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오산의 통합을 둘러싼 찬반 논란이 뜨겁게 일고 있다. 수원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수원시의회 등은 수원화성문화제 공동개최, 3.1절 행사 공동개최 요구 등 통합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이미 수원시립예술단 순회연주회, 예술단체들의 합동 미술전시회, 합동 시화전 등 정서적 통합이 진행 중이다. 수원시 측은 수원권이 통합되면 ‘메가시티’로 성장할 수 있다는 용역결과를 내세우며 ‘수원권 복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화성시와 오산시의 입장은 다르다. 이들 세 도시의 시장들은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 당시 ‘수원권 통합’을 공약으로 내걸고 당선됐다. 그러나 오산시의 경우 통합 반대의견이 확연히 드러나는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화성시는 시장이 직접 나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수원·화성·오산 통합추진위원회의 서명부를 각하하기도 했다. 이런 현실로 미뤄 수원·화성·오산 통합문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통합문제는 같은 지역 내 주민들의 갈등까지 일으키고 있다. 화성시의 경우 통합 찬성 주민이 많은 동부지역과 반대주민이 많은 서부주민들 사이에서 미묘한 갈등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헌법소
오랜동안 학교내 폭력은 교사들이 차지하는 부분이 학생들간 이뤄지는 폭력에 못지 않게 학교 내에서 심각한 양상으로 전개돼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학생들간 폭력이 학교내 폭력을 주도하게 됐고 또 학생인권조례 제정 등 학교내 폭력에 대한 변화가 찾아오면서 교사들은 슬그머니 학교 폭력의 뒷편으로 물러앉은 형국이다. 학생인권조례 탓인지는 몰라도 날로 흉포화돼 가는 학생들간 폭력에서도 슬그머니 발을 빼는 양상이 뚜렷해졌다. 학교내 폭력이나 왕따현상에 대한 학생들의 신고가 번번히 묵살되는 것은 참으로 개탄할 일이다.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의지를 보였더라면 해결될 수 있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의 폭력이 날로 흉포화 되고 집요화 되면서 교사들이 위협을 느껴 사건해결의 의지를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서울에서 발생한 한 여중생의 투신자살은 우리 어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했으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던 것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한다. 여중생이 투신자살하는 상황에 이르도록 교사로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직무유기)로 입건된 중학교 교사 A(40) 씨를 경찰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재단의 보증지원은 단순한 자금이 아니라 희망이다.’ 대통령이 경기신용보증재단 박해진 이사장에게 보낸 글이다. 도내 영세한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재단은 마중물이다. 언제나 살얼음판 위를 걷는 어려운 기업들에게 따뜻한 보증으로 힘을 내어 뛰게 한다. 일은 그의 열정인 듯하다. 그가 7년간 재임하면서 이제껏 이룬 수치가 말해주기 때문이다. 지원해준 보증공급실적이 9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최초다. 재단이 태어난 13년간의 지원실적보다 기업체는 2.3배, 금액은 1.7배가 많은 수치다. 금융지원을 받지 못하던 ‘등록되지 않거나 점포가 없는 사업자’에게도 파격적으로 지원한 그다. 영세한 기업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고의 묘약은 꿈을 심어주는 일이다. 그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 혼을 심는 일에 지고의 가치를 두고 있다는 사실을 읽을 수 있었기에 그렇다. 그가 ‘최고의 금융CEO’라는 말은 결코 허명(虛名)이 아니다. 범인의 생각을 뛰어넘는 혜안, 빈틈을 찾을 수 없는 명쾌한 논리, 듣는 이의 가슴을 뛰게 하는 열정을 접할 때 그랬다. 늘 생각의 폭과 깊이가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한다. 그는 기업인
최근 주택에 치중된 자산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세대에게 각광을 받고 있던 주택연금이 2007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연금수령액을 줄였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심된 내용은 기대수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나 주택가격은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어 지급액감소는 당연한 조치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다. 미래가 불안하다. 산업화의 꽃을 피우며 좋은 기회가 많았고 재산을 크게 불릴 수 있던 시대를 거친 부모 세대의 노후가 이렇게 무방비인 것을 보면서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충분한 대비 없이는 저성장저금리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젊은 세대에겐 더 큰 위험이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20대 사회초년기 때부터 올바른 재정관리가 수립돼야 한다. 올바른 돈 관리와 지출습관을 들여야 한다는 것. 처음부터 지출습관을 잘못 들이면 평생 악순환이 반복된다. 가능하면 자동차나 그 밖의 소비성지출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소득의 30%내에서 지출계획을 잡아놓자. 그리고 20대 때의 저축관리는 결혼자금과 노후자금에 집중된다. 적어도 소득의 60% 이상을 저축자금으로 세워야 하며 노후대비를 위해선 비과세혜택을 받는 종신연금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종신연금은 평생 우리에게 끊이지
이강일 경기도제2소방재난본부장이 지난 17일 포천소방서를 방문해 현안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취약지역 및 내촌면 내리 화재없는 마을을 둘러봤다. 지난달 31일 취임한 이 본부장은 이날 포천소방서를 방문해 겨울철 소방안전 정책 추진에 대한 현안업무 보고에 이어 구조대와 군내119안전센터, 군내지역대를 찾아 소방공무원들의 목소리와 애로사항 등을 직접 챙기기도 했다. 이어 ‘화재없는 마을’ 내촌의 이경한(53)씨 집을 방문한 이 본부장은 가정 내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직접 확인하며 “인명피해의 대부분이 주택에서 발생하는 만큼 앞으로는 주택에도 기본적인 소방시설이 확충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관이 즉각적인 대처로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활동하는 인터넷카페에서 자살을 모의하던 한 학생의 목숨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그 주인공은 안양동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는 김권오(32·사진) 경관. 김 경관은 지난 14일 퇴근 무렵, ‘학교폭력 피해자들이 가입하는 모 인터넷 카페에서 회원들 일부가 자살을 모의하는 것 같다’는 신고 전화를 받았다. 김 경관은 즉시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고자가 제보한 아이디 중 자살을 주도했던 1개의 아이디를 알아냈고, 해당 학생이 그동안 홈페이지 게시판에 목을 매기 위한 도구와 방법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하는 글을 올려 놓은 사실을 확인했다. 김 경관은 해당학생의 신원파악에 주력한 결과 송모(17·여)양임을 알아냈고, 송양과 연락을 취해 대화를 나누며 학교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것을 비관해 자살을 계획했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 김 경관은 송양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연락을 취해 전문가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한편, 해당 학생에 대한 학교폭력 사실에 대해 추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을 뻔 했던 아찔한 순간을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경기문화재단 공연 상주단체 지원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과학쇼 in progress’를 개최했다. ‘과학쇼 in progress’는 과학시연의 정치성과 현대과학의 폐쇄성에 대한 반성과 질문에서부터 시작했다. 더불어 최근 과학의 저변이 넓어지면서 과학과 인문학, 예술 등의 타 분야와의 융합이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지만 과연 그 만남이 단순함을 너머서 진정한 화학적 결합을 이뤄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기도 하다. 이를 답해보기 위해 사뭇 진지해 보이는 비평과학자, 행동생태학자, 생화학자, 그리고 뇌과학자들이 함께 만나 일반인들이 소외되는 어려운 연구 주제가 아닌 일상의 현상, 사물, 주제를 택하고 과학적이면서도 예술적인 연구와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퍼포먼스는 어렵고 딱딱하게 생각되는 과학을 쇼의 개념을 빌어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의 퍼포먼스로 경기문화재단 공연 상주단체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백남준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이동훈기자 gjlee@
◆ 공연 △국립발레단 ‘지젤(Giselle)’(3.15~16)=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아동극 ‘뿡뿡이 버블쇼’(2.25~3.18)=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31-441-5424) △마당놀이극 ‘햇님달님’(~2.26)=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연극 ‘이야기꾼 호랑호랑이’(3.10~25)=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이승철 콘서트(2.25)=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200)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실학박물관(~3.31)=‘곤여만국전도, 조선의 세계관을 바꾸다’(031-579-6000)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3.21)=‘커피가 좋아 I Like Coffee’(032-500-2044) △안양 롯데갤러리(~3.19)=‘어른들의 동화- NEVERLAND’전(031-463-2715~6) △경기도문화의전당 소담한갤러리(~3.11)=에드워드 커티
△오용수 경기관광공사 관광마케팅본부장 △김덕용 〃 홍보사업팀장 △최영진 〃 홍보사업팀 △박병창 경기신용보증재단 경영지원본부장 △김춘기 〃 경영기획실장 △이재영 〃 경영지원부장
△안원일·조차래씨의 차남 현덕군과 부애숙씨의 장녀 김예령(경기방송 기자)양= 2월17일(금) 오후 7시30분, 서울 강남구 호텔 리츠칼튼 서울 A3F 그램드볼룸, ☎02-3451-8233. △이해상·채말수씨의 차남 호목군과 이언용·송덕순씨의 장녀 상애(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 주임)양= 2월19일(일) 오후 1시, 수원 팔달구 호텔리츠컨벤션웨딩홀 7층, ☎031-231-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