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티공작은 9월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초대형 자연공원과 4천5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유-파크 시티 파주(U-Park City Paju)’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티앤티공작은 공여구역을 과학과 문화예술, 자연, 캠핑, 생활체육 시설이 총망라된 최첨단 자연공원으로 조성하며 교육과 여가선용을 위한 부대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U-Park City Paju’ 입주민은 관리비만으로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U-Park City Paju’는 4개 블럭(A1~A4) 대지면적 18만6천899㎡ 부지에 건설되며 5만6천569㎡가 조경면적으로 설계됐다. 또 주차장은 광폭주차장 도입 및 법정기준치를 100여대 이상 상회하는 5천300여 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되며, 이달 중으로 A1블럭 1천300여가구부터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에는 생활공간과 자연공원을 운행하는 무인주행셔틀인 미니트램이 도입되며, 입주민 출퇴근과 자녀들의 등하교를 위한 차
과천 주공2단지 재건축현장의 석면처리를 두고 재건축조합측과 인근 문원초 학부모들과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이 전날에 이어 6일에도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았다. 텅빈 문원초 교실의 모습./문원초 학부모 비상대책위원회 제공
평생학습은 학교의 정규교육과정을 제외한 학력보완 교육(검정고시), 성인기초문자해득교육(한글교육), 직업능력향상교육, 인문교육, 문화예술교육, 시민참여 교육 등을 포함하는 모든 형태의 학습활동을 의미한다. 변화가 심하여 미래를 예측할수 없는 21세기를 지식정보화 사회라고 하는데 항상 새로운 정보, 지식을 소화하고 적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여 세상을 적극적으로 살기 위한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의 초석이 된다. ‘학습’은 개인의 삶에 중요한 의미이자 전략이다. 사람은 태어나서 살기 위해 학습을 한다. 문화를 습득하고 생계를 위한 학습을 한다. 보다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학습을 한다. 평생학습은 개인의 삶에 동반하여 성찰의 시간, 미래를 위한 학습계획 등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가꾸고 만들게 하여 질적으로 충만한 삶을 선사한다. 2014년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우리 양평군도 평생학습도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은 대한민국에서 규제가 가장 많은 지역이며 수도권 인구 2천500만명의 식수를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생산 제조시설과 같은 산업단지가 들어올 수가 없다
가끔 신중년 분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기업 채용공고에 공개된 자격요건과 우대조건을 모두 갖추었는데 서류 탈락하거나 면접에서 정말 답변을 잘한 것 같은데 불합격했다고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신중년 입장에서는 채용 단계별 불합격 사유를 정확히 알게 되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인지하고 보완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기업이 불합격 사유를 고지할 의무가 없다 보니 내가 무엇이 부족해서 떨어졌는지 알 길이 없다. 불합격사유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이유는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비공개 채용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 취업포털 조사에 따르면 기업 5곳 중 2곳인 40.3%가 채용 공고상에는 밝히지 않은 비공개 채용조건이 있다고 밝혔다. 또 기업 형태별로는 대기업이 47.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은 40.1%, 중견기업은 38.6%가 비공개 채용조건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중년이 많이 취업을 하는 중소기업도 40.1%나 비공개 채용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대표적인 비공개 조건이 나이, 성별, 거주 지역, 음주유무 등이다. 이러한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비공개 자격 조건이 맞지 않아 탈락시킨 지원자가 있다고
현재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의 베스트 청원은 “청소년이란 이유로 보호법을 악용하는 잔인무도한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드시 청소년 보호법은 폐지돼야 합니다”란 내용이다. 이 청원은 지난 3일 한 시민이 게시한 것인데 6일 낮까지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시민은 “본래 취지와 다르게 자신이 미성년자인 걸 악용해 성인보다 더 잔인무도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겪고 평생을 트라우마를 갖고 살아간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청소년이란 이유로 고작 전학, 정학 정도로 매우 경미한 처분을 받고 사회에 나와 과거의 행동들을 술안주거리로, 추억거리로 무용담 삼아서 혹은 성인이 되어서 과거세탁을 하며 떳떳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고 분노했다. 사실 그의 심정이 이해된다. 요즘 청소년들이 저지르는 범죄를 보면 참으로 잔인하다. 최근 일어난 사건 가운데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은 전 국민을 경악시켰다. 다시 떠올리기조차 싫은 이 사건 외에도 지난 2015년 용인시의 한 아파트 단지 옥상에서 9세 소년이 벽돌을 던져 50대 여성을 숨지게 한 사건,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강릉 10대들
KBS와 MBC가 결국 총파업에 돌입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물론 뉴스마저 파행이다. 이들 두 방송 노조는 ‘공영방송 정상화’와 ‘언론 적폐 청산’을 요구하며 지역국 종사원까지 가세했다. 정권의 나팔수가 된 사장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국민의 방송’과 ‘국민의 좋은 친구’를 표방하는 공영방송 모두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는 증거다. 양 방송사 종사자들의 입장은 더 그렇다. 이미 제작거부에 들어갔던 MBC 아나운서들은 11명의 아나운서가 심의실이나 심지어 스케이트장 관리직원으로 부당 전보됐고 모두 12명의 아나운서가 회사를 떠났다고 한다. 뉴스를 전하는 사람이 수정할 수 없는 앵커멘트를 읽어야 했고, 심지어 마이크를 빼앗겼다. 아나운서 업무에서 배제된 채 주조정실에 발령을 내기도 했다. 사측의 인사 기준은 그 사람이 가장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발령내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스케이트장, 주조, 심의실 등 아나운서직과 전혀 관계 없는 곳으로 쫓아보냈다. 무리한 조직개편을 단행한 KBS도 MBC와 크게 다르지 않다. 두 방송사의 노동조합이 동시에 총파업하는 것은 2012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친 정부 인사로 분류된 김재철, 김인규 사장의 임명을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
거꾸로 선 장미가 고요하다 /김남수 신발장 위 장미 한 다발, 거꾸로 매달린 채 칠백칠십일 수행중이다 들고 온 길을 버리고 갈피마다 쟁여둔 숨을 말리고 야위어가는 육신, 끌어내린다 전지가위를 거부하는 앙상한 몸에 서려 있던 고집이 나를 찌른다 물구나무로 건너 온 면벽의 표정 속에 저런 결기가 숨어있다니! 제 몸을 벼리며 쌓아올린 수행한 채, 저 묵언 속에는 얼마나 많은 기도의 밤이 접혀 있을까 잡념을 털어버리고 제자리에 건다 바람벽이 마른 고요 한 채를 덥석 받아 안는다 - 시집 ‘장미가 고요하다’ 저 장미도 한때 호시절이 있었겠지. 화려함과 우아함을 탐하는 인간들의 눈길, 은은한 향내에 이끌린 벌과 나비들. 온통 장미만의 축제의 날들이 있었겠지. 그러나 세상 모든 만물이 그러하듯 어느 날 가차 없는 조락의 시간을 맞을 것이다. 마른 장미는 그 조락이 오기 전 온전할 때 말려야 한 다발 제 몫의 아우라를 풍길 수 있다. 자연의 섭리에 맡기지 않고 강제로 그 목숨을 거둔다는 것은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그러므로 마른 장미는 면벽의 날을 거치며 제 몸을 벼리고 벼려 결기로 완성한 고요의 집합체라 할 것이다. 시인의 눈은 저 거꾸로 선 장미
양고기는 이슬람권은 물론 호주, 뉴질랜드, 중국, 인도 등에서 많이 소비되는 육류중 하나다. 이런 먹거리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판매된 건 1978년이다. 당시 ‘육류파동’으로 돼지고기 값이 급등하자 정부가 이를 대체하기 위해 보세가공 수출육으로 보관했던 양고기를 시장에 풀면서부터다. 그러나 특유의 누린내에 발목이 잡히면서 양고기의 대중화는 실패로 끝났다. 반면 중국은 예부터 양고기 먹는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었다. 특히 귀한 손님을 대접 할 때 자주 쓰는 요리로 유명하다. 다른 육류에 비해 귀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생겨난 말도 있다. 겉은 그럴듯하지만 속은 전혀 딴판이라는 의미의 중국 고사성어 ‘양두구육’(羊頭狗肉·양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이 그 것이다. 중국이 식문화가 시작된 시기는 유목민족이 세운 왕조인 청나라때다. 이 같은 사실은 박지원의 열하일기에도 나온다. 북경에서 양고기 요리를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기록과 함께 “가는 곳마다 조선 사신들을 대접한다고 양고기 요리를 해주었는데 노린내 때문에 고역 이었다”는 부연 설명도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양고기는 국내 식탁에선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양고기 ‘예
북한의 핵실험, 어느 여 선생이 어린 초등학생 제자를 상대로 행한 불편한 진실, 여중생들의 친구에 대한 잔인한 폭력…. 9월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무서운 소식으로 새로운 계절이 시작되었다. 나라는 정치, 외교,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경기 불황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강남 아파트 잡는다고 정부에서 강력한 대책을 내놨는데 경기도민으로써 내가 느끼는 바는 마치 다른 나라 일처럼 생각되기도 한다. 정권이 바뀌고 새로운 인물들이 전면에 등장하여 각종 신기한 정책을 제시하고 있으나 그 평가는 서로 극과 극으로 엇갈리니 혼란스럽기도 하고 이전 정부가 추진하던 정책은 저 절벽 아래 추락해 조각나 있으니 권력의 무상함마저 느껴진다. 국내 최대 재벌가이며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가의 구속 재판과 징역형 중형 선고는 평생 처음 접하는 일로서 어쩌면 상식 내지 개념의 파괴로까지 비약되려 한다. 국가의 안전을 위해, 지도자의 리더십을 위해, 모든 국민에게 위로가 필요한다는 기도가 절로 나온다. 무더위가 물러가고 상쾌한 바람과 파란 하늘이 우리의 가슴과 눈을 활짝 열어 주는 이 시기에 머릿속만큼은 잘 정돈되지 않는다. 정책 담당자나 전문가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