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를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년으로 설정하고 시민의 행복추구권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기로 했다.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올해 약 8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원시 연화장에서 유가족을 위한 추모음악회 5회, 전시회 4회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개최해 아름다운 장사문화를 정착하기로 했다.
연화장은 지난해 아름다운 음악회를 3회, 전시회를 1회 개최하고 유가족과 조문객이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 하늘쉼터를 개관했다.
시설관리공단은 화산체육공원의 이용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고객의 날’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60세 이상고객, 매주 화요일 여성고객, 매월 11일과 22일을 남녀 커플고객 등으로 구분해 이용요금의 30%를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종합운동장 야구장 외곽에 둘레길을 만들어 인근 주민이 연중 이용토록하고 종합운동장 시설을 대관일 외 보육시설에 무료 개방하는 등 열린공간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재가지원센터의 교통약자 이동수단 제공, 장안구민회관의 다문화가정 지원 등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고교 졸업생 등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단 직원 채용에 이들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선채용범위를 확대한다.
또 주차난이 심한 시내 주택가에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을 추가 확보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주자우선주차제의 시비요인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하고 이용 주민의 전출입 때 배정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의 고객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석인 시설공단이사장은 “2012년을 백화점 수준의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 원년의 해로 설정했다”면서 “지역내 백화점과 협약을 맺어 서비스 교육을 진행하는 등의 수원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다각적인 공익사업 진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