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공개장소에서의 연설·대담을 통한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A. 후보자·선거사무장·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과 이들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지정한 사람은 도로변·광장·시장·공원·주민회관·경로당 등 누구나 오갈 수 있는 공개장소를 방문해 지지호소를 하는 연설을 하거나 청중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대담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동차와 확성장치, 휴대용 확성장치(지역구구·시·군의원 선거의 경우 자동차와 휴대용 확성장치만 가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설·대담은 오전 7시~오후 10시, 녹음기·녹화기는 오전 7시~오후 9시,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오후 11시까지만 사용 가능합니다. 또 선박·정기여객자동차·열차·전동차·항공기의 안과 터미널·지하철역 구내, 병원·진료소·도서관·연구소 및 시험소 기타 의료·연구시설에서는 금지됩니다. Q. 언론매체를 이용한 선거운동 A.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정강·정책이나 후보자의 정견, 홍보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신문과 방송을 통해 광고할 수 있으며 텔레비전 및 라디오방송시설을 이용해 연설할 수 있습니다. 한국방송공사는 시·도지사선거, 교육감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에서 선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노인인권모니터링단 발대식 및 설명회’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이 위촉장을 전달한 뒤 ‘우리는 인천’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정용식 경기도 건설국장
<김포시> ◇4급 승진 ▲복지문화국장 유승창 ◇5급 승진 ▲도서관과장 직무대리 소영만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주이자 ▲건축관리과장 직무대리 신상원 ▲보건사업과장 직무대리 홍성애 ▲수도과장 직무대리 김경수 ◇5급 전보 ▲정보관 김진석 ▲행정지원과장 임산영 ▲평생교육과장 두정호 ▲체육청소년과장 황창하 ▲기업지원과장 신승호 ▲복지정책과장 조남옥
“세계기자들이 모두 모인 이번 교류가 평화의 길로 가는데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 세계 50여 개 국 70여 명의 기자가 6일 수원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세계평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린 ‘2018 세계기자대회’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대회 첫날 서울에서 개막식 및 콘퍼런스를 가진 세계기자단이 2일 차 일정으로 화성행궁이 있는 수원시를 찾은 것이다. 이날 오전 수원화성을 방문한 세계기자단은 화성행궁의 아름다운 모습과 정조대왕의 효심에 대해 연신 감탄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세계기자단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오찬 및 간담회를 가졌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세계기자대회가 수원시에서 개최돼 영광”이라며 “수원시는 수원화성과 삼성전자가 위치한 도시이고 갈비도 유명하다. 또 최근 여자아이스하키 실업팀을 창단해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 되는데 기여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수원에서 좋은 기억을 담아가기를 바란다”며 기자단을 환영했다. 수원시는 세계기자단에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화보집과 수원시 관광안내책자
영국의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건너 신대륙 미국에서 자신들이 꿈꾸는 이상 사회, 이상 국가를 건설하려는 꿈을 펴기 시작한 때는 17세기 초부터였다. 대표적인 경우가 1630년 윈드롭(Winthrop)을 지도자로 1천명의 청교도들이 다섯 척의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 미국으로 향한 것이다. 그들이 이런 결정을 한것은 영국사회에서 기득권 세력들이 청교도들에 대한 박해가 심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미지의 땅 신대륙으로 건너가 그들이 꿈꾸는 이상 국가를 세우려는 열망(熱望)을 품은 사람들이었다. 그들이 탄 배는 크지 않은 나무배였다. 대서양의 엄청난 파도를 견디기에는 너무나 적은 배들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미래를 하나님의 손길에 맡기고 바다에 도전하였다. 대서양 한가운데서 거센 파도에 위협을 받으며 지도자 윈드롭은 갑판에 튼튼히 서서 열변을 토하였다. 그때의 연설 전문이 기록에 남아 훗날 미국 건국의 건국정신으로 발전하였다. 1천명의 청교도들이 대서양을 나무배로 건너던 때에 한 언약은 3가지다. 모두가 개인과 사회와 국가를 이루겠다는 언약이다. 그들이 보스톤 해안에 무사히 도착한 뒤에 그들은 이 언약을 따라 살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이어 개개인이 언약을 지키어 신실하
한솥밥 고락 /안희두 모처럼 산에 가니 때늦은 폭우다 돌아갈까 피해 갈까 그대로 돌진이다 내 가족 어찌 버리나 한솥밥 고락이다 열심히 살아온 당신 참 고마워요…. 이런 말이 회자된다. 마라톤 경주처럼 시간을 살고 고뇌하던 시인의 자화상이 그려진다. 새 시대는 이념을 넘고 자유와 사랑을 위해 산다고 한들 사각에 갇힌 일들이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시인은 지고지순한 언덕의 길을 남들보다 더 많이 넘어왔을 것이다. 그 언덕의 성찰은 정신적인 부담뿐 아니라 가족이란 이념을 늘 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家長의 일이다. 서정시의 개척처럼 가벼우면서도 쉬운 정서가 담긴 이 시는 상징적인 묘사로 풀어 한솥밥 안에 가족의 든든함에 대한 뿌듯한 여정을 그려내고 있어 오히려 건강한 가족들이 그려진다. /박병두 문학평론가
‘Customizing’은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상품을 생산하는 일종의 ‘맞춤제작’을 일컫는 말로, 제조업뿐 아니라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원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판매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최근 경찰 업무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탄력순찰’ 활동이다. ‘탄력순찰’이란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요청하면 경찰관은 해당지역의 특성과 위험도 등을 고려해 순찰 노선을 수정하거나 신설해 순찰하는, 새로운 방식의 순찰형태로 주민들의 요구에 맞춘 ‘맞춤형 치안서비스 활동’이다. 2017년 9월부터 시작된 이 제도는 국민을 치안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으로 간주하고 경찰의 가장 기본적인 업무인 순찰에서부터 서비스 이용자의 요구에 맞추어 변화해 나가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경찰과 주민이 소통, 교류하는 협력관계의 형태로 치안활동의 전반적인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좋은 사례이다. 순찰 희망 장소 및 시간은 인터넷 웹사이트 ‘순찰신문고’,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혹시 주변에서 건전한 음주문화 관련해 ‘3금 운동’이라고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3금이란 음주운전 하지 않기, 폭음근절, 술잔 돌리지 않기를 말한다. 일선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범죄와 연결된 유형들을 살펴보면 술로 인하여 사소한 시비, 폭력에서 비롯됨을 몸소 느낄 것이다. 특히 112신고의 절반 이상이 음주로 인한 것인데 잘못된 음주문화 및 음주습관 때문에 사건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주취폭력으로 주변 사람들과 심지어 현장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그렇다면 외국은 어떨까? 독일에서는 타인에게 술을 권하지 않는다고 하며 각자가 마실만큼만 스스로 따라 마시며 서로 더치페이로 음주량을 조절한다고 한다. 일본에서도 각자가 술을 시키고 주량만큼만 마신다고 하며, 선술집에서 큰소리를 내거나 취해서 주정하는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 미국도 여러사람이 어울려 술을 마셔도 서로 잔을 권하거나 2차를 가는 일이 거의 없으며, 취해서 비틀거릴 정도로 마시는 사람도 드물다고 하고, 술값도 각자 계산하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프랑스의 음주문화도 식사와 반주로 포도주를 마시거나 식사가 끝나면 알콜농도가 조금 높
북핵문제와 한반도 전쟁위기설로 많은 국가들이 참가는 물론 개최 여부에도 큰 우려를 자아냈던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더욱이 북한의 핵심인사들이 개회식과 폐회식을 참관했고 남북단일팀 구성으로 남북관계의 소통창구 역할 역시 이루어졌다. 북한의 참가의사 결정과정에 ‘평양올림픽’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켜 폄하하려던 사람들도 있었지만 결국 그들의 의도가 무색해질만큼 국민적, 세계적 관심은 뜨거웠다. 이제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패럴림픽을 남기고 있다. 본래 하반신 마비를 뜻하는 ‘paraplegic’과 ‘올림픽’의 합성어였던 패럴림픽은 척추 상해자들을 위한 경기였다가 또 다른 장애인들도 합류하면서 그리스어 전치사로 ‘옆으로 나란히’를 뜻하는 ‘para’로 전의(轉意)되어 기존의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한다는 뜻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원은 독일 태생 의과교수인 루드비히 구트만에 의해서 1939년에 2차 세계대전 중에 척추상해를 입은 영국 참전병들을 위한 운동회를 개최했던 것으로 유래됐다. 독일의 나치로부터 사람들을 탈출시키는데 기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