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을 보면 어릴 적부터 남다른 독서량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독서를 잘하면 공부를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독서와 학습은 어떤 관계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밀접한 관계라고 답하거나 사전지식 때문에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한다. 독서와 학습의 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각각의 발달단계를 살펴봐야 한다. 먼저 독서발달 단계는 첫째, 책과 글자에 대한 친밀성 단계로 재미난 이야기와 다양한 자극을 통해서 책과 글자의 친밀감을 높인다. 어린아이에게 쉽고 재미난 책을 읽어 주거나 보여주는 것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둘째는 사고단계로써 책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나의 지식과 경험에 연결하고 구성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서 정보를 효과적으로 인지하고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얻을 수 있다. 셋째는 표현단계로써 사고한 결과를 말과 글로 표현하는 것이다. 우리는 막연한 생각을 말과 글로써 표현할 때 보다 구체화되고 확장된 생각과 만날 수 있다. 넷째는 창조단계로써 책을 통해서 얻은 정보를 다양한 지식, 경험들과 연결하고 구성하는 과정을 통해서 또 다른 결과물 즉 일기, 독후감, 서평, 수필, 발명품, 계획서, 강의
제21회 몬트리올 올림픽 개막 1976년 오늘,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21회 하계 올림픽이 개막됐다. 세계 94개 나라의 선수 6천여 명이 참가했다. 72명의 한국 선수단은 참가국 가운데 22번째로 7만여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장한다. 그리스에서 온 성화를 남,녀 두 주 주자가 성화대에 점화함으로써 16일 동안의 올림픽 열전이 시작된다. 우리 나라는 권투, 유도, 사격, 남녀배구, 레슬링 등 5개 종목에 출전했다. 특히 양정모 선수는 레슬링 페더급에서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배구팀도 구기종목 사상 첫 메달인 동메달을 딴다.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19위를 기록한다. 우승은 소련이, 2위는 미국이 차지한다. 몬트리올 올림픽은 치밀한 운영이 돋보였지만 아프리카 지역의 26개 나라가 보이콧해 5륜이 아닌 4륜대회가 되고 말았다. 대한민국 헌법 공포 1948년 오늘, 오전 10시, 이승만 제헌의회 의장이 대한민국 헌법을 공포했다. 닷새 전인 7월 12일 제정한 것을 조선왕조 건국일인 7월 17에 맞춰 공포한 것이다. 대통령책임제와 국회 단원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제헌 헌법은 일본 헌법과 바이마르 헌법을 모방해 3권 분립을 규정하고 대통령
어릴 적 왼손잡이 낫이 없던 탓에 오른 손가락 교대로 피 흘려야 했다 키만 하던 말꼴 망태기 메고 헤매던 들녘에서 발등에 꽂힌 채 뽑히지 않던 낫을 붙잡고 누이와 함께 울던 벌건 대낮이 있었다 여물 썰던 작두날에 문드러진 검지는 40년이 지난 지금도 왼 손가락과 맞대어 보면 한 15도쯤 휘어져 있다 그런 사건들이 하나 둘 슬픔이 되어 쌓인 탓인지 내게는 지금도 한 15도쯤 휘어진 슬픔이 그림자처럼 따라 다닌다 - 정원도 시집 / ‘귀뚜라미 생포작전’ / 2011 / 푸른사상 이 시는 대단히 역설적이다. 흔히 검지는 이것저것 무언가를 지시하고 가리킬 때 쓰는 손가락이다. 보통 사람과 다른 습성을 지닌 왼손잡이는 늘 위태로움이 따라 다닌다. 지금 세상에도 왼손은 오른 손(옳은 손?)의 반대이며 곁눈질의 상징이다.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가 없던 시절 오른 손 쓰는 사람만을 위한 낫으로 다친 왼손잡이의 상처가 아이러니하게도 오른 손 검지다. 40년전 한 농촌의 소년에게 있을 법한 풍경 같지만 시인이 노래하는 ‘검지이야기’는 왼손잡이에 대한 배려가 없음으로 마침내 무언가를 가리키게 되는 오른손 검지에 15도 휜 아픔이 남아있게
지금까지 프로축구 최고의 영광인 K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4회나 오른 축구 명가 수원블루윙즈가 요즘 이상하다. 지난 19라운드 포항 전에서 0-5라는 치욕스런 패배를 당하더니 20라운드 경남 전(0-3 패)에 이어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 리그 21라운드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고, 무려 11실점이나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레알 마드리드’란 별칭이 무색하다. 이런 졸전을 거듭하다보니 최근엔 홈 팬들로부터 환영을 받지 못할 뿐 더러 오히려 야유까지 받고 있다. 포항전 0-5 참패 이후 분노를 참고 있던 홈팬들은 지난 8일 수원에서 열린 경남전에서도 0-3으로 완패하자 폭발했다. 경기가 끝난 후 ‘윤성효 퇴진하라’는 구호가 경기장에 울려 퍼진 것이다. 수원 서포터스는 14일 전북전이 열린 경기장에 ‘베짱이를 위한 응원은 없다’는 걸개를 내걸었고 ‘윤성효, 빅버드 출입금지랍니다’, ‘집에나 가라’등 자극적인 구호로 비난했다. 평소의 ‘광적’이던 응원단이 아니었다. 선수들이 입장할 때도 쌀쌀하게 외면했다. 선수들도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안방불패’를 자랑하던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키퍼 정성룡의
얼마 전 중학교에 입학한 아들이 학교 우유급식을 위한 회사선정 설문을 작성해 달라고 했다. 평소 학교급식 우유로 바나나, 딸기 우유나 요구르트를 먹고 싶다던 아이들 말이 생각나 우유급식회사 선정보다는 유제품 종류를 선택하라는 설문조사를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유가 식품으로 갖는 영양 성분적인 우수성은 ‘완전식품’이란 표현에 잘 나타나 있으며, 건강 기능적인 우수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최근 영양, 내과학, 노인병학, 내분비내과, 생물통계학 등 관련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로 구성된 일본의 한 연구팀에서는 8천659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유제품 섭취가 대사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호주 당뇨협회에서도 당뇨예방을 위해 유제품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약 70% 정도가 유당소화장애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런 사람들은 우유를 먹으면 속이 더부룩해지거나 설사를 한다. 이러한 현상은 자라면서 유당을 소화시키는 소화효소가 점점 부족하거나 활성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유제품,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적 이런 증상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발효유나 치즈를 제공하거나 유당을 미리 분해하거나
요즘 커피나 술잔을 앞에 두고 삼삼오오 모인 선남선녀들이 나누는 이야기 가운데 가장 큰 화제는 무엇일까. 아마도 “부패정치, 왜곡경제, 퇴폐사회로 총체적 부실을 앓고 있는 우리나라를 버티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하는 논란일 게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국가를 이끌었던 정치인들이 부패혐의로 교도소 담장을 걸어가고 있다. 경제는 하루벌이 소시민의 잔돈을 노리는 재벌과 부피사슬로 연계된 경제인들이 연일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우리사회는 돈을 유일신으로 하는 맘모니즘(mammonism)에 빠져 정신적 혼돈에 허우적대고 있다. 가장 존경받아야 할 종교 지도자들이 세습, 횡령, 도박, 섹스스캔들로 얼룩져 있다. 또 가치관의 혼돈 속에 청소년들은 ‘찰라의 쾌락’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망설이지 않는다. 이런 사회에 미래가 있으며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감이 욕지기할 때 그야말로 청량제와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두뇌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올림피아드에서 거둔 우리 청소년들의 쾌거다. 우선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한 우리나라 학생 6명 전원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상 처음 종합 1위에 올랐다. 지난 1988년 제29회 대회 대부터 참가
며칠일으면 아이들 방학을 맞이하게 되고 주말이면 계곡과 강에는 가족단위로 물놀이 인파가 인산인해가 된다. 여름뉴스의 단골인양 어처구니없는 익사사고가 매년 우리에게 경종을 울리고 있어 일선 서에서 수상안전과 인명보호를 책임진 경찰관으로 답담할 뿐이다. 특히 기습폭우도 아니고 뒤에서 의도적으로 떠민것도 아닌 어린이 익사사고는 그근본 원인이 무엇보다고 같이 온 보호자에게 물을 수 밖에 없으며 여린이 익사사고의 경우 그 비난의 화살역시 피할수 없을줄 안다. 교외의 가까운 계곡과 하천은 가족단위로 당일치기 물놀이를 즐기기에는 그만인 곳이 많은데 매년 아까운 어린생명이 부모나 보호자의 무관심과 수수방관 속에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안타까울 뿐이다. 도심을 벗어나 오랜만에 만나는 대자연의 숨결은 어른이나 어린이 모두에게 해방감과 후련함을 느끼게 하는데 늘 엄청난 위험은 그런 여유와 방심속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잊지말기 바란다. 어른은 어른대로 자기들끼리 모여 술을 마시거나 화투를 치고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부모의 잔소리를 피해 물장난을 즐기지만 흔한말로 애들은 눈깜짝 할 사이에 일을 저지르며 사리판단과 운동능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겐 어른들의 무릎정도에 차는 물조차
가장 닮고 싶은 프로감독 일등에 김시진 넥슨 히어로즈 감독이 뽑혔다… 선수들 각자에 고른 기회를 부여하고 실수를 막말로 대하지 않는 인격적 지도자라고 했다. 요즘 스포츠 뉴스에 넥센 히어로스가 이겼다고 하면 흐뭇하고 반대로 졌다고 하면 기분이 좀 그렇다. 지역 연고를 따지면 삼성 라이온즈, 맏아이의 직장으로 보면 한화 이글스, 히어로즈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 구태여 이런 감정을 분석해 말한다면 ‘꼴찌에 대한 갈채’라고 할까? 봄은 봄인데 확실하지 않은 봄이라고 표현되던 1990년대, 전두환 대통령 재임 초기에 프로 야구가 창단됐다. 눈치 빠른 이들은 국민의 정치적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소위 3S(Screen, Sex, Sports)정책의 하나라고 고깝게 말했지만 어찌됐던 숨 꽉 막히던 시절에 작은 즐거움이었다. 군웅할거(群雄割據)의 주인공 쌍방울 레이더스, 태평양 돌핀스, 청보 핀토스, 삼미 슈퍼스타 그리운 이름이다. 직장 초년병시절에 ‘MBC 청룡’이란 프로야구단이 창설됐다. 그 때 사장은 L모씨였다. 권력에 대한 촉감은 남달랐고 충성심 또한 말할 나위없었다. 그 양반 성질이 보통이 아니어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고 농작물이 타들어 가는 등 최근에 겪은 가뭄은 혹독하기만 했다. 이러한 상황은 우리나라 기업생태계가 창업갈증으로 인해 고령화되고 있는 현실과 닮았다. 10여년간 창업·벤처 정책 현장에 있었던 필자가 보기에 매우 흡사하다. 가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비’나 ‘급수대책’이 필요하다. 창업시장도 마찬가지다. 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창업 활성화’가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특히 청년창업은 심각한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훌륭한 대안 중 하나다. 청년 CEO가 주로 청년을 고용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행히 최근 벤처창업 정책 현장에서 볼 때 기술·지식에 바탕을 둔 경쟁력 있는 창업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신설법인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설법인 수는 총 2만5231개로 전년 동기간 대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2의 창업 붐에 대한 청신호다. 신설법인 통계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rsq
<평택시> ▲4급 전보 △총무국장 김학규 △기획재정국장 김용래 ▲4급 승진 △복지문화국장 한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