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건 이후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식수준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안전교육을 받기 위하여 전문교육기관으로 선뜻 발걸음을 옮기지 않는다. 이는 교육 콘텐츠가 어린이 위주여서 다양한 계층을 끌어 모으기 위한 커리큘럼이 부족하다는데 기인한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안전체험관은 총 155곳으로, 이들 중 체험실 전용면적 900㎡ 이상인 중·대형 체험관은 37곳이며 정부가 2020년까지 추가로 중·대형 체험관 22곳을 신설하는 계획안을 내놓았다. 안전체험관 대형화는 곧 시대감각과 재난유형에 맞는 알찬 프로그램 제공과 연결되기에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상당수 안전체험관은 규모가 비교적 작거나 지진, 태풍, 화재 등 구체적인 재난상황 대비를 위한 체험시설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한 119내 소규모 안전체험관은 시설 노후화와 단조로운 체험코너 등으로 청소년과 성인층을 끌어 모으지 못하고 있으며 안전교육 영상은 수년간 사용되어 교체가 시급한데도 영상제작에 비용이 많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제작업체 수도 적고 영세하여 안전교육에 적합한 콘텐츠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이다. 이에 필자는 소규모 안
▲신창윤(경인일보 오산주재 부장)씨 빙부상=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수원승화원 ☎031-888-0114 ▲장덕호(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관장)씨 부친상= 8일 오전 8시, 용인 평온의 숲 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7시 ☎031-329-5959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기창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신임 인사차>
혹성탈출: 종의 전쟁 장르 : 액션/모험/드라마/SF 감독 : 맷 리브스 배우 : 앤디 서키스/우디 해럴슨/스티브 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으로 이어진 ‘혹성탈출’ 시리즈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호평을 받았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리며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전편에서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맷 리브스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이전 시리즈에서 유인원을 이끄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 시저로 분했던 앤디 서키스가 또 한 번 열연을 펼친다.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골룸, ‘킹콩’의 킹콩 등 역대급 캐릭터들을 창조해내며 풍부한 감정 표현과 섬세한 연기력으로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모션캡처 연기의 거장 앤디 서키스는 이번 작품에서 인간군에 의해 가족과 동료를 잃은 후
조직 내에서 긍정의 힘을 발휘하는 사람, 즉 ‘N-Virus’에 대해 얼마 전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그런 바이러스를 지닌 사람은 어떻게 만날 수 있는가? 그런 사람은 태어나는가, 아니면 길러지는가? 아니면 그런 자질을 타고 난 사람들을 기르면 되는가? 지금 우리 사회처럼 인재가 드물고 인재가 필요한 때에 묻지 않을 수 없는 질문이다. 그런데 동서양을 막론하고 N-Virus를 지닌 사람들이 한 시대에 대거 등장, 어두운 역사를 변혁시키고 밝은 역사를 일구어 낸 사례들이 있다. 일본의 경우 1868년 오랜 막부시대를 무너뜨리고 메이지유신을 성공시킨 젊은 사무라이들이 있었다. 사카모토 료마, 사이고 다카모리를 비롯한 30세 전후의 하급 사무라이들이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새 시대를 꿈꾸었던 그들이 새로운 일본 건설에 청춘을 던져 메이지 유신을 성공시켰다. 그들이야말로 N-Virus를 지닌 삶들이었다. 미국의 경우는 독립운동에 인생을 걸었던 인재들이다. 워싱턴 장군을 필두로 알렉산더 해밀턴, 벤자민 프랭클린 등이 강철같이 뭉쳐 세계 최강의 군대인 영국군에 맞서 길고 긴 투쟁을 이겨내고 독립을 쟁취하였다. 그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그 시대에
능소화 /김도연 낯선 별에서 편지가 날아들었다 예고도 없이 툭, 너의 뜨거운 심장을 내 차가운 손으로 차마 받을 수가 없었다 - 김도연 시집 ‘엄마를 베꼈다’ 중에서 이제 여름이다. 온 산야는 초록의 물로 가득 차 있다. 하루를 마감하고 다시 아침을 맞는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그리고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초록빛이다. 하루 종일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그런데 어느 날부터 그 초록빛이 진부해지기 시작한다. 이럴 즈음 낯선 별에서 날아 온 편지처럼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는 꽃이 있다. 불현듯 나타나 내 가슴에 사뿐히 내려앉은 꽃, 바로 능소화다. 능소화 꽃은 진황주황색이다. 초록빛 세상 속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마음을 진한 주황색이 받쳐주며 잘 배합되어 한여름을 생동감 있게 해주는 꽃이다. 능소화는 어쩌면 그리움의 상징이다. 더운 여름 날, 예고도 없이 내 앞에 불쑥 나타난 한동안 그리워했던 사람, 그러나 그를 받아주기에는 이미 늦었다. 그래서 능소화 꽃은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 /정겸 시인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리고 뻑뻑하다는 것이다. 이는 눈 표면이 촉촉하게 유지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각막에 존재하는 신경이 ‘눈물을 공급하라, 그냥 눈물 말고 건강한 눈물을 빨리 공급하라’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으로, 만약 이 신호를 무시하고 꾸역꾸역 버티다 보면 결국 각막표면은 공기에 쓸려 상처가 생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뻑빡한 느낌을 넘어 콕콕 찌르는 이물감, 모래 굴러다니는 느낌, 간헐적 시력저하, 두통,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까지 느끼게 된다. 뚜렷한 원인 없이 눈부시거나 눈이 충혈되는 것도 안구건조증의 증상이다. 그리고 오히려 눈물이 많이 흐른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눈 표면이 마르게 됐을 때 각막신경이 자극을 받아 반사적으로 눈물이 흐르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다. 이러한 안구건조증은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다. 치료의 대상이라기보다는 피부관리 하듯 꾸준히 관리해 눈믈의 양과 질이 좋은 상태를 유지해줘야 한다. 인공눈물 및 기타 치료제 안약을 며칠 점안했다고 단번에 완쾌되지 않는다. 특히 인공눈물은 초기 안구건조증 환자가 뻑뻑한 불편감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한 영양제와 같은 것이지 치료제라고 보기엔
최근 인구감소지역 발전에 관한 특별법(안)이 발의되었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과정에서 농촌지역은 고령인구의 증가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인해 소멸위기에 처해 있다. 그래서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세제혜택과 인프라 구축에 우선권을 주는 내용을 골자로 하여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을 시작하겠다는 내용이다.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국회가 인구감소지역을 특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한 것은 다행이라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동 법안은 제18조에서 사업비 지원, 제19조에서 조세 및 부담금의 감면, 제20조에서 사회간접자본 지원, 제21조에서 노후 주택개량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우리 연천군은 이런 법안의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 수도권정비계획법 시행령 별표 제1호에 따라 우리 연천군은 수도권의 성장관리권역에 포함되어 동법 제3조의 적용범위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연천군이 과연 수도권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 연천군은 서울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동두천, 양주, 의정부라는 시(市) 지역을 거쳐야만 한다. 서울과 직접 연결되는 지하철은 동두천까지만 연결되어 있고 도로교통은 상기한 지역의 도심을 통과해야만 한다.
얼마 전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가 발표됐고, 그 중 사회적약자보호가 경찰청과제이다. 최근 언론을 보며 성·가정폭력 등 전통적 젠더폭력과 더불어 스토킹·데이트폭력·여성보복 폭력 등 다양한 범죄들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노인·장애인 대상범죄도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듯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청에서는 사회적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을 수립하여 추진중이다. 먼저 젠더(gender)의 용어부터 알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젠더하면, 트랜스젠더를 생각하기 쉽다. 여기서 말하는 젠더란 사회적 의미의 성(性)을 의미하며, 대등한 남녀 관계를 내포하는 개념으로 생물학적 성(性)과는 구별된다. 또 젠더폭력이란 성적차이(性差)에 기반하여 발생하는 모든 신체적·성적·정서적 폭력이다. 그렇다면 사회적약자보호 3대 치안정책은 무엇일까? 바고 젠더폭력 근절, 학대·실종대책 강화, 청소년 보호다. 1대 젠더폭력 근절(여성)에는 ▲성·가정폭력근절 ▲신종여성폭력근절 ▲여성안전강화, 2대 학대·실종 대책 강화(아동&mid
태양은 여전히 뜨거운데, 절기는 어느새 입추(立秋)에 달했다. 잠시나마 내린 단비에 하늘이 바다만큼 푸르고, 여름의 끝자락에 메달린 매미의 울음은 우렁차기 그지없다. 그런데 파란 하늘 아래. 지나는 거리마다 색이 바래져 가는 현수막이 늘어만 간다. “니가 싫으면 나도 싫다!” “55년 매향리 아픈 땅에, 이번에는 전투비행기냐!” 국방부가 수원전투비행장 이전후보지를 화성의 화옹지구로 발표한 후 주민의 상실감이 커짐과 동시에 충격과 분노가 격해진 것이다. 남양을 넘어 화성서부권의 신도시 향남에 다다르면, 손으로 직접 써내려간 붉은 글씨의 현수막들이 즐비하다. 홍성에서 화성의 송산까지 이어지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화물을 싣고 도심한가운데를 관통하여 지상으로 달린다는 소식에 망연자실한 시민들 역시 수개월째 투쟁중인 것이다. 길을 돌려 우정. 조암으로 들어가면 역시 상황이 다르지 않다. 우정에 거주하는 지역민의 이야기로는, 전에는 갯벌에서 조개 캐고 낙지 잡고 했는데, 갯벌이 메워진 후에는 농사도 짓고 소도 키우고 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주민들은 그렇게 한번 삶의 터전을 내어준 경험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 아주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