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생각이 난다. 다니던 학교에서 6월이면 그림대회와 시, 글짓기를 했던 기억이다. 그게 6월 호국ㆍ보훈의 달의 의미도 알지 못하면서 그 행사에 참가했던 일들이, 나이가 들면서 왜 그런 행사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 그림을 그리면 꼭 뿔 달린 북한의 군인들을 그리곤 했던 기억이 새롭다. 그 상상속의 사람들이 우리와 동일한 모습이란 걸 성인이 돼 알았다는 점은 때론 얼굴을 화끈거리게 할 때도 있었던 것 같다. 이달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이고 6.25 발발 62주년이 되는 해다. 해마다 6월이 되면 늘 경건한 마음과 함께 숙연한 마음을 가지는 달이었던 것 같다. 또 보훈 가족들의 마음의 짐들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눠야 한다는 의무감 이생기는 달이기도 했다. 천안함 사건이 불과 얼마 전의 일이다. 하나된 조국에서 전 민족이 같이 오래도록 살아가야 할 것 같은 민족이 선량한 장병들의 소중한 목숨을 너무나 모질게 전사하게 한 자들이 북쪽에 사는 같은 동포들이라니 한탄할 일이다. 6·25전쟁 당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꺼이 몸 바치신 많은 국가유공자들은 이제 대부분 고령이시다. 보훈처 근무를 하면서 6.25전쟁에 대한 아픈 상처
포천시와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평가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경기도(지사 김문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친환경적 국토이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평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새롭게 도입한 환경평가 지원서비스를 개발예정지에 대해 제공하고, 도와 대한상의는 인·허가 지원과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평가 서비스 수혜를 받는 포천시(신북일반산업단지)와 안성시(마전·원곡2·서운일반산업단지)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자는 개발예정지의 최신 자연생태정보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컨설팅과 정보지원 서비스를 통해 환경영향평가서의 작성기간을 단축하고 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현재 추진
황은성 안성시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장원 포천시장(왼쪽 2번째 부터) 등이 지난 27일 환경평가 서비스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와 안성시가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환경친화적 개발을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평가 서비스를 지원 받는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경기도(지사 김문수),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친환경적 국토이용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평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새롭게 도입한 환경평가 지원서비스를 개발예정지에 대해 제공하고, 도와 대한상의는 인·허가 지원과 규제개선 사항 발굴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평가 서비스 수혜를 받는 포천시(신북일반산업단지)와 안성시(마전·원곡2·서운일반산업단지)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개발사업자는 개발예정지의 최신 자연생태정보를 활용함으로써 환경조사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컨설팅과 정보지원 서비스를 통해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28일 만삭의 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기소된 의사 백모(32)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백씨는 작년 1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자신의 집에서 만삭인 아내 박모(당시 29세)씨와 다투다가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기소됐다. 그는 당시 전문의 자격시험을 잘 보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장시간 컴퓨터 게임을 한 뒤 박씨와 싸운 것으로 조사됐다. 백씨는 박씨의 사망이 `목 눌림에 의한 질식사'가 아닌 만삭 임신부의 신체적 특성 때문이었다며 결백을 주장해왔다. 하지만 1,2심 재판부는 "피해자와 피고인의 몸에 난 상처, 추정되는 사망 시각, 피고인의 당일 행적 등 각종 증거와 정황을 고려하면 백씨가 사건 당일 오전 집을 떠나기 전에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나의 맘 속을 따뜻하게 해주는 곳 사랑실천요양원 2011년 생활체육 지도자의 길을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맡은 수업이 사랑실천요양원에서의 생활체조 수업이었다. 물론 지금까지도 사랑실천요양원에서 수업을 운영중이다. 솔직히 처음에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처음 누군가를 지도한다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사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도한 적은 대학시절 이론 수업으로 들은 것 뿐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어르신들을 지도할 것인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는 것은 나에게 있어서 두렴움과 동시에 수업을 지도함에 있어 더 강한의지가 있어야 했다. 일단, 부딪혀 보고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했었던 수업이 결코 시작부터 쉬운 것이 아니었다. 열악한 환경과 부족한 물품들, 소극적인 어르신들의 자세, 운동하는 것을 상당히 귀찮아하고 힘들면 그냥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볼 때마다 내 자신이 답답함에 한숨을 지었던 것 같다. 그래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몇 달 동안 신나는 음악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지만 힘이 많이 드시는지 점점 회원들이 흥미를 잃어가는 것 같아 지금은 스트레칭, 요가, 건강박수 체조 운동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처음에 수업을
상반기 아파트시장 결산 올 상반기 아파트 매매 시장은 유로존 재정 위기와 국내 부동산 침체 심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수도권은 투기지역 해제를 골자로 한 5·10대책이 발표됐지만 DTI(총부채상환비율) 규제 완화, 취득세 감면 조치 등이 대책에 빠지면서 오히려 가격 하락폭이 더 커졌다. 대책 자체에 대한 실망감이 나타난데다 윤달과 비수기 영향까지 겹쳐 하락세의 수렁에 빠진 모습이다. 전세시장은 지난해 전셋값이 급등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조정이 나타났다. 또한 윤달로 인해 신혼부부 수요가 줄고, 전통 명문 학군이었던 강남구와 양천구 등이 쉬워진 수능 탓에 학군 수요까지 줄면서 전세 움직임이 많지 않았다. ◆매매시장 27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75%로 집계됐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폭이 더욱 커졌고 지난해 9%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던 지방이 1.92%~2.87% 오르는데 그쳐 가격 상승폭이 눈에 띄게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1기 신도시가 -2.29%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서울(-2.25%), 인천(-1.63%) ,경기(-1.60%) 순으로 내림세를 기록했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1 무지개마을 502동 1004호 1995년에 준공된 13개동 932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9층 건물 중 10층이다. 분당선 오리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며 주변에는 근린공원, 석촌공원, 어린이공원, 진고개공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구미초, 불곡초, 구미중, 대덕중, 대지중, 불곡중, 불곡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5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2천만원. 입찰은 오는 7월 16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계. 사건번호는 2012-152.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권선SK뷰 212동 303호 2008년에 준공된 21개동 1천18세대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5층 건물 중 3층이다. 1호선 세류역에서 도보로 24분 거리이며 주변에는 권선2공원, 올림픽공원, 인계2호공원, 중앙공원, 권선종합시장,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레저편의시설과 세곡초, 곡선중, 남수원중, 권선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7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4억4천800만원. 입찰은 오는 7월 19일 수원지방법원 2계. 사건번호는 2012-6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