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주상무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4분기-3.4분기 우리 주 사회소비품소매액은 398억 7400만원에 이르러 지난해 동기 대비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증가속도에 대하여 주상무국 왕금평 부국장은 1.4분기 우리 주의 사회소비품소매액은 10.2%포인트 성장하면서 길림성에서 1위를 점하였으나 2.4분기와 3.4분기에는 수치가 일정부분 하락한 데 이어 통계기관의 통계방식 또한 일정한 변화가 발생하면서 일정부분 낮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주상무국 정승우 국장은 “남은 두달 동안 통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통계의 정확도를 높임과 동시에 예측을 강화하여 경제상황 운행을 정확히 관측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은봉 기자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우리 주 각 현,시에서 온천, 스키, 빙등, 겨울낚시 등 관광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 3일, 주관광발전위원회에 따르면 11월부터 명년 3월에 이르는 겨울철 관광기를 맞아 연길, 훈춘, 화룡, 돈화 등 지역에서는 이채로운 빙설활동을 조직하게 된다. 구체적인 관광대상들로는 제5회 연길국제빙설관광절, 모드모아풍경구대형빙설실경쇼, 훈춘 2018년 ‘3국 일출관람’, 기복(祈福)절, 2017년 겨울철 두만강 빙설시리즈 활동, 화룡로리커호설경, 룡문호겨울낚시, 돈화로백산눈마을관광문화절, 국제빙설불꽃축제 등이다. 몇년간 우리 주에서는 우월한 빙설자원을 활용한 겨울철 관광을 활발히 전개하여 우리 주 관광에서 빙설관광이 하나의 특색으로 자리잡게 했다. 현재 우리 주에는 연길 모드모아, 왕청만천성, 룡정 해란강, 안도 평화 등 4개의 스키장이 설치되여 많은 스키애호가들에게 편리한 환경을 마련해주고있다. /김복실 기자
최근 독특한 멋과 개성을 살린 실내 인테리어가 환영받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 젊은 감각과 류행에 따른 설계로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한 녀성이 있다. 그가 바로 실내 인테리어 설계사 오은희씨(32살)이다. 지난 10월 27일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YY공간설계 작업실로 향했다. 실내 인테리어 설계사업에 몸 담근 지도 어느덧 십년이라는 오은희씨는 미술을 전공한 적도, 그렇다고 전문적인 건축 디자인을 배운 적도 없다. 다만 어려서부터 이 면의 끼가 남달리 꿈틀대고 있었음을 느꼈었다고 한다. 망치로 두드리고 못을 박으며 무언가 만들기를 즐겼던 오은희씨는 21살때 인테리어학원에 등록해 인테리어 설계도를 그리는 것부터 착수했다. 학업을 마치고 나서는 건축회사에 들어가 2년간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현장관리직을 맡아했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다보니 능력의 한계를 실감했다는 오은희씨, 주변으로부터 늘 들어왔던 “녀자가 무슨 시공현장을 뛰느냐? 안정적인 직업을 찾아라”는 조언 때문에 한 마음고생도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결국 그토록 좋아했던 인테리어를 접고 직장에 출근하며 나름 안락한 생활을 보냈지만 못 다 펼친 꿈이 응어리로 맺혀 오은희씨의 가슴을 세차게 두드렸다. 몇년
주환경보호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속된 중앙환경보호독찰 기간 우리 주에는 36차례에 나누어 총 483건의 신소사건이 이첩됐다. 이중 164건이 중점 사건, 319건이 일반사건으로 우리 성에서 4위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481건을 종결, 350건을 개선 완료해 개선완성률이 72.7%에 달했다. 개선되지 못한 133건중 주급에 2건, 연길시에 44건, 훈춘시에 20건, 룡정시에 1건, 화룡시에 7건, 돈화시에 6건, 왕청현에 4건, 안도현에 26건, 도문시에 3건이 포함된다. 이 133건은 246개 문제로 분해되여 개선중인데 생태문제가 93개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독찰에서 검거된 문제들을 보다 확실하게 개선하기 위해 각 현, 시 각 부문에서는 문제별로 시달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군중들이 가장 주목하는 열점, 난점 문제의 해결에 박차를 가하며 장기적 효력 발생이 가능한 생태환경보호 사업 기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문책강도를 확대해 환경 관련 불법, 직무유기 행위를 엄숙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독찰에서는 또 163명의 책임을 추궁했는데 2명에게 당내 관찰, 3명에게 당내 엄중 경고, 27명에게 당내 경고, 2명에게 행정 중과실,
얼마 전 연길시시대광장을 지나다 시대광장 동쪽에 새로 세운 자전거주차시설을 발견하고 마치 신기루를 발견한 듯 놀란 적이 있다. 부르하통하 남쪽의 강남아빠트에 세워진 자전거주차시설을 발견하고 또 한번 놀랐다. 그도 서서히 자가용시대에 돌입하면서 자전거주차시설들이 하나 둘 사라지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아예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기자가 살고 있는 아빠트단지에서도 자전거주차시설을 아예 취체해버리고 자가용주차장을 만들어버린 지 오래고 단위의 자전거주차시설도 어느 순간 력사의 기억 속으로 사라져버렸다. 사실 지난 세기말까지 연길시는 명실상부한 자전거왕국이였다. 당시의 주요한 교통수단은 자전거였고 오히려 공공뻐스는 보조적인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한 가정에 자전거가 2대는 기본이고 지어 3~4대 있는 가정도 있었다. 단위마다 자전거주차시설은 꼭 있어야만 하는 필수용 시설이였고 대다수 공공시설, 창구단위 앞에도 자전거주차시설은 기본적으로 있어야만 했다. 그러다 새천년에 들어서면서 자가용이 서서히 증가하다 이제는 명실상부한 자가용시대에 들어선 것이다. 승용차가 있은 후 참으로 편해졌다. 청명, 추석에 고향에 성묘하러 갈 때도 뻐스전쟁을 겪지 않아도 되였고 웬만한 거리도 차로
우리 주 ‘카드 한장’ 빈곤층부축 최종보장기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첫패 양로보험 월급카드 발급식이 3일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에서 있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연룡도당위 서기인 강방, 주정부 부주장 풍도가 행사에 참가했다. 주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이며 도문시당위 서기인 윤성룡이 의식을 사회했다. ‘카드 한장’ 빈곤층부축 최종보장기제는 최저생활보장 표준을 일정하게 제고하고 은행과 보험리률 비률을 일정하게 하향, 조절하며 정부에서 일정하게 보조하고 개인이 일정하게 자기조달하는 것이며 이와 동시에 최저생활보장과 사회보장을 병행하여 중병의료구제와 장애인 보장 구제 등 빈곤군체에 적시적인 구제를 제공하는 것을 가리킨다. 서류에 편입된 농촌빈곤호 가운데 65주세 이상 남성과 60주세 이상의 녀성은 우선적으로 이 정책을 향수받게 된다. 이날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양로보험 월급카드를 발급받은 220여명 농촌빈곤호들은 향후 도시종업원들처럼 생활면에서 안정적인 보장이 있게 됐다. 강방은 연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패 양로월급카드의 발급은 전 주 극빈군체가 영구적인 빈곤해탈을 실현하는 경로이며 우리 주 빈곤해탈 난관공략에서 단계적 승리를 거둔 하나의 희사로 된다. 이
도문시수리국에서 전 시 각 진 정부, 시위생및계획생육국, 시수무집단 및 시공단위와 련합으로 전 시 4개 진, 50개 행정촌의 음료수 시설에 대한 대청결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문시수리국 해당 책임자에 따르면 빈곤해탈 난관공략 사업을 가동한 이래 이 국에서는 길림성 빈곤촌 농촌음료수안전 지표 요구에 따라 전면적으로 존재하는 문제를 검사하고 유력한 조치로 정돈, 개조 사업에 박차를 가해 농촌음료수 안전지표를 표준에 도달시키는 사업에 주력했다. 10월 20일, 이 국에서는 전 시 각 진 정부, 시위생및계획생육국, 시수무집단 및 시공단위와 2017년 농촌음료수 수질 제고 공사 회의를 열고 사업임무를 분공한 후 전 시 4개 진, 50개 행정촌의 도합 129곳의 수원지 및 물공급도관망에 대한 청결, 소독, 살균 작업을 함과 동시에 시질병통제중심에서 작업이 완료된 시설의 수질에 대해 검측함으로써 표준에 부합되도록 했다. 련일 시공인원들은 휴식일을 반납하고 연장근무를 하며 관련 사업을 적극 전개했다. 10월 25일까지 이 시에서는 이미 34개 행정촌 80곳의 수원지 및 물공급 도관에 대한 청결사업을 마쳤다. 현재 이 사업은 여전히 긴장한 시공중에 있다. 시공이 전부 마무
쌀쌀한 바람이 부는 겨울철이 돌아왔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전국의 겨울철 화재 발생률은 36.9%이며 이중 1~2월의 화재건수가 전체의 약 21%를 차지하고 있다.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 건조한 날씨는 물론 난방 및 온열기구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평균적으로 겨울철에 화재가 일어날 만한 요인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일상생활에서의 몇 가지 화재예방요령을 실천해 보자. 첫째, 집안 내 전열·전기기구를 확인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플러그는 반드시 뽑아두고 온열매트는 접어놓거나 장시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전기난로 및 가스기구 등은 불에 탈 수 있는 물건으로부터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여 사용하고 주변에 인화성물질을 두지 말아야 하다. 둘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 국가화재통계시스템에 의하면 2016년도 기준 전체 화재 중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26.5%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생건수 대비 타 발생장소보다 인명피해가 가장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비치하고 지속적으로 점검해 유사시에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화목보일러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 전열기 등 난방기구의 사용으로 인한 화재 발생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은 화재예방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할 시기가 됐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따른 전기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째, 플러그가 콘센트에 완전히 접속되었는지 확인하자. 전선과 전기기기의 플러그 등 오래된 전기기기는 사용하기 전 고장여부를 확인하고, 오래되거나 파손된 콘센트는 즉시 교체를 하는 것이 좋다. 둘째, 콘센트 주변에 가연성 물질이 없는지 확인하자. 겨울철 전기화재를 불러일으키는 가연성 물질에는 이불, 소파, 커튼, 옷장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난방 기구를 오래 사용하면 주변의 가연성 물질의 온도도 같이 높아지고,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셋째, 콘센트 사용 후 전원을 차단하자. 난방기구들은 전기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고, 이러한 기기들은 자주 사용하기에 플러그를 빼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이런 작은 실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난방 기구들을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안전하다. 넷째, 멀티 콘센트에 너무 많은 플러그를 연결하지 말자. 하나의 플러그를 멀티콘센트에 연결시키면 콘센트의 온도는 20°가 되지만, 구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리고 있는 제57회베니스비엔날레로 가는 길은 로마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해서 운하 노선 배를 타야만 했다. 아드리아해와 연결된 베네치아는 118개의 섬과 400개의 다리로 이루워진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베네토주의 주도(州都)이다. 세계적 관광지인 수상과 운하도시로 유명하며 격년제로 미술과 건축비엔나레가 열리고 있다. 베네치아 해변 자르디니에 국가관과 아르세날레에서 열리는 본전시는 유럽을 대표하는 프랑스 퐁피두센터의 크리스틴 마셀이 총감독을 맡아 이탈리아어로 ‘예술 만세’를 의미하는 ‘비바 아르테 비바(Viva Arte Viva)’라는 주제처럼 예술 본연에 충실하였다.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파우스트’라는 제목의 젊은 예술가 안네 임프의 퍼포먼스가 생생하게 펼쳐지는 독일관에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안겼다. 프랑스관은 나무로 된 벽면 등 완벽한 음향 시설이 구비된 스튜디오로 꾸며 음악가들이 계속된 연주를 통해 관객이 참여하는 교감의 전시를 하였다. 카지노에서 차용한 천박하고 촌스러워 보이는 네온사인으로 외관을 꾸며 베니스 비엔날레에 침투한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한 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