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가 다가온다고 연일 매스컴을 통해서 난리다. 실제 우리나라는 OECD국가중 가장 빠른 속도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는데 그 속도가 매우 무섭다. 인구통계학자들이 의료기술의 발달을 고려한 우리나라의 예상 평균수명을 고려하였는데 90대 중반까지 살수 있다고 한다. 즉 현재 생존해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균 90세까지는 살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남성보다 평균수명이 높은 여성의 경우라면 더 많이 살것이고 꾸준히 건강관리 잘해온 분들이라면 100세가 아닌 그 이상의 삶을 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문제는 이러한 눈앞에 다가오는 문제에 너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방비의 상태로 노출되어있다는 것이다. 조금만 재테크적인 지식과 정보만 알아도 우리는 충분히 다가오는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오늘은 다가오는 100세 시대 무엇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1. 실비보험과 암보험 현재 우리나라국민이 한 평생동안 살면서 지출하는 평균의료비용이 7천734만원(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이라고 한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 큰 자금이다. 평균이 이정도인데 하물며 큰병이나 큰 사고라도 걸리면 가계재정이 무너질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의료비용의 80%이상이 50대이후
▲ 김영복 사회2부 가평지역담당 국장대우 命 양평지역담당 국장대우 겸임
설 명절이 가깝다. 한참 설빔으로 바빠야 할 한복집이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한복을 짓기 시작한지 30여년 가까이 되다보니 자연히 옛생각이 난다. 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명절이면 아이들 설빔으로 무척 바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입혀보고 사가곤 했다.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라 2년 쯤은 입혔으면 하는 바램으로 큰것을 소매와 치마, 바지 길이를 줄여서 입혔고, 어떤분들은 한번 입히면 두 번도 못 입는다고 자라는 아이를 원망(?)하곤 했는데 그 말속엔 대견스러워 하는 마음이 묻어있어서 듣는 이도 기분좋아지곤 했다. 어린시절 설 전 즈음에는 잠결에 어렴풋이 눈을 떠보면 머리맡에서 바느질하시는 할머님과 어머님이 계셨고 아침에 일어나 고운 빛깔의 새로운 설빔으로 갈아입고 집안어른과 동네 세배를 다녔다. 그분들은 하나같이 자랑스런 훈장을 꺼내보이듯 당신 할머님이, 어머님 손끝이 야무졌으며 한결같이 반가부인네의 모습으로 예쁘게 물들이고, 푸세하고, 다듬이 두드리는 모습과 여름에 모시손질 할 때면 본인들이 인두질을 거들었었다는 얘기 등등… 나 또한 그랬다. 나는 초등학교 시절을 인천 만석동에서 보냈다. 설빔을 지어주시던 어머니는 아니지만 60
정윤경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지난 18일 군포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19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9%를 위한 세상을 위해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우선 지역의 현안을 파악해 그것을 실천하는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시민에 목소리를 듣는 미디어를 활용해 반드시 낡은 정치를 혁신하겠다”면서 “복지예산뿐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사회적 기업의 공공적 기여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복지수요를 만족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 장안 중산층 표본… 민심향배 ‘풍향계’ 수원 장안은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2009년 재보선까지 열린우리당-한나라당-민주당 순으로 현역의원을 배출한 중산층의 표본지역으로, 민심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자 풍향계라 할 수 있다. 장안지역은 최근 몇년 간 정자동 등을 중심으로 개발이 이뤄지면서 구도심과 신도심간 극명한 보수·진보 색채를 띄고 있지만, 지난 2009년 10.28재보선에서 손학규 대표의 전폭 지원을 받은 이찬열(53) 의원이 당선된데 이어 2010년 6.2지방선거도 야당이 대승을 거둬 야권 성향이 짙어지고 있다. 하지만 특정 정당이 꾸준히 수성을 못한 지역이니 만큼 섣부른 예단과 방심은 금물. 특히 최근 한나라당이 지역 탈환을 위해 조직력과 새로운 인물 등을 통해 반격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야권의 후보단일화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간 후보단일화를 성사시킬지, 최종주자로 누가 나설지 주목된다. 통합진보당은 일찌감치 야권단일화를 주문하고 있다. ■ 한나라당= 인천 제물포고 출신의 박흥석(55) 당협위원장과 ‘수원고 출신의 3인방&rsqu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임진년 새해 벽두부터 호재와 악재가 부딪히고 있다. 국외 시장에서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유럽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악재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는 재작년부터 이어져 왔던 악재지만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언급했듯이 유럽의 악재는 이미 노출된 악재이고 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리고 시장은 이미 그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거래소 종목들의 반등 위치가 그러하고 특히 수급이 그러하다. 지난 2011년 8월의 급락 이후 기관의 매수는 지속되었고 더 강해진 것이다. 게다가 종목들 역시 기관 중심의 수급이 유입된 종목은 상승 탄력이 좋게 나타났고 그렇지 않은 종목은 흐름이 제한되는 철저한 종목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스닥 시장의 움직임을 봐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현재 테마주 순환매가 나오는 코스닥 시장이 이를 잘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결국 기관 수급이 살아 있는 종목들 내에서 추가 상승을 준비하는 종목들에 대한 선별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오늘은 일진머티어리얼즈(020150)를 소개하고자 한다. 동사는
이근안(73) 씨의 객관적 경력은 경찰관과 목사이다. 경찰관과 목사라는 어울리지 않는 직업을 경력에 올릴 정도로 이 씨의 인생은 굴곡져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군(軍) 헌병대를 거쳐 경찰에 입문했으며 퇴직후 목사안수를 받아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이 씨에 대한 국민의 기억은 그가 ‘고문 기술자’라는 것이다. ‘고문’과 ‘기술자’의 합성으로 파생한 신조어인 ‘고문 기술자’는 생경할 수밖에 없지만 1970~1980년대를 지내온 이들에게는 낯선 명칭이 아니다. 민주화와 학생운동의 중심에 있던 활동가들에게 ‘이근안’이라는 이름은 공포 그 자체였다. 국민의 뇌리에 깊숙이 박힌 이 씨의 이미지는 지난 연말 타계한 민주화의 대부 김근태 민주당 상임고문을 소위 칠성판에 묶어 전기고문 등 갖은 악행을 자행한 것이 알려져서다. 김 고문은 이 씨에 당한 고문 후유증으로 인해 정치생활중 말이 어눌해 연설에 애를 먹었고 급기야 파킨스병을 앓다가 사망에 이르렀다. 또 이 씨로부터 수많은 인사들이 고문을 당했다는 증언이 이어졌다. 심지어 이 씨에게 고문을 당하던 여성은 모진 고문 중에 때아닌 생리가 터지자 이 씨가 속옷과 생리대를 사다 준 기억을 되살리며 인간성이 망실된 잔
하얀 전깃줄에 앉은 참새 복받으세요 아침인사에 내 눈썹이 희어졌는지 만지지요 섣달 그믐밤 잠자면 눈섶이 희어진다 방마다 불 밝히다 새벽녘에 잠들고 하얀 전깃줄에 앉은 참새 복받으세요 짹짹 중천에 뜬 아침 새편지를 안고 햇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큰절을 마주받고 올해는 복 많이 달라고 기원을 했지요 <시인소개> 충북 영동 출생 ‘문예창조’, ‘동시와 동화나라’로 등단 하와이 한인 문인협회 회원 한민족통일문예제전 외교통상부장관상 수상, ‘광야’ 문예공모 및 주부백일장 시 입상 시집으로 <내안에 자리 잡은 사랑>, <그 고운 이슬이 맺히던 날> 등
설날이 왔다. 명절이 되면 그 누구보다 바빠지는 이들이 있다. 많은 이들을 고향까지 안전하게 수송하는 직업을 지닌 기관사와 운전사들이 바로 그들이다. 경찰이라는 직업도 마찬가지다. ‘민족의 대이동’이라 불릴 만큼 수많은 사람들이 떠나는 귀성길에 누구 하나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꽉 막힌 교통체증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끔 경찰관들도 바빠진다. 경찰이라는 직업을 가진 후 첫 명절을 맞이했을 때, 참으로 이 생활이 얄궂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로 한가운데 교통체증으로 꼼짝없이 서 있는 차들을 원활히 소통시킨 후 차 안에 있던 몇몇 사람들이 손으로 건네는 감사의 인사를 받은 뒤 드는 뿌듯함도 잠시 뿐이었다. 너무나 보고 싶은 가족과 친지들 생각에 틈 날 때마다 고향녘 하늘만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온통 차들로 꽉 막힌 도로 속이지만 조금만 고생하면 보고픈 가족들을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인지 차 안의 사람들의 표정은 한결같이 평온해 보였다. 그들을 바라보면서 그 평온함을 나도 함께 누리고 싶다는 생각을 머리 속으로 몇 번이고 되뇌곤 했다. 이제 경찰이라는 옷을 입은 지도 강산이 두 번도 더 지났다. 명절이 되면 늘 시골 고향집이 아닌 도로 위와 밤거리에 서 있어
세상을 살다보면 기념해야 할 일들이 많고 많다. 생일, 결혼기념일, 기일 등 이름 지어진 무수한 사건과 사연이 우리를 지나쳐가고 또 다시 돌아온다. 형제가 많고 대가족인 우리 집 또한 달력을 넘길 때마다 군데군데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다. 남편과 내 생일은 불과 열흘 차이라서 생일을 챙기는 사람들이 부담이 될 것이다. 물론 내색은 안하지만 고만고만한 살림에 일주일이 멀다하고 돌아오는 이름 지어진 날들이 뭐 그리 반갑겠는가. 덕분에 부모자식, 형제 간에 얼굴 한 번 더 보고 식사 한 끼니 나누니 좋기도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모든 것을 챙기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며칠 전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 초등학생 조카에게 받은 빨간 내복이다. 사내 녀석이 장난도 심하고 개구지기가 세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아이다. 슬며시 다가와 “고모 생일 축하해요”하며 상자를 내민다. 너무나 뜻밖의 선물이다. 단돈 1천원도 마음대로 쓰지 않는 아이, 아니 쓸지 모르는 녀석이다. 학용품이며 장난감 등 모두 부모가 사주면 사주는 데로 사용하고 아직은 돈에 대한 개념도 돈을 쓸 줄도 모르는 녀석이 주는 선물이라 더욱 반가웠다. 평소에 모아놓은 용돈 1만7천800원과 은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