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 ▲경무계장 이범온 ▲경리계장 정한영 ▲경비계장 이대우 ▲수사지원팀장 김선기 ▲강력1팀장 이영호 ▲강력3팀장 송권섭 ▲과학수사팀장 임병상 ▲실종팀장 정영근 ▲사이버팀장 홍봉표 ▲지능범죄수사팀(사이버) 노철문 ▲만세교검문소 최정식 ▲축석검문소 김태운 ▲교통조사계 현재호 ▲보안계 김일수 ▲여성청소년계 이재학
읍내 길에 젊은 여인이 아기를 업은 채 자전거를 타고 가고 있다. 그 모습이 생경하여 한참을 바라보았다. 자전거 타기가 생활화 된, 중국이나 베트남에서 시집 온 새댁 같았다. 그야말로 다문화였다. 내가 사는 곳에는 외국에서 시집온 새댁들이 많다. 그들은 다문화 찻집을 여는 등,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TV ‘러브인 아시아’에서도 보듯, 많은 다문화가정이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씩씩한 한국 아줌마가 되어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보내야만 하겠다. 몇 해 전, TV에서 본 그림이 있었다. 가라오케에서 아가씨를 고르는 것처럼, 여러 명의 신부 후보를 세워 놓고, 한명을 선택하는 한국남자의 결혼면접이었다.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광고가 있었다. 냉장고마저 가볍게 선택할 수 없는데, 아내를 선택하는 일이라니 기가 막혔다. 쌍방 모두 복불복(福不福)이다. 저렇게 만나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선택한 아가씨와는 데이트가 시작되고, 모든 절차가 초스피드로 진행된다. 며칠 후 예비 신부와 이별, 각자 결혼에 필요한 수속을 한다. 수속은 몇 개월이 걸리며 쌍방 모두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코팅목장갑 /이장근 작업을 마치고 벗어놓은 너덜너덜한 코팅목장갑 붉은 손바닥에도 손금이 있다 손바닥 가운데를 가로지른 굵은 지능선 위에 평행 맞춰 시원스럽게 뻗은 감정선 잘은 몰라도 똑똑하고 따뜻한 사람이겠다 새끼손가락 밑에 보일락 말락 수줍게 그어진 결혼선까지 소꿉놀이하듯 알콩달콩 살겠지 그런데 세로 선이 모두 어디로 갔을까 -중략- 운명도 돈도 생명도 모르게 작업을 마치고 장갑을 빠져나간 손 탈피하듯 허물을 벗어놓고 떠난 하루살이의 날아간 자리를 가늠해본다 붉게 펼쳐진 노을 위로 새가 난다 하루치 손금을 긋는다 출처-이장근 시집 꿘투-2011년 삶이보이는창 손바닥을 살짝 펴면 손금들이 펼쳐진다. 수많은 줄무늬로 이루어진 잔금들로 우리의 운명을 확실하게 점쳐볼 수 있을까? 그러나 시인의 눈은 손바닥의 손금이 아니라 코팅목장갑 붉은 손바닥 위에 새겨진 손금을 보고 있다. 코팅목장갑 손금들이 시원스럽게 연결되어야 하는데, 가만 보니 “감정선”과 “수줍게 그어진 결혼선”까지는 있는데 세로선이 보이지 않는다. 운명선과 재물선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 둘이 없다고 해도 하다못해 “생명선&rdquo
야권 단일후보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는 귀거래사를 남겼다. 유시민은 정치생활 10년 동안 늘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소수지만 응집력이 강한 지지층을 기반으로 제도권에서 사회개혁을 꿈꿨다. 유시민은 ‘튀는 정치인’이었다. 반(反) 권위주의적인 이미지 구현을 위해 국회 의원선서에 ‘노타이, 평상복’ 차림으로 나타나 곤욕을 치른 그였다. 학생운동과 독일유학을 통해 다져진 개혁의지는 거의 혁명에 가까웠지만 이를 현실정치에서 실현키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복지부장관시절, 의료보험제도와 연금제도와 관련된 그의 정책방향은 보수정권에서도 인정받았으며, 청렴성 또한 적군으로부터 공인받았다. 하지만 그의 이미지에 대한 정치권의 평가 중 가장 회자되는 것은 “저토록 옳은 소리를 왜 싸가지 없이 할까?”라는 국회의원 김영춘의 말이다. 여기에는 그의 명석함과 논리싸움에서는 지지 않는다는 전투력 등이 담겨 있지만 방점은 “싸가지가 없다”는 데 찍힌다. 어느 자리, 누구 앞에서나 적확한 사례와 논리로 상대를 제압해야 속이 풀리는 ‘유시민스타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 이후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제재 논의에 착수했다. 16일부로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대한 규탄 성명을 낸 국가가 72개국이나 된다.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강행과 관련해 미국과 중국은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대북정책 실패를 내세워 유엔 대북제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자 중국도 관영 언론을 동원해 오히려 미국의 대북제재 강화에 따른 북한의 반작용 상승에 반성해야 한다고 대립하고 있다. 이렇게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는 북핵문제의 해결을 놓고 우리 사회에서는 핵무장론, 미국전술핵재배치론, 북한정권교체론, 군사제재론 등 다양한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25일 출범할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일단,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공약으로 강조해온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북한이 아무리 핵실험을 해도 협상력이 높아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서 북핵문제는 한반도의 안전
광명교육지원청은 19일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원 8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NTTP혁신학교연구회’ 추진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는 대회의실에서 전체 협의를 가진 후 초·중등 별로 나누어 모임을 갖고 광명 혁신 일반화를 위한 연구회의 구체적인 역할, 연구회 임원조직, 자체모임 일정 등을 논의했다. NTTP혁신학교연구회는 학교 구성원의 혁신학교의 가치 공유와 소통과 참여 의지, 민주적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하는 혁신학교 아카데미 이수자, 수석교사, 연구년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교원, 기타 혁신교육 관련 분야별 교원들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기존에 구성돼 있는 혁신학교 추진지원단과 긴밀한 협력 속에 혁신관련 사업 기획에 참여하거나 직접 운영 및 지원 역할을 자발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양재경 교수학습과장은 연구회 회원들에게 “NTTP혁신학교연구회의 역할에 여부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이 표방하고 있는 혁신교육 정착을 위한 혁신교육 시즌2의 성패여부가 달려있다”고 강조하며 “그 동안 갈고 닦은 전문성과 열정으로 광명지역을 혁신교육 1번지로 만들자”고 말했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포천 한탄강이 단일지역 단일하천 중 국내 최다 국가문화재 보유지역이 됐다. 포천시는 한탄강 8경 중 5개소가 천연기념물 및 명승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한탄강은 북한 평강군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에 의해 형선된 지형으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협곡계곡이다. 제1경인 한탄강 대교천 현무암협곡은 협곡 양안과 하천바닥이 현무암으로 이뤄진 지질학적 특성으로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됐으며, 조선시대 기우제터로 유명했던 명승 93호인 제3경 화적연은 거대한 화강암 바위와 한탄강 강물이 어우러진 뛰어난 경치로 경기북부 최초로 명승으로 지정됐다. 화적연과 함께 명승 제94호로 지정된 제4경 멍우리 주상절리 협곡은 약 4㎞에 달하는 주상절리 협곡이 감입곡류하며 흘러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각종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6경 비둘기낭 폭포는 한탄강내 최고의 침식하천과 하식동굴이 지질학적으로 뛰어나 천연기념물 537호로 지정됐다. 제8경 아우라지 베게용암은 국내 육상에서 처음 발견된 베게용암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542호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한탄강에 대한 자체조사와 문헌조사를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고나니 새로운 세상을 만난 것 같네요.” 경기도 최북단인 포천시에서도 최북단에 위치한 숯골정보화마을(위원장 조영수) 정보화센터는 18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주민들의 교육열로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주민들은 추위도 잊은 채 시와 KT IT서포터즈가 마련한 스마트폰 활용 및 SNS교육을 받았다. 스마트폰을 갖고 있어도 마땅히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던 주민들은 이날 교육에서 생활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과 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와이파이 사용법, 사진·동영상 촬영법 등을 배웠다. 특히 QR코드를 사용해 마을과 특산물을 홍보하는 체험은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주민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보조강사가 도움을 주는 실습위주의 눈높이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주민들도 참여해 KT IT서포터즈의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사용법도 모르고 물어볼 데도 없어 통화만 하는 것이 전부였는데 교육을 받고 보니 새로운 세상을 접한 것 같다”며 흐뭇해했다. 포천시와 KT IT서포터즈는 오는 20일 버섯정보화마을에서도 스마트폰
▲김영규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홍성관 〃 장안구청장 ▲배민한 〃 푸른녹지사업소장 ▲신동은 〃 화성사업소장 ▲홍사준 〃 도서관사업소장 ▲이경우 〃 정책홍보담당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