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호주 등지에서는 담배 값이 꽤 비싸다. 그래서 거리에 나서보면 불쌍한 표정을 지으면서 담배를 얻어 피우려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물론 우리나라 담배도 싼 편은 아니다. 담배 한갑에 붙는 세금이 이것저것 따지면 1천534원에 이른다고 한다. 2천500원 담배 한갑 가격의 61.4%에 해당되는 것이다. 우스갯소리로 세금을 이렇게 매일 착실하게 내는 흡연자들은 애국자라는 말도 있다. 그런데 흡연자들은 현실에서 범죄자 취급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광장에서 흡연을 하면 1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으며 수원시도 추석 전에 열린 시의회에서 버스정류장, 공원 등지에서 흡연을 하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시킨다는 내용의 조례를 통과시켰다. 내년부터는 수원시에서도 강제 금연이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금연구역은 점차 확대돼가고 흡연자들은 설 자리가 없다. 거기다가 담배값도 인상될 기미가 보인다. 이렇게 구박을 받는다면 결국 끊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인천 중구보건소에서 금연 적금을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내가 피우는 담뱃값만큼을 매달 저금하는 ‘금연 통장’이 그것인데,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율도 함께 올라 최대 5%의 높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1970년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61.93세였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08년에 80세를 넘어섰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11년 세계보건통계 보고서’에서도 우리나라의 평균 기대수명은 80세(남성 76세, 여성 83세)로 나타났다. 전체 193개 회원국 중 20위를 기록했는데 이는 영국, 독일, 핀란드 등과 같은 수준이다. 이처럼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난다면 90세가 될 날도 멀지 않았다. 오래 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바람이 점점 현실이 돼 가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토록 바라던 장수(長壽)가 이제는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될 수도 있다. 만약 소득이 없는 노후에 먹고 사는 생활비마저 충분하지 않다면 오래 사는 일은 고통스러울 뿐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한 글로벌 금융회사가 세계 17개국에서 실시한 은퇴 설문조사가 눈길을 끌었다.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주요 국가의 국민들이 은퇴를 생각할 때 ‘자유’와 ‘행복’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에 반해 한국인들은 은퇴에 대해 ‘경제적 어려움’, ‘두려움’, ‘외로움’, ‘건강악화’ 등의 온통 비관적인 단어를 꼽았다. 이같이 부정적인 은퇴관을 가진 이유로 상당수가 ‘저축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지방의회를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한나라당 유정복(김포) 의원이 19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의회의 공과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지방의회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9.1%,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0.9%였다. 특히 지방의회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으로 평균 4.67점에 불과했다. 또 지방의회가 주민의견을 ‘거의 대변하지 못한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44.7%로 가장 높았고, ‘약간 대변한다’ 40.2%, ‘전혀 대변하지 못한다’ 13.4%의 순이었다. 지방의회가 지방자치단체장을 어느 정도 견제하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약간 견제한다’ 46.9%, ‘거의 견제하지 못한다’ 38.0%, ‘전혀 견제하지 못한다’ 11.4%, ‘매우 잘 견제한다’ 3.7%였다. 지방의회의 문제점으로는 응답자의 41.5%가 전문성 부족이라고 답했고, 의원비리 32.6%, 중앙정치에 예속 17.5%, 단체장과의 갈등 6.3% 등으로 집계됐다. 유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는 만큼 지방의회의 자성이 필요하다”며 “윤
19일자 12면 ‘근당의 古典’에서 ‘무면종태유후언’의 한자가 ‘貴其所長忘其所短’로 잘못 기재되었기에 ‘無面從退有後言’으로 바로 잡습니다.
연천군은 국가사적 제223호 숭의전에서 다음달 1일 제2회 고려문화제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연천문화원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연천군, 미산면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해 3일 동안 열린다. 문화제 첫 날에는 추계제례와 아미산 울어리가 시연된다. 숭의전 추계제례는 고려 태조를 비롯해 현종, 문종, 원종 등 고려시대 왕 4명에 제를 올리는 제사다. 아미산 울어리는 미산면 일대에서 음력 9월에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산에 올라 땔감을 준비할 때 부르던 노래로, 한국전쟁 이후전승이 끊어졌다가 1989년 연천 향토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됐다. 둘째날에는 고려 광종시대 때 시작한 과거시험 체험이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경기국악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관람객들은 문화제 기간에 연천지역의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과거시험 체험 신청이나 행사 관련 문의는 연천문화원 사무국(☎031-834-2350)으로 하면 된다. %jdj@
▲장영복(부국철강공업㈜ 부사장) 모친상 = 서울 성모 장례식장 1호, 발인 21일. 02-2258-5951. 삼가 명복을 빕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운영 중인 서울고속도로㈜는 신임 대표이사에 김성탁(56·사진)씨가 선임됐다고 19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최근까지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을 맡았다. 김 대표이사는 1954년 서울 출생으로 한양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뒤 철도청 사무관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부 수자원개발팀장, 국토해양부 첨단도로환경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일 전 광명 부시장, 전 대한전문걸설협회 경기도회 사무처장·민종임씨의 장남 상훈군과 이두헌·김옥란씨의 장녀 보미양=24일(토) 오후 5시 30분, 서강대학교 곤자가 컨벤션홀 ☎02-711-3115. ▲심무섭 전 여주부군수, 전 경기도 체육회 사무처장·유정일씨의 장남 재훈군과 이병관·서남순씨의 장녀 원경양=10월 1일(토) 오후 2시, 수원 정자동주교좌성당 ☎031-252-6776.
▲성남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위한 토론회= 21일(수)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 목적 미디어센터 운영 및 사업방향 의견수렴, 시설장비 구성안 자문, 학계 등 관련 전문가 주제발표 및 토론, 연락처 ☎031-783-8022 ▲성남시 수정숯골축제 개최= 24일(토) 오전 10시 성남초등학교 운동장, 주최 수정숯골축제추진위원회, 주민참여 주요테마 시 연혁 사진전시회, 서예, 종이공예, 손 글씨 등 작품 전시, 농악공연, 댄스, 구민 노래자랑, 가훈 써주기, 초청연예인 남진, 도시의아이들 등 연예인, 공연 사회 김학래, 연락처 ☎031-729-5272
▶도윤호 나노소자특화팹센터 운영관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