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몬트리올의 영광을 다시 한 번!’ 2012년 런던 올림픽에 나서는 여자 배구 대표팀이 내건 모토다. 한국은 2008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지 못해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배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처음으로 남녀가 동반 탈락하는 아픔을 겪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도 본선 진출권을 따내지 못해 3개 대회 연속으로 ‘구경꾼’이 되는 신세를 면치 못했다. 다행히도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이 5월 말 일본에서 열린 세계예선전에서 2위를 차지, 8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됐다. 배구계는 ‘코트의 여전사’들이 1976년 몬트리올의 영광을 재현해 추락한 명예를 되찾아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구멍이 숭숭 뚫렸던 4년 전과 비교하면 팀 구성은 좋은 편이다. 세계적인 공격수로 성장한 레프트 김연경(24·페네르바체)을 중심으로 라이트 황연주(26·수원 현대건설)·김희진(21·화성 IBK기업은행)이 나서는 ‘공격 삼각편대’는 파괴력과 패기를 고루 갖췄다. 기량이 올라온 레프트 한송이(28·서울 GS칼텍스)가 김연경과 대각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 준다면 수비에서도 큰 틈을 만들지 않을 수 있다. 여기에 양효진(
타이완(대만) 타이페이에 본사를 둔 세계 23위 선사 T.S. LINES가 인천항에 기항하는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 NCH(North China Hongkong)를 개설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김춘선)는 T.S. LINES가 지난 19일 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부두 E.R. RIGA호(1천085TEU급, 1만2천310톤) 접안을 시작으로 신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항을 기점으로 북중국을 거쳐 홍콩, 셰코우, 샤먼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신규 항로다. T.S. LINES는 이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기존에 인천항에서 제공해 온 CHT(China Hongkong Thailand) 노선을 합쳐 인천과 태국, 홍콩, 중국을 잇는 아시아 역내 서비스 네트워크가 더욱 강화됐다. 화주와 고객에 대해 더 넓은 선택의 폭과 한층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IPA는 NCH가 서비스 개설 첫 해인 올해 1만6천800TEU를, 이듬해부터는 연간 약 4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R. RIGA호 입항에 맞춰 IPA는 남중국 지역 수출입 화주를 대상으로 해당 항로를 적극 홍보하는 등 NCH 서비스
1992년 오늘,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 총리와 블라디미르 메치아르 슬로바키아 총리가 회담을 갖고 체코슬로바키아연방을 해체하기로 합의한다. 1918년 하나의 연방으로 합병된 지 74년 만에 갈라서게 됐다. 연방의 실제 해체는 계획보다 석 달이 지연돼 이듬해 1월 1일 이뤄진다.
1994년 오늘! 일본의 무라야마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이틀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두 정상은 청와대에서 90분 동안 진행된 회담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과거사 문제, 경제, 통상분야 등에 걸쳐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무라야마 총리는 북한과 교섭할 때 한국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약속하고 돌아갔다.
1995년 오늘 오후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앞바다에서 호유해운 소속 14만4천t급 유조선 ‘시 프린스’호가 좌초했다. 시 프린스 호는 태풍경보를 받고 피항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 배에 8만t이 넘는 원유가 적재돼 있었다. 엄청난 양의 기름이 전남 여천군 일대를 넘어 고흥군과 경남 통영 등 남해안 전역을 덮치고 양식장 수만㏊를 망쳤다. 시 프린스호는 사고 125일 만인 같은 해 11월 26일 인양돼 필리핀 수비크만으로 예인됐다.
더러 신문지 깔고 밥 먹을 때가 있는데요 어머니, 우리 어머니 꼭 밥상 펴라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신문지가 무슨 밥상이냐며 궁시렁 궁시렁 하는데요 신문질 신문지로 깔면 신문지 깔고 밥 먹고요 신문질 밥상으로 펴면 밥상 차려 밥 먹는다고요 따뜻한 말은 사람을 따뜻하게 하고요 따뜻한 마음은 세상까지 따뜻하게 한다고요 어머니 또 한 말씀 가르쳐 주시는데요 해방 후 소학교 2학년이 최종학력이신 어머니, 우리 어머니 말씀 철학 - 정일근 시집 ‘착하게 낡은 것의 영혼’ /2006년/시학 나와 너 사이에 언어가 있다. 나와 세상 사이에 언어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언어의 힘으로 지탱이 되고 있다. 희망, 사랑, 행복이란 단어가 있기에 희망과 사랑과 행복을 기억하고 추구한다. 언어가 사라지면 그 모든 것이 사라질 것이다. 말 한 마디의 힘을 믿는다. 말로 인해 인생이 바뀌고 세계가 바뀐다. 그런 의미에서 모든 언어는 혁명의 가능성을 품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문학의 언어, 시의 언어가 그렇다. 따뜻한 세상을 원한다면 “따뜻한 말”을 건네자.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 우리의 언어에 그것이 달려 있다. /박설희 시인
두물머리는 양평군 양수리의 지명이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수되는 지점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두강이 합쳐지는 지점이니만치 땅이 비옥하고 습기가 많아 농사짓기에 아주 좋은 조건을 갖췄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농민들이 모여들었고 한때 전국 최대의 유기농 단지가 들어섰다. 정부로부터 지원도 받았다. 두물머리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 유기농업의 발원지 중 한 곳으로서 유기농 체험과 생태교육을 위해 매년 수십만 명이 찾는 지역이었다. 그런데 2009년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에 두물머리가 포함되면서 철거가 시작됐다. 그 과정에서 유기농지 보존을 요구하는 농민·시민단체 측, 4대강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찬성주민 측 간의 대립과 갈등이 4년째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이곳의 유기농 단지를 철거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공원을 만들겠다고 한다. 현재 두물머리는 농민들이 경작을 할 수 있는 하천점용허가와 관련해 재판이 진행 중이다. 지난해 11월 서울고등법원은 농민들이 낸 '하천점용허가 취소처분 취소 소송'에서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고 현재는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서울지방국토청은 4대강 사업 구간 공사를 위해 자
낯 익은 모습이다. 의장석을 점거한 여성 의원들을 가운데 두고 호위하듯 둘러싼 모습도 꼭 그대로다. 본회의장의 출입문 문고리를 걸어 잠그고, 강제로 따고 들어가는 모습조차 해머나 전기톱만 동원하지 않았을 뿐 대동소이한 모양새다. 의자로 방어막을 치고, 몸싸움과 실랑이를 거듭하는 짬을 내 낯 뜨거운 보도자료를 통해 상호 비방과 책임 소재를 놓고 공방을 벌이는 모습도 새로울게 없다. 보여줄 모습은 거의 다 보여줬다. 최악으로 점철된 18대 국회에서 보여준 학습효과가 없었더라면 ‘과연 이런 지방의회가 왜 필요한가’라는 반문도 나올 법 했다. 제8대 경기도의회가 연출한 후반기 첫 의정사는 시쳇말로 제대로 한건 했다. 한숨만 내뱉게 한 ‘7월19일자 경기도의회史’는 어떻게 기록될지 궁금해진다. 다행스럽다고 자위할건 자식뻘 되고 손주뻘 되는 초등학생들에게 그나마 경기도의원들의 활극(?)을 면전에서 선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방자치의 현장을 견학하러온 새싹들에게 헛걸음으로 실망만 안겨주고, 학교와 집으로 돌아가 무궁무진한 ‘오늘의 경험’을 어떻게 얘기하고 또 받아들일런지 안타까울 뿐이다. 또 하나 다행스러운 점은 줄기차게 요구해온 보좌관제 도입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점
창조적 기업인 애플의 슬로건은 ‘다르게 생각하자’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남들보다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해야 한다. 사고(思考)를 확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 길은 독서뿐이다. 철 지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여전히 유효한 말이다. 폭 넓고 유연한 생각과 높은 수준의 의식을 가져다주기에 그렇다. ‘글을 읽는 것은 낭비가 아니라, 만 배나 되는 이익을 가져다준다.’ 뛰어난 문장가 왕안석이 남긴 말이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심은 만큼 거둔다. 세상의 나침반이 되는 독서에 푹 빠져 들어야 한다. 지독한 독서와 자기계발을 통하면 자기 자신을 넘어설 수 있다. 지금보다 나은 삶을 준비하는 게 바로 독서다. 독서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눈부신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다. ‘독서 머신’이라고 부를 정도의 세계적인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그랬다. 세계최고의 부자인 빌게이츠와 워런 버핏도 매일 더 나은 자신을 위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 이들 모두 독서를 통해 자신을 발전시키고 성장시킨 것이다. 지금 이 시대는 무조건 열심히 살아간다고 길어진 인생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포천시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야마나시현 호쿠도시에 위치한 아르소아(ARSOA)화장품이 자연에너지를 살린 제품을 통해 건강과 행복의 장을 넓혀가고 있다. 1972년 창립이래 자연의 성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물이나 약초를 고집하며 화장품·건강식품·정수기 등을 생산하고 있는 아르소아는 ‘자연법칙에 기이한 참 건강과 행복만들기’라는 기업이념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는 라이프스타일 제안과 자연에너지를 살린 제품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아르소아의 제품생산의 가장 큰 원동력은 양질의 맑은물, 맑은공기, 농작물의 재배에 알맞는 풍요로운 토양, 신선한 원재료 조달, 양성발효에 없어서는 안되는 온도차이 등이다. 아르소아 제품은 현재 대만, 중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진출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타카구치 유키아 사장은 “시대의 변화를 먼저 직감하고 새로운 가치창조의 길로 매진하고 있다”며 “마음·몸·피부 3가지 건강으로부터 진정한 아름다움이 태어난다는 가르침을 통해 화장품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의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