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마니아가 아니라도 가슴이 설렌다. 오늘 22일 부터 25일까지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2012 수원음악제’가 수원시내 일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음악가들도 수원에서 연주를 한다. 첼로의 살아 있는 전설 미샤 마이스키와 세계 정상의 바이올리니스트 길샤함, 조수미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소프라노 신영옥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정상의 음악을 선사한다. 이처럼 좋은 기회는 다시없을 듯 하다. 뿐만 아니라 22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국제음악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악과 남미 안데스 음악의 타악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로 꾸며진다. 전야제는 무료다. 전야제 다음날인 23일엔 ‘천재 바이올린 연주자’로 평가되는 길 샤함과 수원시향이 경기도문화예술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 무대에 선다. 이날 테마는 모차르트다. 24일에는 수원출신 첼리스트 장한나의 스승인 미샤 마이스키가 수원시향과 함께 드보르작의 신세계 교향곡을 연주한다. 장한나는 수원시향과 뗄 수 없는 인연이 있다. 어린 시절 장한나의 재능을 알아본 당시 수원시향 지휘자 금난새 씨가 그녀를
세상을 한순간에 녹여버릴 듯한 폭염이 폭우로 인해 순식간에 실종됐다. 후덥지근한 기후에 몸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던 주민들은 연일 끊이지 않고 쏟아 붇는 폭우에 불안한 기색마저 역력하다. 8월 하순에 접어들면서 난데 없는 가을장마가 수일동안 이어지면서 급기야 21일에는 서울과 경기, 강원 등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밤사이 200㎜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이 밤사이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내렸다가 해제됐다. 밤사이 시간당 30㎜ 안팎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서울지역은 이날 오전 출근길 시내 일부 도로의 교통이 통제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수원의 망포동 반월천 인근을 지나던 차량 1대가 비에 침수,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기도 했다. 기상당국은 중부지방에 오는 25일까지 큰 비가 오겠다고 예보하고 있어 특단의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18년래 최악의 폭염이 인명피해뿐 아니라 정전, 적조 등으로 엄청난 경제적 피해를 가져오기도 했으나 폭우로 인해 한풀 꺽인 것은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듣기 조차 생소한 가을장마가 엄습하고 있다. 가을장마의
이번 여름 방학은 유난히 많은 땀을 필요로 했다. 방학을 맞아 많은 청소년들이 일터로 향했다. 돈이 지배하는 시대. 이미 돈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된 시대. 이 천박한 자본주의는 청소년들을 끊임없이 일터로 내몰고 있다. 끝없이 소비의 욕망을 자극하는 매체와 상업적 문화는 청소년을 노리고 있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 이후 청소년들의 알바가 급증하고 있다. 전단지 배부, 배달 알바, 재택 알바, 매장관리·판매 알바, 서빙·주방 알바 등으로 업종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지금의 청소년 알바는 과거 고학생의 알바와 그 성격이 다르다. 또 알바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빈곤한 가정환경 탓에 학업을 지속하기 위해 주경야독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알바가 학비를 벌기 위한 불가피한 수단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지금의 청소년 알바는 대부분 소비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알바로 번 돈의 사용처는 사고 싶은 물건 구입(55.8%), 생활비(15.7%), 오락비(11.9%), 부모에게 드린다(7.5%)의 순으로 조사됐다. 인권침해 등 근로기준법 사각지대 문제는 청소년들이 근로기준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차별과 불이익을 받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2012 드림파크 환경에코캠프’를 실시해 21일 130여명을 수료시켰다. 환경에코캠프는 수도권매립지 및 국립생물자원관과 기후변화연구동 등 주요 환경시설 견학과 침출수 처리과정 및 간이정수기 실험, 허브화분 만들기, 생물자원 찾기, 자원봉사 강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포천시(시장 서장원)가 정보통신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 심사는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대해 정보보호정책 등 12개 분야 156개 정보보호 통제항목을 기준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적절하게 수립·관리되는지를 평가해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번 인증서 획득은 정보시스템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대외적인 근거로 그동안 정보보안활동과 해킹예방 등에 주력하면서 정보시스템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포천시는 지난 2011년 10월 보안컨설팅을 실시한 후 8개월간 보안컨설팅에서 도출된 취약점을 개선하고, 물리적인 보안대책을 보완하는 등 기술적, 물리적인 보안활동을 실시해 올 4월 사전심사와 5월 현장방문심사 후 지난 16일 전국 시군구에서 22번째로 최종 합격통보를 받았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향후 매년 갱신심사와 보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유지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 9월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인터넷 서비스가 보편화되고 이에 따른 정보보호관리체계와 시민의 보안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증서 취득은 포
납품업체에 대한 대형유통업체의 횡포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 판매수수료를 조금 내려주는 대신 판촉행사비, 인테리어비, 물류비 등의 비용부담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11개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 수준과 추가부담 실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3곳 백화점의 납품업체에 대한 평균 판촉행사비는 지난해 140만원으로, 2009년 120만원 보다 17% 증가했다. 평균 인테리어비도 4천430만원에서 4천770만원으로 8% 늘었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의 경우 납품업체당 파견 받는 판촉사원 수는 41.1명에서 53.4명으로 30% 급증했고, 평균 판촉행사비는 1억5천10만원에서 1억8천만원으로, 평균 물류비는 1억2천180만원에서 1억4천550만원으로 각각 20% 올랐다. 반품비용 역시 3억1천20만원에서 4억3천170만원으로 39% 늘었다. GS, CJO, 현대, 롯데, 농수산 등 5대 홈쇼핑이 개별 납품업체에게 부담시키는 평균 ARS(자동응답시스템) 비용은 3천130만원에서 4천850만원으로 55% 증가했다. 이처럼 납품업체의 각종 부담은 계속
삼성전자 (005930) 드디어 국내 증시는 단기 목표 지점에 도달했다. 지난달 반등을 시작해 하락 추세를 반전시킨 국내 증시는 1차 목표인 1,965p 전후에 도달했다. 국외 증시의 움직임이 여전히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제 국내 증시는 조정의 흐름을 보일 것이다. 문제는 그 조정의 흐름이 시간 조정이냐, 가격 조정이냐 하는 것이다. 현재 흐름으로만 봐서는 가격 조정보다는 시간 조정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들의 순환 움직임도 그렇고, 특히 회국인의 수급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수익을 내기에는 그리 녹록지 않다. 하루하루 다른 종목들의 움직임에 종목별 순환매까지 나오면서 지수가 상승을 하는데도 연일 매도를 보이고 있는것이 현재 개인들의 투자 패턴이다. 게다가 단기매매에 따른 부작용도 커서 지수가 상승을 하였고 추세를 돌렸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투자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물론 이는 시장의 큰 틀을 이해하는 것으로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첫번째가 삼성전자라는 종목을 이해하는 것이다. 국내 굴지의 기업이며,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삼성전자는 국내 증시의 가장 중요한 지표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삼성전자의
<도교육청> (초등) ▲교육국장 임용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육국장 김문수 ▲교육장 임용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문병선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주섭 ▲직속기관장 임용 △경기도교육연수원장 정낙환 ▲지역교육청 국장 임용 △성남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정종민 △부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윤창하 ▲직속기관 부장 전보 △경기도교육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장 정연남 △경기도교육연수원 원격연수부장 강순남 ▲장학관 전보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장학관 이순 △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장학관 방효인 △도교육청 북부청사 교원능력개발과 장학관 심학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김복순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임용 △경기도평화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 박성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배순정 △김포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한구룡 △파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 조경자 ▲장학관(교육연구관)에서 교장 전직 △평택 송현초등학교장 이은규 △수원 영통초등학교장 신태복 ▲공모 교장 △고양 중산초등학교장 김백룡 △고양 덕은초등학교장 안상문 △고양 일산초등학교장 김효석 △고양 호곡초등학교장 김홍기 △광주매곡초등학교장 최상한 △남양주송라초등학교장 황승택 △의왕초등학교장
△류 인(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씨 빙부상= 20일 오전 1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장지 강원도 홍천 선산 ☎(02)3410-6906 △노영무(부천 세종병원 병원장)씨 모친상= 19일 오후 9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 발인 22일 오전 8시30분 ☎(02)2258-5940 삼가 명복을 빕니다
포천시 영평훈련장 주변 지역주민들의 소음민원 해결을 위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17일 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 포천시, 미2사단, 사격장 주변 지역주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중면사무소에서 영평훈련장 민원 해소방안에 대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주민대표는 지난 60여년간 영평훈련장으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민원요구사항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수립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훈련장 주 사용부대인 미2사단과 한국군 지역부대인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소음으로 인한 영농피해 등 지역주민이 생활하는데 직접적으로 불편을 느끼는 민원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9월중 동일한 사안으로 재차 회의를 소집해 주민애로 해소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향후 지역주민대표와 경기도, 포천시, 제8기계화보병사단, 미2사단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하는 등 사격장 운영에 따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