의는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제기된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자는 내용이다. 국정조사의 실시 시기는 검찰 수사가 완료된 직후라고 못 박았다. 아직도 경찰 수사단계에 있는 이 사건이 과연 언제쯤 검찰로 넘어가 수사가 끝날지도 모르는 채 선언적 규정만 담은 셈이 됐다. 게다가 검찰수사 직후 국정조사를 하겠다는 합의는 검찰을 대놓고 ‘허수아비’로 만든 것이나 마찬가지다. 아무리 검찰에 대한 불신이 극에 달했다고 해도, 입법기관의 구성원들이 사법기관의 중추를 무력화하는 내용의 합의를 도출한 것은 삼권분립의 정신에 비추어 지나친 처사
미군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들어와 있는 군대다. 남북이 총과 포를 맞댄 채 대치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군이 이 땅에 주둔해야 할 이유는 있다. 물론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는 것은 한국이 ‘예뻐서’만은 아니다. 동아시아 전체에서 자국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주한미군은 북한은 물론이고 초강대국인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어찌됐거나 고마운 군대여야 할 주한미군의 범죄로 인한 반미감정이 이미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오죽하면 이백순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이 17일 주한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을 외교부로 불러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주한미군 관련 범죄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달했을까. 이 국장은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이 자체적으로 범죄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근 주한미군 범죄가 빈발하고 이로 인해 한·미관계가 손상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미국 측에 전달됐다. 물론 이에 대한 미국 측의 답변은 언제나 똑같다. ‘향후 범죄예방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미군범죄는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최근에도 미군범죄로 온 국민이 공분하고 있다. 지난 2일 밤 미군들이 시민에게 비비탄을 쏜 뒤 도망가다 경찰을 차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추진력으로 현안을 조율하는데 장점을 지녔다는 평가 ▲58세, 충남 ▲서울고-서울대 생물학과-서울대 행정대학원 ▲재무부 이재국·협력국·재무정책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금융위 기획조정관, 금감원 수석부원장
법제처에서 근무하다 1997년 해경에 경정으로 특채, 지난 2005년 해적퇴치 논문으로 학위를 받은 국내 첫 ‘해적 박사’로 국제해양법의 전문가 ▲48세, 경남 ▲진주 동명고-한양대 행정학과 ▲행시 37회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국제협력담당관·기획조정관
7급 공무원 출신으로 개성공단과 혁신도시 등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58세, 연천 ▲용문고-방송통신대 행정학과-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 박사 ▲건설교통부 부동산평가팀장, 국토해양부 부동산산업과장,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공군사관학교 출신으로 1988년 과학기술처 행정사무관에 특채된 뒤 2007년 기상청으로 이직. 기상청 혁신업무를 주도했다는 평가 ▲57세, 부산 ▲기장종합고-공군사관학교 전자공학과-영국 맨체스터대 기술정책학과 ▲과학기술부 총무과장, 기상청 기획조정관·차장
공직 30여년간 산업자원부와 특허청에서 근무한 산업정책과 지식재산권 분야의 전문가. ▲55세, 경북 ▲함창고-경북대 행정학과-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 정책학석사 ▲행시 25회 ▲산업자원부 기획예산담당관,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 지식경제부 통상협력정책관, 특허성 차장
벤처기업으로 시작해 반도체회사 ‘주성엔지니어링’을 키운 기업인 ▲54세, 경북 ▲동양공업고-인하대 전자공학과 ▲주성엔지니어링 창립 및 대표이사, 벤처기업협회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