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서 유기제품 입국 검사가 강화된다. 최근 상하이 검역 당국은 유기상품에 수입 순서를 규범화하고 유기상품, 또는 라벨에 유기 또는 ‘ORGANIC’으로 표시된 제품에 대한 검역 검증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검역당국은 수입 증명을 제출하지 못한 제품의 경우 반품 또는 폐기 처분할 예정이다. 중국에서 유기제품을 수입할 경우 매번 제품을 검증 조치를 실시하며 인증서와 라벨을 검사하고 판단할 수 없을 경우 감독위원회의 검증을 거쳐서 결정하게 된다. 중국은 현재 제품에 유기제품 또는 ‘ORGANIC’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
중국이 전자 여권을 도입했다. 중국 공안부는 15일부터 전국 공안기관에서 기존 여권을 전자 여권으로 변경해 발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전자 여권은 국제 표준에 맞춰 이름, 출생날짜, 사진 등 개인 정보를 전자칩을 이용해 저장시켰다. 공안부 관계자는 “신형 전자여권은 위조방지 기능을 대폭 강화해 칩에 저장된 지문 데이터를 이중보호 처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의 연간 여권 발급 규모는 1990년대 중반 100만개 수준에서 현재는 1천만개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20% 가량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분간 위험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여기서 우리는 몇 가지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다. 바로 업종과 종목들에 대한 차별화 흐름과 종목별 접근에 대한 기준이 그것이다. 사실 이번 상승의 중심에 있었던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종목들 대부분이 횡보 또는 추가 하락을 보였다. 삼성전자와 몇몇 대형주만으로 시장의 상승을 만들어 내고 삼성전자의 조정과 함께 시장이 급락을 보이는 상황인데 그 얘기를 다시 생각해 본다면 삼성전자의 조정이 끝나면 시장은 다시 추세를 돌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최근까지 낙폭이 컸던 종목들은 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이는 코스닥 시장을 봐도 알 수 있는데 코스피 시장의 강세 속에서 지속적인 하락을 보인 코스닥 시장이 최근 일부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 자체는 조정을 보이더라도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낙폭 과대 주 중심으로 공략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리하자면 지난 시장을 이끌었던 삼성전자와 일부 대형주들의 조정이 코스피 시장의 조정을 만들겠지만 충분히 하락한 우량주들을 공략한다면 지난 2월과 3월의 애매한 등락보다는 매매하기에 훨씬 수월한 시장이 될 것이라는 얘기다. 그리고 그 시작은 낙폭 과대
선전시에 사는 시민들이 홍콩에서 연간 400억위안을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선전소매상업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선전 시민들이 홍콩을 찾아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 규모가 연 400억위안에 달했다. 이는 홍콩 전체 매출의 1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선전은 중국 동남부 광둥성 인근에 위치하며 지난 1979년 경제특구(經濟特區)로 선포된 신흥도시다. 조사에 따르면 선전 시민들이 쇼핑을 위해 홍콩을 찾는 비율이 27.27%로 나타났다. 선전 시민들은 과거 홍콩에서 시계, 카메라, 옷과 가방 등 고급 제품을 구매가 했지만 점차 세제, 식품, 기름, 소금 등 일반 제품으로 소비패턴이 변하고 있다고 관련 업계는 설명했다.
차이나텔레콤이 국제 로밍비용을 최대 81%까지 인하했다. 최근 차이나 텔레콤은 이달 부터 11개 국가에서 이용하는 국제 로밍 전화비를 평균 50%에서 최고 81%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11개 국가는 한국,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이태리,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스페인이다. 이들 국가는 중국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들이다. 특히 여러 국가 가운데 한국에서 중국에 전화를 걸때 소용되는 로밍 전화비를 분당 0.99위안으로 기존보다 81% 인하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차이나 텔레콤 이용자가 많이 출국하면서 국제 통신업체와 로빙비와 관련한 가격 조정에서 유리한 입장에 설 수 있었다”며 로빙 가격 인하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마을기업인 다남동 마을회(대표 이병석)가 10일 다남동 마을회관과 청룡정에서 계양농협 주부대학 120여 명을 초청, 전통장류 등을 만드는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 체험행사는 두부 만들기, 표고버섯 재배 등의 사업에 대한 설명과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 주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YWCA가 인천시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인천종합예술회관 광장에서 실시한 나눔장터에 일반시민 약4천500여명과 돗자리 판매 180개팀(720명), 단체 9팀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13일 인천YWCA와 시에 따르면 이날 나눔장터는 ‘장난감·학용품 아나바다’를 테마로, 우드스틸 메모꽃이 만들기와 폼아트 문패만들기, 네일아트 체험이 진행됐으며 재활용 리폼 마당으로 구두수선이 진행됐다. 2012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 장터는 매월 둘째, 넷째주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이번 나눔 장터는 단체, 가족단위로 참여해 나눔과 순환의 문화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두루 실천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판매한 수익금의 10%를 기부해 모금액 61만500원이 모아졌으며, 인천환경공단은 수익금의 전액을 기부해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모인 기부금은 난치병어린이를 위한 모금으로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쓰여 질 예정이며 다음 장터는 오는 26일에 도서 아나바다로 열린다./김상섭기자 kss@
인천시 서구(구청장 전년성)는 행정안전부에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디자인사업 경쟁공모에 최종 당선돼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정안전부 경쟁공모 당선은 인천의 지방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기초자치단체의 국비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구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 및 지방비를 합친 예산은 주경기장 주변의 구도심 내 도로를 대상으로 다문화 특화거리를 조성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다문화 특화거리 대상지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에서 주경기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보행도로인 대평로 구간으로 기존 도로의 다이어트를 통한 녹지·휴게공간을 조성해 보행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확충해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서구에서 기 설치한 마실거리 특화거리 사례를 적용해 도로의 차선을 일부 축소해 녹지, 휴게 및 보행 공간 등 주민들의 편의공간으로 할애하고 다문화갤러리, 조형물, 수경시설 등을 보면서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이번 다문화 특화거리 사업을 주민들의 의견수렴 및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안에 1단계 사업(250m 구간)을 완료하고 2단계는 내년 사
Q. 자녀에게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토지를 증여하고자 합니다. 주위에서는 상반기 중에 증여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해야 절세에 도움에 될까요. A. 상반기에는 각종 부동산가액이 공시되며, 부동산 물건별로 공시되는 시기도 상이합니다. 건물과 오피스텔의 경우 국세청에서 매년 초에 고시하며, 토지의 경우 국토해양부가 5월말, 주택가격(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은 국토해양부가 4월말에 고시합니다. 이렇게 상반기에 발표되는 부동산가격을 기준으로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을 계산하게 되는 것입니다. 부동산에 대해 각종 세금을 부과할 때 부동산의 가액을 평가해야 합니다. 세금의 종류별로 평가하는 기준이 다소 상이한데, 증여세(상속세 포함)의 경우 시가로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시가가 불분명한 경우 기준시가와 같은 보충적 평가방법에 의해 평가합니다. 또한, 유사매매사례가액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평가하고자 하는 재산과 면적, 위치, 용도 등이 유사한 재산의 매매사례가액으로 평가하는 것이며 대표적으로 아파트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나 토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개별공시지가에 의해 평가를 합니다. 따라서 토지와 같이 개별공시지가(또는 기준시가)로 평가
인하대 육상부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에서 금 5개, 은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선전을 펼쳤다. 정연진(2년)은 7종경기에서 4천707점을 얻어 이소담(동아대·4천294점)을 제치고 우승한 데 이어 100m 허들에서도 14초60을 기록하며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최혜숙(1년)은 800m에서 2분14초67을 기록하며 팀 선배 김민정(2년)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최혜숙은 지난해 전국체전 육상 여고부 800m와 7종 경기, 1천6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김민정은 400m에 출전해 59초44를 기록하며 이진아(제주대·1분00초24)를 제치고 우승한 뒤 800m에서는 2분19초09를 기록하며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박은주는 400m허들에서 1분05초00으로 은메달을 따냈지만 신체조건과 발전가능성 이 높은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하대는 1천600m 계주에서도 김민정. 최혜숙. 박은주. 정연진이 출전해 3분58초59로 제주대(4분05초96)를 꺾고 우승했다. 인하대 육상부 이욱종(48) 감독은 “지난달에 열린 대학선수권대회(금 2, 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