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장 임의석 ▲과천시지부장 이진걸 ▲광명시지부장 마순영 ▲구리시지부장 조창희 ▲김포시지부장 권한옥 ▲수원시지부장 최광수 ▲시흥시지부장 김희득 ▲안양시지부장 김영길 ▲양주시지부장 김순길 ▲양평군지부장 이주호 ▲연천군지부장 김강욱 ▲오산시지부장 최현우 ▲의왕시지부장 김완겸 ▲ 의정부시지부장 홍재은 ▲이천시지부장 전한식 ▲파주시지부장 손용준 ▲평택시지부장 권준학 ▲포천시지부장 이상의 ▲하남시지부장 양승권 ▲광교테크노밸리지점장 서국동 ▲일산금융센터장 윤우상
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운영중인 농기계임대사업이 농가소득 증대에 효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대여은행을 통해 1천504농가가 농기계 46종 220대를 임대했다. 농기계 임대로 인한 세외수입액은 4천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11% 증가율을 보였다. 임대 일수(2천91일), 임대 작업면적(6.099㏊) 역시 2011년 대비 180% 증가됐다. 가장 많이 임대된 농기계는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콩탈곡기, 농용굴삭기 순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같은 임대실적을 임작업 대행료 기준으로 환산, 약 34억원의 농가 경영비가 절감된 것으로 분석했다. 임대사업 담당자는 “올해 1억2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8종 14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난해 농기계전시교육장이 신축됨에 따라 관내 농업인 모두 손쉽게 농기계를 작동, 정비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임대사업은 지난해 4/4분기 시정발전 성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두더지가 강물을 마신다 해도 자신의 배를 채우는 데 불과하다는 말(偃鼠飮河不過滿腹)이다. 또 뱁새가 울창한 숲에 둥지를 틀어도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다(?巢於深林不過一枝)는 말도 있다. 사람도 한계가 있으므로 자기의 타고난 분수에 만족해야 함을 비유한 것이다. 두더지가 강물을 다 마시고 쓰러진 꼴을 말하기도 하는데, 항상 10보다는 7이나 8에 만족감을 가지라는 것이다. 사람이 욕심을 아무리 부린다 해도 필요한 재물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장자에 작은 지혜는 큰 지혜에 미치지 못하고, 수명이 짧은 것은 수명이 긴 것에 미치지 못한다. 하루살이는 새벽과 밤을 모르고, 쓰르라미는 봄과 가을을 모른다. 이것들은 수명이 짧은 것들이다. 초나라의 남쪽에 명령이라는 거북이 살았는데 500년을 봄으로 하고 또 500년을 겨울로 삼았다. 상고시대에 대춘이라는 나무가 있었는데 이것은 8000년을 겨울로 삼았다. 이것들은 수명이 긴 것들이다. 그리고 팽조(彭祖)는 지금까지도 오래 산 것으로 특히 유명한데 세상 사람들이 그와 견주려 한다면 그 또한 슬픈 일이 아니겠는가 하였다. 해가 뜨면 나가 농사짓고 해가 지면 들어와 쉬고, 밭을 갈아서 먹고 우물을 파 물을 마신다(
일본 아베정권의 노골적인 엔저(低) 정책 여파가 심상치 않다. 엔화 가치는 지난주 도쿄 외환시장에서 2년7개월 만에 달러당 90엔 선으로 떨어졌다. 윤전기를 돌려서라도 엔화를 찍어내겠다는 무제한 금융완화와 공공투자 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을 앞세운 ‘아베노믹스’가 시장에서 먹혀들고 있는 결과다. 아베 총리가 자민당 총재로 선출됐던 작년 9월 26일 달러당 77.71엔이던 엔화 가치는 불과 4개월 만에 15% 넘게 급락했다. 일본 재개 일각에서마저 “과도한 엔저는 일본경제에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견제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다. 덕분에 침체의 늪에 빠져있던 일본경기도 오랜만에 활력을 찾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아베정권의 과도한 엔저 유도에 대한 비판과 견제도 잇따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다른 나라의 경제를 희생시키고 자국의 경기회복을 도모하는 아베정권의 근린궁핍화(beggar-thy-neighbor)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도 일본의 공격적인 통화정책 비난에 가세했다. 미국 자동차업계는 아베정권이 이웃나라 거지만들기 정책을 노골화하고 있다면서 상응하는 보복을 일본에 경고하라고 오바마 행정부에 요구했다. 미
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오는 2월부터 시행된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수원, 용인, 평택, 화성, 군포, 오산, 의왕, 안성 등 8개 시를 대상으로 하는 진위천 수계 수질오염총량제가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수질오염총량제는 수계구간별 목표수질을 정하고, 그 목표수질을 달성, 유지하기 위해 오염물질의 배출 총량을 관리하는 제도로서 오염물질량을 줄일수록 해당지역의 개발이 가능하다. 다시 말하자면 물질오염량 감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개발 제한 등 제재가 가해진다는 얘기다. 일부 지자체의 반발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일은 우리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돼야만 한다. 이는 진위천뿐만이 아니다. 진위천 수계는 황구지천, 오산천, 진위천을 포함하는 총 길이 112㎞, 유역면적 735.22㎢이나 된다. 강변에는 1999년 수영장·텐트촌·자연학습장·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진 진위천시민유원지가 조성됐으며 낚시꾼들의 명소이기도 하다. 진위천은 1970년대 ‘붕어낚시의 천국’으로 수도권 ‘꾼’들의 각광을 받았으나 도시화로 물이 오염되면서 꾼들의 발걸음이 끊겼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수질이 개선되면서 다시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아산호 본류권의 초입
평택署 청소년계 순경 진영찬 학교폭력이 우리 모두의 최고 관심사로 문제가 제기되고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학교폭력으로 인하여 어린 학생들이 자살을 선택하고,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불거져 수많은 학교폭력 사건과 그에 따른 예방대책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었습니다. 수많은 학교폭력 사건으로 인하여 작년대비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보도되고 있으나, 잠재된 학교폭력은 계속하여 학교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으로서 수많은 가해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하다보면 학교폭력이 유행처럼 번지고, 가해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방송을 통하여 ‘저런 방법도 있겠구나’ 하면서 친구들을 괴롭히는 방법을 터득한다고 말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피해학생의 아픔을 한 번 더 생각하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 접근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되고, 가해학생에 대한 사법적 처벌도 중요하겠지만 교육적 처벌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우리사회, 우리 모두의 대책이 미흡하고,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해도 대책은 각 추진기구의 시각에 따라 제각각이어서 실효성이 떨어집니다. 학교폭력을
대한민국에서 65세 이후 생활비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국민은 얼마나 될까? 평생 일을 한 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노년을 맞는 사람들은 특수직역연금을 받을 수 있는 군인, 공무원, 사학종사자가 대표적이고, 민간시장에서 일했던 노동자들의 경우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을 제공받을 경우 가능하다. 65세 이상 중 특수직역연금 수급비율은 약 3.8%, 국민연금 수급률은 27% 수준이다. 1988년 도입된 국민연금은 1999년 적용이 확대되면서 제도적으로 전 국민의 노후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미 노인이 된 세대나 초기가입률 저조 등의 이유로 현세대 노인 중 국민연금제도로 포괄되는 수준은 3분의 1을 못 미치고 있다. 이에 2008년 7월부터 기초노령연금제도가 시행되어 전체 노인의 약 70%에게 공적연금이 제공되고 있다. 국민연금과 기초노령연금은 모두 국가가 책임을 진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공적연금제도다. 하지만 전자는 가입자의 보험료로, 후자는 조세로 재정운영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로 인해 국민연금은 마치 같은 세대의 보험료로만 운영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현세대의 보험료 이상 부분을 후세대가 부담하게 된다. 2007년 국민연금개혁 이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백석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은 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燒酒를 마신다 소주燒酒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산골로 가 마가리에 살자 눈은 푹푹 나리고 나는 나타샤를 생각하고 나타샤가 아니올 리 없다 언제 벌써 내 속에 고조곤히 와 이야기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다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출처-백석, 정본 백석 시집-2007년 문학동네 눈이 푹푹 날리면 백석의 시 「나와 나타사와 흰 당나귀」가 생각난다. “산골로 가는 것은 세상한테 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 같은 건 더러워 버리는 것”이라는 표현을 얻기까지 시인은 어떻게 세상을 견디며 살았을까? 이 빛나는 구절은, 그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하기에도 아깝다. 백석의 시는 1987년이 되어서야 우리에게 도착했다. 만약 백석의 시가 더 빨리 도착했다면, 우리
조조는 괴로웠다. 한중 땅을 놓고 유비와 대치중인데, 뒤가 불안했다. 양쪽의 군사력을 보아 장기전으로 치닫는데 배후를 노리는 군웅들의 움직임이 꺼림칙했다. 늦은 밤, 군영을 뒷단속 하려 하후돈이 암호를 묻자 조조는 ‘계륵(鷄肋)’이라고 대답한다. ‘닭갈비’를 뜻하는 요상한 암호에 모두가 의아해 하면서도 그 속뜻을 풀지 못했다. 그러나 평소 영특하기로 소문난 ‘양수’는 곧바로 짐을 꾸리는데, “닭갈비라는 게 본래 먹을 게 없으나 버리기에 아까운 부위”라며 “승상이 먹을 게 없는 이 땅에서 물러서려고 망설이는 중”이라고 설파했다. 양수는 조조의 속마음을 제대로 읽었지만, 시기심 많은 조조에 의해 죽음을 당한다. 인천시에 있어 ‘인천아시안게임’은 계륵과 같다. 아마 송영길 인천시장의 심정이 조조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게다. 인천시는 2014년 치르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느라 재정이 거덜 났다. 워낙 재정상태가 바닥이던 인천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워크아웃’ 대상에 오르기 일보 직전이다. 송 시장은 재정운영에 실패한 불명예를 고스란히 뒤집어 쓸 판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천시의 올해 예산은 7조3천875억원인데 빚이 무려 3조2천346억원으로 채무
영화 ‘타워’를 보았다. 영화감독 초년시절 한 영화제에서 ‘타워’의 감독을 알게 되었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타워’ 화면에 ‘온실’이라는 따뜻하고도 파격적인 단편영화를 만들었던 그의 진지한 이미지가 오버랩 되었다. ‘타워’에 대해 상반된 평가가 있지만, 영화의 후반부쯤 관객들의 훌쩍이는 소리에 나도 눈가를 닦아가며 영화를 보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먹는 CG의 완성도에 뿌듯했고 그것의 과다사용에 아쉬움도 있었지만, 주인공과 조연, 단역들까지 캐릭터가 살아있어, 익숙한 소재와 스토리텔링임에도 눈물이 났다. 이는 영화의 스케일 때문이 아니고, 영화에 드러나는 김지훈 감독의 사람에 대한 시선과 인물에 몰입한 배우들의 연기로 인한 것이다. 그런데 영화가 끝나고 극장 문을 나설 때는 왠지 허전했다. 우리나라 상업영화가 추구하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공식은 ‘주인공이 결코 극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과 맞서 싸워 끝내는 승리한다’는 스토리에 ‘지적 수준이 중학교 2학년 정도가 이해할 수 있게 쉬워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