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고액체납자 명단이 10일 각 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시·도가 체납 발생일로부터 2년이 넘도록 3천만 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 1만1천529명의 신상을 공개한 것이다. 이들이 내지 않은 세금이 무려 1조6천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혀를 내두를 일이다. 그동안 세금을 꼬박꼬박 내온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하고 박탈감이 하늘을 찌를 지경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3천만 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1만1천529명으로 작년대비 2.7%인 293명 감소했지만, 1억 원 이상 고액체납자는 3천925명으로 작년보다 8.1%인 294명 증가했다. 명단 공개 대상자의 전체 체납액은 1조6천894억 원으로 작년에 비해 10.3%인 1천576억 원 늘었다. 법인은 3천983곳에서 8천500억 원, 개인은 7천546명이 8천394억 원을 각각 체납했다. 전국 체납액 1위는 개인의 경우 서울시에 58억 원을 안 낸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법인은 경기도에 129억원을 체납한 용인의 지에스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전국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 개인·법인의 비중은 서울시가 44.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가 27.5%로 뒤
보리는 우리 민족과 삶을 같이해 온 귀중한 식량이다. 인류가 보리를 재배하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7천~1만 년쯤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는 약 3천 년 전에 중국으로부터 전래되어 재배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리에 함유되어 있는 우수한 영양성분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물질의 다이어트용 균형식과 체질개선 등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건강 기능성 원료작물로서도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보리를 이용하여 가정에서 손쉽게 길러 먹을 수 있는 친환경 웰빙식품이 있다. 씨앗에서 싹을 틔워 먹는 새싹보리가 바로 그것이다. 하루 1~2분의 시간 투자로 완전무공해 건강기능성 식품을 먹을 수 있다. 잡초를 제거하지 않아도 되고, 해충이나 벌레 걱정도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새싹보리는 싹을 틔운 후 15cm 정도 자란 어린 식물체를 말하며, 보리를 하루 정도 물에 불린 후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의 플라스틱 바구니나 스티로폼에 신문지나 종이를 깔고 보리를 파종한다. 싹이 날 때까지 종이로 덮어 두었다가 싹이 트면 종이를 제거하고 7~10일 후 15cm 정도가 되면 잘라 녹즙이나 된장국 등에 넣어 먹으면 된다. 새싹은 싹이 틔기 시작하는 생육 초기 단계에서
안철수 전 무소속 대선후보가 경기남부 지역과 인천 부평 등을 순회하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 대한 도내 첫 지원유세를 펼쳤다. 안 전 후보는 9일 과천을 비롯해 수원, 군포, 안양, 광명 등 경기남부 5개 지역과 인천 부평을 차례로 방문해 투표 참여와 새정치를 추진을 요청하는 형식으로 문 후보 지지를 독려했다. 이날 두번째 유세장소인 수원역 광장에서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 전 후보는 “12월19일은 우리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주위에서 제가 사퇴했다고 투표 안 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꼭 투표 참여를 부탁했다고 말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지난 목요일 문재인 후보께서 정치쇄신 그리고 정당혁신에 대한 대국민약속을 하셨고, (저는) 문 후보께서 그 약속을 꼭 지키시리라고 믿고 아무런 조건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면서 “새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는 군포역앞 광장에서 부산에 이어 문 후보와 두 번째 공동유세를 갖고 수도권 공략을 가속화하면서 ‘문-안 공조’를 과시하는 세몰이에 나섰다. 안 전 후보는 이어 수원역 주변을 돌며 20여분간 시민들과 직접 만나 문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펼쳤다. 그는
포천초등학교 100년사 역사관 개관식 및 총동문회 송년회가 지난 8일 포천초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손진홍 포천초 교장을 비롯 포천초교 출신인 김영우 국회의원 서장원 포천시장 등 동문 300여명이 참석했다. 포천초교 역사관은 지난 2010년 5월 조성사업을 결의한 뒤 교육청 예산 3억원과 포천시 예산 6억월을 확보, 과학관을 증개축했으며, 지난해 전시유물 및 기증품을 수집해 2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6일 완공됐다. 포천초등학교 역사관에서는 지난 100년동안의 포천초등학교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재학생과 학부모, 특히 외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문들이 오랜만에 모교를 방문했을 때 지난날의 추억들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올 한해 동안 의왕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2012년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이 7일 의왕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의왕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동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기길운 의왕시의회의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축하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성심껏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우수 자원봉사자와 단체를 표창,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여 주기도 했다. 이날 표창자 및 단체들은 대한적십자 햇빛봉사회가 경기도지사상을, 강성봉(등산로지킴이)씨가 경기도의회의장상을, 오전동새마을부녀회등 단체 및 개인이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또 아름채봉사단의 김윤겸씨 등 7명이 의왕시장상을 받는 등 모두 32개 단체와 개인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온기를 전하는 자원봉사야말로 의왕시를 진정한 명품도시로 이끄는 원동력”이라며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
<중소기업청> ◇국장급 승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김종국 <삼성전자> ◇경영임원 ▲부사장 강경훈·길영준·김석필·박종서·백남육·서병삼·엄영훈·이상철·이선우·이영우·이영희·전성호·정금용·정은승·정재륜·조현탁·지완구·팀백스터 ▲전무 권영노·김상무·김완표·김용회·김의탁·김태성·김환(마케팅)·류인·류택원·박영규·박용기·박은수·박창신·상재호·심원환·오방원·윤승로·윤철운·이경식·이규필·이병식·이상수·이종진·이준수·임선홍·장시호·장인성·장재수·전용성(중국)·정수연·정진동·정태경·조용철·조호석·최구연·최규상·최철·최홍섭·황성수 ▲상무 가네코·강성일·강윤석·강현석·고희권·권태훈·김개연·김기용·김도현(이미징)·김방룡·김병주(IT)·김승규·김윤수·김은중·김종근·김종두·김종민·김현철·김형남·김호진·까를로·나운천·남길준·노세권·노형훈·두영수·마틴·맹경무·문석준·박광채·박덕규·박동수(서남아)·박범주·박석민·박시훈·박종태·박찬우·박철용·방현우·서영혁·서응교·손명식·손종록·송태호·스틴지아노·신성우·신수철·안준언·안진·양동성·에벨레·오창민·오치오·유영훈·유우석·윤여봉·윤재호·윤태양·이기호·이덕상·이동용·이람·이문철·이민규·이상길·이상재·이성민·이승구·이승범·이재룡·이재
중국 베이징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45개 국가의 경유 관광객들에게 비자 없이 3일(72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72시간 비자면제 정책 대상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45개 국가다. 이들 국가의 관광객이 비자 없이 베이징에 체류하려면 제3국행 비행기표와 비자를 갖고 있어야 한다. 베이징시는 경유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중국의 관광산업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이 정책이 시행되면 베이징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