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 소재 재성종합건설 양재성 대표는 지난 17일 면사무소를 방문, 백미 25포(13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유기문 면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인데도 어르신들을 위해 쌀을 지원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기부문화가 확산돼 불우이웃과 어려움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면은 기증받은 쌀을 지역어르신들이 좀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23개소에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양 대표는 지난해에도 면에 쌀을 기탁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해진)이 가평군과 손잡고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그동안 중소기업에만 한정됐던 특례보증 지원대상이 소상공인에게까지 확대된다. 경기신보는 가평군과 소상공인 특별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기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했던 가평군 특례보증에 대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소상공인까지 대상을 확대, 관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경쟁력 향상을 꾀하는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날 경기신보와 가평군의 협약식에서는 그동안 수도권 규제로 인해 각종 개발이 제한되면서 핵심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어온 현실을 감안, 신 성장동력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애니메이션, 녹색산업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산업 육성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논의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따라 가평군이 경기신보에 5천만원의 출연금을 전달, 앞으로 출연금액의 8배수인 4억원의 특례보증을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한도는 업체당 최대 5천만원으로 심사기준 및 보증료(연 1%)가 우대 적용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증상 개업일 및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각각 2개월 이상 경
최웅수(43) 오산시의회 의원과 임경식(52) 양주시의회 의원이 18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2011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기초지방의원 부문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은 전국 지방의원 3천649명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및 의정활동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것으로 지난 6.2지방 선거 당시 지역주민에게 배포한 공보물에 실린 지방의원의 공약 실천 및 일치도 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최 의원은 정책과 공약을 문서로 정리하고 실천상황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는 등 국민과 소통하는 매니페스토 운동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최 의원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약속을 이행하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 약속대상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11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임 의원은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앞으로 더욱 분발해 성실한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공약을 실천하는 의원의 참 모습을 지켜 가겠다”고 전했다. /오산·양주=지명신·김동철기자 msj@
▲김창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영지원본부장 ▲이찬열 민주통합당 수원 장안 국회의원 <신임인사차> ▲박세호 한나라당 수원 팔달 예비후보 <인사차>
▲경기도의원 성남제5선거구 보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설명회=1월26일(목) 오후 2시 분당구선관위 회의실, 참석대상 입후보 예정자 및 선거사무예정자·정당관계자 등, 설명내용 예비후보등록 신청방법·회계관련 내용 등, 주관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 연락처 ☎031-713-2050. ▲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1월28일(토) 오후3시 수원북중학교 대강당.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최문식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장 ▲성락승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 ◇서기관 전보 ▲황택환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 심사국장 ▲박규범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장 ▲양차순 김포출입국관리사무소장 <경기도> ▲이관수 감사당당관 ▲김복운 조사담당관 ▲안경엽 예산담당관 ▲최계동 비전담당관 ▲장영근 기업정책과장 ▲김태정 일자리정책과장 ▲서강호 자치행정과장 ▲윤석환 세정과장 ▲송영국 회계과장 ▲박병선 항만물류과장 ▲김관수 다문화가족과장 ▲김성재 기획예산담당관 ▲홍덕표 재난대책담당관 ▲고재만 군관협력담당관 ▲박홍석 환경과장 ▲이석범 교육정책과장 ▲유동운 대외협력담당관 ▲김성년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정은섭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김귀영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전재식 팔당수질개선본부 수질정책과장 ▲김동수 해양수산과장 ▲박성남 자원순환과장 ▲백충현 철도과장 ▲이종수 도시정책과장 ▲이병설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이춘표 주택정책과장 ▲김대순 뉴타운사업과장 ▲김철중 도시주택과장 ▲이재영 기술심사담당관 ▲민천식 건설본부 건축시설과장 ▲안광현 건설본부 하천과장 ▲변진원 공단환경관리사업소장 ▲김진원 분권담당관 직무대리 ▲허남석 관광과장 직무대리 ▲
오산시 민주통합당 안민석 3선 성공할까 與 “대항마는 나” 5명 출사표… 여성몫 상향시 장복실 가능성 ‘민주당 아성’ 속 유력한 안 의원 나홀로 출마 ‘불안한 낙관’ 인구 20만명을 바라보는 작은 도시에서 첨단도시로 거듭나는 오산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비교적 차분한 준비 속에 각 당의 후보자들이 본격적인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1번 국도를 비롯해 경부철도, 수도권 전철, 경부고속도로 등 시를 관통하는 풍부한 교통여건과 착착 진행 중인 신도시 건설로 인한 잘 갖춰진 인프라 덕에 내세울 만한 공약사항이 별로 없는 오산시 선거전은 뭐니뭐니 해도 교육문제와 문화·예술분야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3선 도전에 나선 안민석(46) 의원에 맞서 한나라당에서는 공형식(56) 당협위원장, 박천복(57) 전 경기도의원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텃밭다지기에 나서고 있고 이기흥(48) 전 시의회 부의장과 김영준(64) 경기대 스포츠과학대학원장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여야가 여성몫의 지역구 공천을 대폭 상향조정하면서 장복실(48) 전 시의원도 다크호스로 부각되고
국가와 회사를 막론하고 어느 조직이나 간신(奸臣)이 주도하면 망한다. 이는 만고의 진리로 동서고금의 수많은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역사상 손꼽히는 간신인 조고(趙高)는 어린 황제를 유린하며 진나라를 농단했다. 오죽하면 신하들이 황제가 있는 자리임에도 조고가 사슴을 보고 말(馬)이라고 우기자 모두가 말이라며 고개를 끄덕였을까. 이같은 지록위마(指鹿爲馬)의 고사성어를 만들어 낸 조고가 중국을 대표한 간신이라면 우리 역사에는 대한제국을 일본에 판 이완용 등 을사오적이 대표적 간신으로 기록됐다. 간신의 특징은 국가나 사회, 국민들보다 자신의 안위와 개인의 영달을 우선시한다는 것으로 요즘 표현으로 하자면 ‘회사는 어찌되던 나만 살면 된다’는 식이다. 덧붙여 환관인 조고가 그랬듯 조직을 이끌 혜안도, 능력도, 숙련된 기능도 없지만 최고의 권력을 휘둘러 조직의 필요한 인재들을 도태시킨다. 그러면서도 최고 권력자에게는 해서는 안 될 아부와 교언영색으로 측근을 자처하며 주위를 맴돈다. 건국초기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리현상을 옆에서 듣던 장관이 “각하, 시원하시겠습니다”라며 두 손을 비볐다는 이야기는 신화처럼 전해진다. 이러한 간신들을 연구한 동양 최초의 간신 연구서인
제 23대 박정오 성남시 부시장이 최근 취임했다. 이번 취임은 전임 부시장의 명퇴에 이은 일상적인 것과 다르다는 게 시청안팎의 목소리다. 그 목소리에는 희망을 거는 기운이 커 부시장의 행보는 시민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이는 그가 행시 출신의 평생 공직자란 점도 있지만, 시 집행부와 시의회가 꽉막힌 무소통으로 일관해 오는 데서 오는 답답함을 해결해 주는 산파역에 기대를 걸기 때문이다. 이 기대는 시청 여느 부서에서 또 지역정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동시에 들려 박 부시장의 역할이 자못 커보인다. 그래서 확인컨데 박 부시장은 사실상의 민선 5기를 대변하는 부단체장으로서 단체장의 원활한 시정운영을 위해 의정의 당사자인 시의회간 협력 다짐에 나서는 일이 그 첫번째 일로 시민사회에서는 벌써 이에 적합한 인물이 부임했다는 소리까지 하고 나섰다. 이는 그가 지방과 중앙, 도내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은 점도 있지만 그만큼 대의회간 성남시정이 꽉막힘의 소모전으로 일관해 왔기에 그렇다.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지는 예산파동(?)과 그에 따르는 시 집행부-의회간 불협화음, 또 현재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행태 등으로 양자가 화합의 길을 걷기보단 짙은 파행의 길로 치달을 낌새까지 엿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입찰과 계약과정에 이의제기가 증가하면서 입찰무효와 관련된 분쟁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경쟁 업체가 다른 업체의 입찰 내용을 샅샅이 조사해 사소한 서류의 누락을 이유로 무효임을 주장하거나 법원에 제소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행정력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업체 내부 정보까지 파악해 이의를 제기한다. 사실을 확인하고 법원의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계약은 연기되고,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사업 중단으로 인한 사회적 간접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수입산 물품을 공급하는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외 제조자 증명서나 공급 확약서, 원산지 증명, 수입 신고필증과 같은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일부라도 누락하면 입찰 무효 사유가 된다. 입찰 무효에 대해서는 규정을 매우 엄격히 적용, 재량의 여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여러 업체가 입찰에 참여하다 보니 다양한 정황이나 개개업체의 소명을 반영할 여지는 없다. 기계적 공평성이 입찰 질서나 객관적 공정성 확보에 직접적이고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업체 입장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실수도 입찰 무효로 직결된다. 무효 판정을 받은 업체들에게는 억울한 일이겠지만 현재의 제도 내에서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 법령에 의해 입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