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진섭(광주) 의원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세권지역의 적극 개발, 구역 설정 및 주민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수립·추진을 통한 정책지원에 힘쓰는 내용의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아파트 분양을 활성화하고 구시가지 정비에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며 “중소형 중심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수물량과 인구배정을 추가로 받아내고 광역교통망 등의 적기 완공, 학교 건립 및 편의시설 등을 유치해 입주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경안동·송정동 일원 구도심지역의 주민의견을 반영한 개발계획 추진과 삼동·곤지암 등 역세권지역의 적극적인 개발을 통해 광주시의 진정한 도시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민편의를 위한 버스노선 전면 조정, 도시가스 및 상수도 보급 확대, 사회복지관·노인복지관·도서관 등의 문화·복지시설을 추가로 건립에 앞장서겠다”고 %kmpark@
△김종술·김옥란씨의 차남 희태군과 김보현·안말순씨의 장녀 소연양= 3월17일(토)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수원성감리교회 2층 본당, ☎031-298-8201~7
△분당도서관 전문가 초청 독서 특별강좌= 7일(수) 오전 10시 시청각실, 초빙강사 독서 천재가된 홍대리 공동저자 정회일 씨, 강의 제목 당신과 자녀의 인생을 바꾸는 독서법, 입실 200명 선착순, ☎031-729-4662. △성남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 7일(화) 오후2시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노인 등 1천여명 참가, 시 대한노인회 등 공조 노인 2천300여명에 맞춤형 일자리 제공, 연락처 ☎031-729-2871. △성남 우리동네 무료 콘서트 개최= 8일(목) 오후 7시30분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 성남시립합창단·국내 정상급 뮤지션·브라이트 피플 밴드 등 협연, 가곡·오페라·동요·가요·트로트 등을 솔로·듀엣·합창으로 감상, 연락처 ☎031-729-2984.
△서천호 경기지방경찰청장 △김정열 경기도 도시주택실장 △김용화 경기도시공사 상임감사
△정종호(군포경찰서 경무계 경감)씨 별세= 5일 오전 4시55분, 안양 평촌 한림대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7일 오전 6시30분 ☎031-382-5004.
<경기도> ▲이사관급 △도시주택실장 김정렬 ▲서기관급 △기획조정실 정보화운영담당관 김승호 △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이희준 △〃 문화산업과장 도현선 △균형발전국 DMZ정책과장 이성근 △의회사무처 예산정책담당관 조선행 △〃 조형근 △보건복지국 식품안전과장 박정란 △〃 무한돌봄센터장 최진원 △축산산림국 축산정책과장 이종갑 △〃 동물방역위생과장 서상교 △〃 공원녹지과장 김창배 △복지여성실 보건위생담당관 박상목 △변인실 뉴미디어담당관 이창수 △하남시 오주삼 △시흥시 안승철 ▲사무관급 △기획조정실 김정일·정영채 △자치행정국 하영민 △문화체육관광국 김태훈 △철도항만국 박승삼·이덕한 △도시주택실 이대용·황학용 △보건복지국 지주연 △환경국 조대왕 △소방재난본부 인치권 △축산위생연구소 노기완 ▲연구관급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장 김순재 △〃 작물개발과장 박인태 △〃 선인장연구소장 이해길 △〃 소득자원연구소장 강창성△ ▲사무관급 승진대상자 △경제투자실 홍순학·조장석·연종희 △북부청 이기택·김상수·전부열·박정숙·최민식·임정원·강성문·정성찬·김진효·김성완·유영용·서봉자·박경숙·이수목·강순근 △팔당수질개선본부 박양덕 △산림환경연구소 박주연 △축산위생연구소 최권락 △농업기
필자는 힙합을 모른다. 더욱 솔직히 고백하자면 음악 장르에 왜 힙합이 존재하는지 의문인 멋모르는 사람이다. 따라서 힙합가수는 가창력이 떨어지고, 감성도 없으며, 1960년대 히피와 같이 생활이 자유분방하리라는 왜곡된 시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2010년 어느 봄날, 광화문을 지나다 교보생명 건물 외벽에 걸린 ‘광화문글판’을 봤다. 거기에는 ‘너와 난 각자의 화분에서 살아가지만, 햇빛을 함께 맞는다는 것’이라는 참으로 따뜻한 글귀가 지나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었다. 어찌 저리 멋들어지게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했을까 하는 감탄을 거듭했다. 궁금증에 겨워 글귀의 주인공을 찾아 나섰고, 힙합뮤지션인 ‘키비’가 썼음을 알아냈다. 그리곤 알량한 힙합에 대한 편향시각을 어느 정도 교정하기에 이르렀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 1월, 교보생명 신용호 창립자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고 한다. 1년에 계절별로 1작품씩 4번 게시되지만 20년이 넘는 역사 속에 걸렸던 작품만 60편을 넘어섰다. 서울의 대표적 문화아이콘으로 당당히 자리 잡은 ‘광화문글판’은 이제 선정위원회까지 구성돼 정금(正金)과 같은 작품으로 국민의 희로애락을 표현한다. 지난해에는 그동안 걸렸던 작품의
봄이 되면 어린이들의 소방서 견학 횟수가 부쩍 증가한다. 이들은 소방차 구경과 함께 각종 소방시설 체험 위해 찾고 있다.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의미를 새겨봐야 한다. 견학온 아이들은 한결같이 호기심이 대단하다.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이들을 대상으로 시설 설명에 들어가면 뽀로로 만화를 보듯 세세한 부분까지 꿰뚫어 적막함이 느껴질 정도다. 그래서 교육에 더 집중하게 된다. 그만큼 교육효과가 크다. 초등학생,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하면 금새 만족스런 행동까지 연출해 강의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소방교육의 수혜자가 많을수록 보람의 정도가 커질 것이다. 하지만 충족되지 못함이 현실로 안타깝다. 소방서마다 체험교실, 소방서 견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나 제한된 시간과 장소의 한계는 안타까움이다. 현재 수혜자는 인근 유치원, 비교적 큰 규모의 보육시설 원아들이며 원거리에 있거나 영세 보육시설 등은 기회가 닿지 않는게 현실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가 있을까. ] 현재 분당, 화성, 의정부 등 소방서 3곳만이 보유한 119 이동안전 체험차량을 확대운영하는 방안이다. 이 소방기구는 시간 및 공간 등
살다보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외롭고, 쓸쓸하고, 허전한 이런 감정은 사치라고 쉽게 넘길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문제-돈, 건강 이런 일로 탈출구가 보이지 않을 때 인간은 한없이 나약해진다. 이때 문득 의지하고 싶은 것이 종교-신앙이다.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라고 있다. 가짜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끼는 것은 어딘가 의지하고 싶은 본능 때문이다. 신은 인간이 감당할 수 있는 만큼, 고통을 준다고는 하지만 ‘하필 나에게만 왜 이리도 혹독한 시련을…’ 이렇게 신을 원망하면서 부정할 때도 있다. 가끔은 성직자들 때문에 실망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성직자란 종교적 직분을 맡았을 뿐 그분들에게 신의 모습을 요구하는 것은 애당초 무리다. 신부, 목사, 스님에게 천주와 예수, 부처를 찾는다면 그분들에게도 짐이 되고, 당연히 실망하는 법이다. 종교를 아주 큰 범주에서 문화라 한다면 성직자들은 단순한 문화의 전달자인 것이다. 어떤 종교이던 간에 나름대로 가치 있는 법이다. 고모 한 분이 재혼을 했다가 또 사별을 하고 일남 이녀의 가장으로 오만 풍상을 다 겪었다. 아들이 어렵게(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만 졸업)세무사 시험에 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