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첫 조정을 끝내고 법원을 나서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몇 년 전 처음으로 법원에서 협의이혼 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가 만들어 졌다. 본인의 의지보단 민원실 직원의 권유와 시간상의 이유로 받기 시작했던 상담제도가 제도의 보완을 통해 가사소송중인 사건에 있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최근 확대된 것이다. 상담의 내용도 1~2회의 단기 상담에서부터 7~8회의 상담까지 그동안 법원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많은 부분이 진행돼 왔다. 국가의 법률관련 서비스가 질적으로 달라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 법원의 상담위원과 조정위원 역할을 함께 하는 기회가 돼 배당된 사건의 원고와 피고에게 상담과 조정을 오가며 ‘새로운 삶을 위한 헤어짐 혹은 다시 시작’에 진심어린 참여를 해왔다. 상담을 통해서는 ‘내담자’로, 조정을 통해선 각각의 ‘이해당사자’로서, 법률적으로는 ‘원고와 피고’ 등의 용어로 만남의 내용이 규정되며, 함께 했던 분들의 변화를 지켜보게 됐다. 대부분의 원고와 피고는 상담이나 조정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으며, 처음 시작할 때 왜 받아야 하는 지에 대해 심한 반감을 드러낸다. 법원에서 ‘빨리 판결을 내려주면 되는데 뭣하러 시간을
2회 유찰… 최저가 3억4천300만원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문촌마을 신우아파트 1907동 802호 1994년에 준공된 12개동 658가구의 단지로 해당 물건은 17층 건물중의 8층이다. 3호선 주엽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강서공원, 일산호수공원, 현대백화점, 일산백병원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으며, 장촌초교, 주엽초교, 한수중, 대화중, 주엽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7억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3억4천300만원. 입찰은 오는 18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4계. 사건번호 2010-35516. 대단지 아파트로 레저편의시설 인접 ▷광명시 철산동 한신아파트 108동 1506호 1992년에 준공된 12개동 1천568가구의 대단지로 해당 물건은 25층 건물중의 15층이다. 7호선 철산역이 걸어서 10여분 거리이다. 주변에는 철산공원, 롯데마트, 홈플러스, 광명시청 등의 레저편의시설이 있고, 철산초교, 안현초교, 철산중, 광명중, 광명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까이 있다. 최초감정가 3억4천만 원에서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매각가는 2억1천760만원. 입찰은 오는 19일 수원지방법원 안산2계. 사건번호 2011-6499(2
◆ 공연 △창작 어린이 뮤지컬 ‘하얀마음 백구’(31~2.1)=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2-555-0822) △아동극 ‘높이높이날아라 작은비행사’(~1.20)=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032-320-6339) △인디밴드 클럽축제 ‘Make it fun’(1.17)=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1-378-4350) △수원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1.17)=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5)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경기도의 옛 땅, 개성’(~2.26)=임진각 내 경기평화센터 1층 전시실(032-288-5300) △아동극 가족뮤지컬 ‘매직컬 신데렐라’(1.29)=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02-3157-2505)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2.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 ◆ 전시 △안양 롯데갤러리(~2.14)=‘New Spirit-전통의 현대적 재해석’(031-463-2715~6) △수원 사랑나눔·거리갤러리(~1.19)=‘힘껏 날아올라 비상을 꿈꾸다’ 전(031-236-1533) △경기도미술관(~1.24)=‘에
한나라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4.11총선 불출마가 굳어지고 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다음주나 아니면 설 연휴 직후 이 같은 입장을 선언할 가능성이 커 당내 인적 쇄신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는 “박 비대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본다. 그 시기를 자신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설 연휴 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미 지난해 말 비대위원장 수락연설과 라디오 연설을 통해 본인이 ‘다 내려놓고 가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설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의 한 측근인사도 유력 대선주자이자 총선 지원에 전력을 기울여야 하는 총선에 출마한다는 것이 일반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시각이 많은 만큼, 박 비대위원장이 결국 그 상식을 따를 것으로 진단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초까지만 해도 불출마 관측에 대해 “지역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의 불출마 선언시기가 설 연휴 직전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그의 불출마 선언이 기득권 포기를 축으로 하는 여권의 쇄신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비친다면 총
한나라당이 4.11총선에서 지역구 공천의 25%를 성별·연령별 인구비례를 감안, 여성과 20∼30대 젊은층의 우선적인 배정을 검토하고 있다. 당 비상대책위 산하 인재영입분과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인재영입을 위한 지역대표 선발기준’을 비대위에 보고, 비대위원간 공감대를 이뤘다고 분과위원장인 조동성 위원이 밝혔다. 조 위원은 “그동안 정치권이 여성과 20∼30대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했다”며 “인구비율을 감안하면 여성이 국회의원의 50.3%, 20∼30세대가 39%를 차지해야 하지만 당장의 현실화에 어려워 지역구의 4분의1에 한해서라도 이 기준을 적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체 245개 지역구의 4분의1인 61곳을 기준으로 여성후보를 31명(50.3%), 2030세대 후보를 24명(39%) 공천하는게 골자다. 한나라당의 지난 18대 총선 지역구 공천에서 여성후보 18명, 30대 후보 1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그 수치를 2배 안팎으로 늘어난다. 그는 “일단 이번 총선에서 25%라도 성별·연령별 인구비례를 적용하자는 ‘2
총선이 9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공직 사퇴시한 및 출판기념회·의정보고회 등의 선거운동 제한·금지행위도 지난 12일 이후 발효되면서 선거관리위원회 등의 본격적인 감시·단속체계도 강화됐다. 벌써부터 불법선거운동이 선거관리당국에 속속 덜미가 잡히면서 일찌감치 공천경쟁 퇴출후보(?)도 나타나고 있다. 중앙 정치권이 연일 ‘전당대회 돈 봉투’ 파문과 ‘물갈이 쇄신’, ‘공천 혁명’을 외치고 재창당 논란까지 빚어지고 있으나, 정작 유권자들은 여전히 무관심을 너머 냉랭하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홍보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경기·인천지역의 선거구별로 누가 ‘표심’을 향해 뛰고 있는지 점차 달아오르는 제19대 총선정국을 미리 가봤다. <편집자주> 화성시는 동서로 나뉜 선거구별로 현역 국회의원을 포함해 여권과 야권, 무소속까지 10여명의 출마예상자들이 거론되고 있다.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들은 동탄과 봉담을 중심으로 선거구별로 사무실을 속속 개설,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얼굴 알리기와 표심잡기 레이스에 나섰다. 화성은 그동안
“소통과 현장중심 행정에 온힘” 박정오 성남부시장 “공직내 소통과 현장중심행정 실천, 책임공무 의지 각인에 힘 쓰겠습니다.” 제23대 성남시 박정오(55·사진) 부시장의 취임일성이다. 경북 울주 출신인 박 부시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1990년 행시 33회로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도 지역정책과·총무과·자치행정과 등 실무책에 이어 안성시 부시장, 평택시 부시장 등 도내 행정단위에서 일해왔다. 이어 2008년 12월 행안부로 자리를 옮긴 후 지역발전과장직을 거쳐 2010년 9월 이사관으로 승진,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기획조정실장, 직전 지방행정체제 개편추진위원회 개편기획국장으로 일해 왔다. 박 부시장은 지방과 중앙 공직계, 해외훈련 등 폭넓은 공직활동을 완수해내 각종 도시 현안을 극복하고 대외적으로 발전을 꾀해야 할 시에 적절한 인물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전임자의 공적 발전시킬 것” 허금범 가평 새마을지회장 허금범(58·사진) 가평군 새마을후원회장 지난 13일 임기 3년의 군 새마을지회장으로 선출됐다. 허 신임 지회장은 “새마을가족들의 염원이었던 새마을회관 착공으로 재정자립과 모든 사회단체들의 모범이 될 사업들을 역동적으
▲수원북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인사회=1월28일(토) 오후3시 수원북중학교 대강당.
▲김지완(수원시 교통안전국장)씨 부친상=14일 오후 8시40분, 수원시연화장 장례식장 2층 해당화실, 발인 16일 오전 9시, 장지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선영 ☎031-218-8782. 삼가 명복을 빕니다
<농촌진흥청> ▲홍성진 청장비서관 ▲김종배 기획조정관실 행정법무담당관 ▲김영구 운영지원과장 ▲김영수 국립식량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임병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획조정과장 ▲신태철 국립축산과학원 운영지원과장 <한국주택금융공사> ◇1급승진 ▲정문재 경기중부지사장 ◇전보 ▲이용묵 경기남부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