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하(한샘 생활용품사업부 상무)씨 부친상= 7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 발인 9일 ☎02-2227-7547 삼가 명복을 빕니다
지난 6일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제5회 경기 동부권 시군의장협의회 시·군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이 열려 의원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회째를 맞는 경기동부권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등 10개 분야에 대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우수 의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총 18명이 수상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의회 곽복추 의원은 주민참여 소통분야에서, 남양주시의회 이도재 의원은 의정활동 개선분야에서, 남양주시의회 신민철 의원은 행정감사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광주시의회 박현철 의원은 지역현안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구리시의회 장향숙 부의장은 의정활동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지방종합
■ 도내 의원들 연이은 수상 ‘영예’ 부천시의회 강동구 의장과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장, 오산시의회 장인수 부의장이 7일 수원 팔달구청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9차 정례회의에서 ‘2018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의정 봉사상은 전국 기초의회의원 중에서 의욕적인 지방의정을 통하여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 봉사한 의원을 대상 으로 그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7대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강동구 부천시의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의정의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의장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신뢰받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길운 의왕시의장 역시 제5·6·7대 의왕시의회 3선 의원으로서 남다른 리더십과 탁월한 지도력, 특유의 친화력으로 조직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의왕시 지역사회 발
▲이충환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배민한 수원시체육회 사무국장 ▲임용채 수원시체육회 사무차장 ▲양동근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팀장 ▲조대현 화성시장 예비후보
생일 /크리스티나 로제티 내 마음은 물가의 가지에 둥지를 튼 한 마리 노래하는 새입니다. 내 마음은 탐스런 열매로 가지가 휘어진 한 그루 사과나무입니다. 내 마음은 무지갯빛 조가비, 고요한 바다에서 춤추는 조가비입니다. 내 마음은 이 모든 것들보다 행복합니다. 이제야 내 삶이 시작되었으니까요. 내게 사랑이 찾아왔으니까요. - 장영희의 영미시산책 ‘생일’ / 비채 영국의 시인 ‘로제티’가 스물일곱 살 때 쓴 시이다. 독신 여성으로 연시를 주로 쓰며 평생을 어머니와 함께 살다 갔다. 이제야 삶이 시작되었다니 무슨 말인가. 바로 사랑이 찾아왔다는 이야기이다. 사랑이 오고부터 마음은 무지갯빛 조가비처럼 춤추며 출렁이는 사과나무의 휘어진 가지보다 부풀었으며 먹이가 풍부한 물가의 가지에 둥지를 튼 새보다 행복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생일날만큼은 무조건 행복해지길 기대한다. 사랑은 온 세상을 꿀벌이 붕붕 대는 꽃밭으로 변하게도 한다. 몸이 태어났던 날이 아닌 사랑이 찾아온 날이 이제야 생일이며 그때 비로소 진정한 삶이 시작되었다고 시인은 노래하고 있다. /김은옥 시인
다시 선거철이다. 전세계를 흠뻑 홀린 평창올림픽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국회의원 총선거와 장미 대선을 거쳐 대한민국 정치권력 결정의 완결판이자 새로운 출발점이 될 2018년 6·13 지방선거가 100일도 남지 않았다. 여야 각 정당들이 검찰발로 시작돼 문화·연예계를 거치며 조심스레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던 ‘미투(Mee too·나도 당했다)’ 속에서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후보 또는 캠프 각자의 ‘출마의 변’을 명분으로 본격적인 지방권력 쟁탈전에 뛰어들기 시작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민적인 아픔과 충격이 담긴 세월호를 숙명처럼 받아안고, ‘누리과정’과 ‘국정화’란 양대 화두로 전국민적인 공감 속에 당시 여당의 총선 참패와 이후 정권 교체의 한축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 교육감 선거는 이미 진보와 보수의 진영 간 격돌로 다시 맞붙었고, 지난 2014년 100만도시의 압승으로 시작해 ‘메르스 해결’과 ‘지방재정개편저지투쟁’, ‘주민참여 자치분권’ 등의 빛나는 성과로 &lsquo
볕이 참 곱다. 칙칙함을 벗어던진 나무에 푸릇한 기운이 돌고 꽃망울을 꺼내든 나무도 간간히 보인다. 거리엔 웃자란 가로수의 가지를 쳐내는 엔진톱날 돌아가는 소리 요란하다. 이미 농경이 시작된 들녘에도 활기가 넘친다. 과수에 두엄이 뿌려지고 논을 갈아엎으며 풍작을 기대한다. 따사로운 햇살에 적당히 스미는 한기가 야외활동하기에 좋은 날씨다. 바구니와 호미를 들고 들녘으로 나섰다. 아직은 잔설이 남아 미끄러운 곳도 있지만 들로 산으로 나서면 기분도 상쾌하고 마음도 가볍다. 냉이를 캤다. 잎은 작아도 뿌리가 제법 깊다. 저것들 봄을 밀어올리기 위해 겨우내 뿌리로 양분을 저장하며 몸을 키웠나보다. 뿌리에서 풍기는 향이 좋다. 깨끗이 손질해서 멸치 육수에 된장과 고추장 풀어 냉잇국 끓이면 저녁 밥상은 푸짐하겠다. 늙어가면서 끼니 때마다 반찬 투정하는 남편이 얄밉다고 투덜대는 일행의 투박한 입담으로 너른 밭이 수다와 웃음으로 왁자하다. 냉이보다 더 오소소 쏟아지는 푸념이 맛깔스럽다. 남편 흉보고 자식들 걱정도 한다. 갱년기 불면증으로 잠이 안 온다는 말에 기다렸다는 듯 봇물처럼 터지는 하소연이 바구니에 넘쳐난다. 삐끗했는데 발목에 금이 가서 두 달 깁스하는 동안 남편 부
봄은 따뜻한 날씨와 화창한 햇살로 우리의 마음을 들뜨게 할 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에게는 때를 만난 듯 산으로 발걸음을 돌리게 한다. 하지만 봄은 이와 동시에 전국 곳곳에 산불로 몸살을 앓게 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발생한 산불의 56%가 봄철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피해가 매우 큰 만큼 처벌규정도 강도가 매우 높은데 산림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낸 자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방화죄, 산림실화죄가 성립되어 7년 이상의 징역 및 벌금, 과태료 등 처분을 받게 된다. 하다못해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만 버려도 3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럼 우리들이 봄철 화재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만 할까? 첫째, 산에 올라갈 때에는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 둘째, 산 인근에서는 논·밭두렁을 태워서도 안 된다. 셋째, 산림과 인접한 지역에서 소각해야 할 경우 만일에 대비해 필히 해당관서에 허가를 받고 한다. 넷째, 등산 도중 산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112, 산림청에 신고하고 만약 초기화재시에는 외투 등으로 덮어 진압하면 된다. 만약 등산
칠곡 계모 아동학대 살인사건, 인천 11살 학대 소녀 맨발 탈출사건, 평택 원영이 사건, 최근 발생한 고준희 양 사건까지 우리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아동학대 사건들이 매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2016년 인천 학대 소녀 가스배관 탈출사건을 계기로 학대예방경찰관을 출범시켜 미취학 및 장기결석 아동 전수조사, 아동학대 재발우려가정 모니터링, 사후 관리, 신고활성화 홍보 등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발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경찰의 미취학 아동 전수조사에서 큰 딸 암매장사건, 평택 원영이 사건 등 자칫 어둠속에 묻힐 뻔한 많은 아동학대 사건들이 세상에 드러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정부에서는 올해 4월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동학대 조기 발견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아동, 장기간 학교에 결석하고 있는 아동 등 아동학대가 의심스러운 아동들을 사전에 발견함으로써, 선제적인 아동학대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국가기관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지역사회의 관심이다. 아동학대는 70% 이상이 가정 내에서 은밀히 행해지고, 학대행위자
아기가 태어나서 처음 하는 말은 무엇일까. 아기들은 ‘엄마’, ‘아빠’ 등 자신의 생존과 관련된 단어를 먼저 익히고, ‘어흥’, ‘음매’, ‘깡총’ 등 의성어와 의태어를 익힌다. 많지는 않지만 자기주장을 하는 단어도 있는데, ‘시러’, ‘내꺼야’ 등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가고, 동생과 친구까지 생기게 되면 더욱 자주 하는 말이 ‘내꺼야’라는 말일 것이다. ‘내꺼야’는 인간의 본능에서 시작되어 사회적으로는 소유권 제도로 보장되어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소유권을 놓고 치열한 게임이 벌어진다. 어떻게 보면 한 사람의 인생도 태어나서 죽을 때가지 ‘내꺼야’를 외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적 소유권에 대한 제도적 보장은 개인들의 자유로운 사적 이익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공적 이익의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을 보장한다는 것이 자유주의의 입장이다. 또한 구성원 개개인의 가치와 자유가 신장되어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