過而不改是謂過矣 잘못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곧 잘못이다 인간은 누구나 다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그러나 곧 잘못을 고치기만 하면 허물이 없는 것과 같은 것이나, 만약 고치지 않으면 영원히 허물이 된다고 논어에 보이고 있다. 잘못이 있는데, 고치기를 주저하면 같은 잘못을 다시 저지를 위험이 있고 잘못은 또 다른 잘못을 낳게 되므로 잘못을 고치는 데는 꺼리지 말라(過則勿憚改)는 것이다. 또 군자는 중후(重厚)하지 않으면 위엄(威嚴)이 없어 학문을 해도 견고하지 못하다. 충성과 신의를 주(主)로 삼으며 자기보다 못한 자를 벗으로 삼으려 하지 말고 허물이 있으면 고치기를 꺼려하지 말라(君子不重則不尉 學則不固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군자부중칙불위 학칙불고 주충신 무우불여기자 과칙물탄개)했다. 공자가 그의 제자 안회(顔回)에 대해 과불이(過不貳)라 한 말은 안회는 잘못을 두 번 다시 저지르지 않았다. 정말 신뢰할만한 인물이란 것이다. 논어에는 잘못에 대한 내용이 많은데, 小人之過也 必文(소인지과야 필문)이란 말은 덕이 없는 자는 잘못을 저지르면 그것을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꾸며서 얼버무리려 한다는 뜻이다. 채근담에 ‘집안 식구가 잘못했을 때는 지나치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99·88을 노년층들이 술좌석에서 하는 건배사(99세까지 88(건강)하게 살다 가자) 정도로만 알고 있다. 그러나 경제계에서의 99·88은 중소기업들의 현 주소를 상징하는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즉 중소기업이 우리나라 전체기업의 99%를 점유하고 있으며, 고용의 88%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 기업구조상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함에도 실제로는 대기업들의 비중이 비대해 우리 경제의 견인차인 중소기업들의 역할은 저평가되고 있다. 최근의 경제기사를 보더라도 우리나라의 기업구조는 국내 30대 재벌기업들이 전체 상장기업 총자산의 55%와 매출액의 67%를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총생산대비 매출 비중은 96.7%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에도 70.4%는 대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는 심각한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국가경제의 생존전략으로 대기업을 키워서 날로 글로벌화되고 있는 국제경제 환경에 대응하여 대외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은 그 한계와 위험성 등 감수해내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이를 보완할 방안으로는 전체기업의 99%에 달하는 중소기업을 집중 육성하고 공정경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1월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며 “모든 초·중·고교 학교폭력사건 발생 시 대책을 논의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학부모 위원 과반수이상 위촉하고, 회의소집 요건을 완화하는 등 내실화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피해 학생의 보호, 가해 학생에 대한 선도 및 징계뿐 아니라 양측의 분쟁 조정 등 학교폭력 문제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을 하는 법적 기구다. 최근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면서 학교 내에서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학교 폭력은 계속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각종 사고들이 연일 터져 나오면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실효성에 의문을 갖게 된다. 실제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한 번도 열린 적이 없는 학교가 꽤 있다고 한다. 아이들 간의 주먹다짐은 있었지만 해당 학생들끼리 화해하고, 또 보호자들끼리 원만하게 합의하면 굳이 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물론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선도위원회를 열어 교내 봉사를 시키기도 하고, 상처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에는 보호자와 함께 사회봉사를 보내는 등 처벌도 뒤따른다. 원칙대로라면 일단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의왕시 왕송호수의 자연경관과 자연학습공원을 연계하는 테마과학관인 조류생태과학관이 개관됐다. 의왕시는 24일 조류생태과학관에서 김성제 시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시가 지난 2006년 총사업비 113억7천여만원을 투입, 착공한 조류생태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980㎡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왕송호수의 역사와 변천’,‘왕송호수 명예의 전당’ 등 다양한 테마의 생태체험관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새의 신체와 행동, 새의 성장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조류체험관, 3층에는 생태학습실과 옥탑 2층에는 각종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조류탐조대가 조성됐다. 이밖에 과학관내에는 수족관을 통해 어류생태를 관찰하고 다양한 조류박제를 볼 수 있는 기획전시실도 설치돼 있으며 화석을 통해 지질에 대한 기초과학을 배울 수 있도록 조류화석전시실도 마련했다. 김성제 시장은 “왕송호수는 연간 130여종의 철새와 30여종의 텃새가 찾는 수도권의 휴양지로서 서울과 교통접근성이 용이하고 안양시 등 인근 시와 인접해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들의 자연확습공간으로 더할 나위 없는 공간”이라면서 “조류생태과학관이 왕송호수 인접해 있어
학교폭력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괴롭힘을 당한 아이들이 원한에 찬 유서를 남기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고 있다. 학교의 폭력조직인 이른바 일진들 가운데 일부는 외부의 성인 조폭들과도 연결돼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학교폭력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면 일국의 대통령이 지난 16일 도내 여주군 여주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피해 학생들과 간담회까지 했겠는가? 대통령이 찾은 여주중학교는 문제학생의 신속한 격리 조치, 즉각적인 경찰수사, 학교의 치유캠프 운영 등을 통해 학원폭력을 근본적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이날 대통령은 학교 폭력에 대해 처벌 인변도로 흐르는 것을 경계한다면서도 “폭력이 한계를 넘은 것은 법으로 조치할 수밖에 없다”고 단호한 자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말은 즉 이미 학원 폭력이 한계를 넘은 학교가 많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폭력·욕설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기록으로 남기고 교사와 부모에게 알리라고 권유한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렵게 결심해 털어놔도 부모나 교사가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인터넷에 올라 온 한 네티즌의 지적은 이런 현실을 잘 나타내준다. 일부를 인용해 보자. “경찰에 신고해야 해요. 학생이 선생님한테 학교폭력
차를 손수 운전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기름값 걱정이 앞선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기름값을 잠재울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요원하기만 하다. 주유소의 눈속임도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단속도 아쉽다. 정부는 최근 주유소들이 가격표시판을 보기 쉬운 곳에 비치토록 조치했지만 주요소는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본보 24일자 보도) 특히 일부 주유소들은 소비자들이 판매가격을 인지하기 어려운 곳이나 주유소 입구가 아닌 안쪽에 가격표시판을 배치해 운전자들이 기름을 주유하기 위해 차량을 진입했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수원시는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관내 영업중인 주유소 172곳 중 이용객들이 많은 50곳을 선정, 일제점검에 나서 3곳을 적발해 현지 시정 조치했다. 정부는 얼마전 기름값 안정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놓고 소비자들의 불만을 수그러트리려고 했다. 그렇지만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유류세 인하라는 알맹이가 빠졌기 때문이다. 이번 유가 안정책은 유류세 인하라는 실질적인 수단은 제쳐놓고 유통구조 개선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러다보니 기름값 인하
지난 2010년은 콘텐츠-IT계의 큰 전환점이 됐던 해로 기억된다. 바로 두 가지 뉴스 때문인데, 하나는 2000년대를 주름잡았던 PDA의 절대 강자 팜(Palm)사가 HP에 인수됐던 것이고, 또 하나는 애플 아이패드의 출시였다. 팜은 어떤 회사였나. 그 당시 PDA 분야에서는 현재의 애플이나 MS와도 같은 존재였다. 2000년 당시 PDA시장의 86%를 점유했었으니 말이다. 팜은 포터블 컴퓨팅의 시대를 활짝 연 기업이었고, 팜 OS를 잘 다룬다는 것은 얼리어답터의 상징이기도 했다. 그러던 팜이 2009년 통신이 결합된 형태의 PDA, 즉, 스마트폰 시대에 들어서면서 0.7%라는 처참한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 하나는 현재 스마트폰의 원조격인 애플 PDA인 뉴튼이 있었다는 것이다. 1993년 출시된 뉴튼은 현재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개념으로 출시됐으며, 개인용 포터블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했다. 그러나 시장형성에는 실패하고 만다. 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활용해 시장의 파이를 키워 높은 것이 바로 팜이었다. 그런데 팜은 이제 다시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장에 맥을 못 추고 역사속의 기업으로만 남아 있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구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계양산 산림욕장을 오는 29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관람할수도록 개방했다. 구는 지난해 11월에 지역공동체사업 참여자를 활용해 튤립 구근을 식재한 후 적정한 생육관리를 통해 이번에 활짝 핀 튤립을 공개하게 됐다. 24일 구에 따르면 계양산 산림욕장은 지난 2004년에 조성돼 튤립뿐만 아니라 소나무, 산사나무, 계수나무 등 계양산 자생 수종이 자라고 있으며 참나리 외 야생화 41종 등이 식재됐다. 그밖에도 계양산 산림욕장에는 원두막 4개소, 산책로, 건강지압로, 정문 조형물 등의 시설물이 들어서 있어 관내 학교 및 유치원ㆍ어린이집 등에서 자연체험학습장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튤립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 공원녹지과(☎032-450-565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0일 구민상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22회 남구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김낙복(70)씨는 교통안전 계몽 및 홍보, 교통사고 예방등에 헌신적으로 투신하고,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지원 및 생활민원 상담 처리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구민화합부문 김영자(59·여)씨는 관교동 통장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과 행정기관의 교량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으며, 경로효친부문 이현옥(59·여)씨는 학익2동 통장으로 지역노인들을 보살피고 경로당을 방문 청소 및 허드렛일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산업증진부문 성택근(49)씨는 OCI에 근무하며, 공장주변 녹화작업 및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참여 및 산업재해 예방활동에 참여했고, 대민봉사부문 최민영(39·여)씨는 2000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투철한 공직관과 사명감을 갖고 사회복지업무에서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했다. 또한 문화예술부문 김현순(68·여)씨는 남구여성합창단 회장을 지냈고 문인화 및 서예강사로 남구노인복지회관 강사로 10년이상 봉직했으며, 체육진흥부문 편석우(69)씨는 남구체육회 부회장으로 각종 사회단체를 통한
◆ 공연 △클래식 브래스타 상설공연(~4.27)=수원시민회관(031-244-2162) △인천시립무용단 ‘인천대나례’(4.28)=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420-2788)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락’(~4.29)=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577-8188) △아동극 ‘리틀라이언’(5.4~5.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032-320-6300)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개막작 ‘플렉스’(5.5)=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031-828-5841) △가족음악극 ‘병사 이야기’(5.5)=안산문화예술의전당(031-481-4022) △성남시립교향악단 팝스콘서트(5.11)=성남시민회관 대극장(031-729-4835) △온가족을 위한 클래식 그림자 극(5.17)=고양 어울림극장(031-960-0300) ◆ 전시 △김지영 개인展(~4.28)=장안구민회관 노송갤러리(031-240-3000) △최경락의 ‘선비의 변신’(~4.26)=대안공간 눈(031-244-4519) △졸박[拙薄]의 미_3호이내 소품 선물展(~5.15)=SEED Gallery(031-247-3317) △선의 아름다움-현대 가구의 시작(~6.10)=경기도미술관(031-481-7032) △‘현대미술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