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8일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식용곤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식용곤충산업 현장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경기북부 식용곤충 사육농가 및 시·군 곤충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용곤충 사육농가 현장교육 및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곤충산업의 법과 제도 ▲식용곤충의 안전사육기준 ▲식용곤충 사육법 ▲곤충 병해충 관리 ▲곤충식품 마케팅 전략 등 종합토론을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곤충산업은 미래성장산업으로 주목 받으며 기존 농가와 귀농인들이 선호하는 품목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이 곤충사육을 전망 있는 투자대상으로 보는 시각도 증가, 무분별한 양적 팽창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안전사육기준에 대한 인식확산의 필요성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에 설정돼 있는 유해물질이나 미생물 관리기준에 적합토록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곤충 사육과 식품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현장포럼을 통해 식용곤충 안전사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현장과 소통할 예정이다”며 “식용곤충 사육농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 ‘제7회 2017 고양가구박람회’에 방문객 12만여 명이 방문, 판매 및 계약 87억 원이라는 성과가 나타났다. 고양시에 따르면 ‘고다가구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 활성화 및 관내 가구유통업체의 판로 확보를 위해 고양시 가구협동조합과 고양시 일산가구협동조합의 주최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 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과 동시에 개최돼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박람회에 전시된 가구들은 30~50%의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모던, 앤틱, 주니어, 아웃도어용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까지 다양한 품목과 폭넓은 가격대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가구산업 전문가 세미나, 수출상담회, 대학생 가구디자인 작품전,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됐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에 동참하는 서명운동 및 ‘서민금융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적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와 소비위축에 관계자
고양도시관리공사 환경에너지사업부 전 직원이 최근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관내 ESH 엘림복지원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무더위가 절정을 이뤘던 지난 7월22일부터 8월30일까지 주말동안 3회에 걸쳐 관내 노인전문요양원인 엘림복지원에서 시설 내 환경정화 활동, 전기 계통 파손품 수리, 경사로 개보수 작업 등을 실천한 데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 성금모금으로 생필품을 전달했다. 임태모 공사 사장은 “소외계층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관심과 나눔으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도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소방서가 소방대원들의 생생한 체험담과 애환을 담은 수필집인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출간했다. 4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내 생애 가장 아찔했던 순간’ 수필집은 일산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또는 구조·구급 등 현장 활동을 하며 겪은 잊지 못할 순간들에 대한 경험담을 모은 책이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2014년 고양터미널 화재 때 긴박했던 인명구조 경험담을 그려낸 하한용 소방대원의 ‘엘리베이터의 공포’를 비롯해 총 97개의 에피소드와 일산에서 화재진압 중에 순직한 소방대원 3명의 순직보고서가 실려 있다. 일산소방서는 이 도서를 전국소방본부 및 소방관서와 도서관 등에 보급해 소방대원들의 애환과 희생정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승현 일산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영웅적 업적의 이면에는 언제나 소방대원들의 ‘아찔한 순간’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며 “일선에서 활동한 수많은 대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다른 후임대원들의 현장활동에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장애인자동차 주차가능 표지’ 교체 및 재발급 기한을 당초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12월 31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20일 기준 전국 평균교체실적이 64%(시 81%)에 불과한 것과 관련, 미교체 장애인 가족들의 불이익 및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2017년 12월까지 표지교체가 완료될 수 있도록 미교체자에 대한 독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교체 일정에 따라 12월 31일까지는 종전 주차가능 표지(사각형 노란색 표지)로 전용 주차 구역 이용,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오는 2018년 1월 1일부터는 종전 주차가능 표지를 사용해 주차구역 이용 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미교체자는 반드시 오는 12월 31일까지 반드시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새로운 표지를 발급받아야 한다. 표지 재발급 시에는 기존 주차가능 표지, 운전면허증, 자동차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은 가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도로복구 원인자 부담금의 납부기한을 완화하는 ‘고양시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3일 밝혔다.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은 타 공사나 타 행위로 인해 도로공사를 시행하게 된 경우 원인자가 복구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제도로, 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규제를 완화하고 시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도로복구 원인자부담금의 납부기한을 ‘선납’에서 ‘공사 개시 전 납부’로 정비로 수정하는 내용과 도로굴착으로 인한 추가 복구비용 및 부실시공으로 인한 재시공 비용에 대한 징수 규정 등을 담고 있으며 시 조례·규칙 심의회와 고양시의회 동의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월에도 현행 변속차로 최소 길이 기준에 따라 도시화된 계획관리 지역에서 일부 소규모 개발이 불가능한 점을 완화하고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자 ‘고양시 도로와 다른 시설의 연결 조례’를 개정·시행한 바 있다. 개정 내용은 ▲터널 및 지하차도 연결허가 금지구간 길이 완화 ▲소규모 공장,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등에 대한 변속차로 길이 완화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제2단계 집행계획 수립지역 외 지역에서 주차대수 5대 이하
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전문직 인사발령과 관련, 교육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관행 근절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 동안 일일 청렴지킴이를 구성,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청렴지킴이는 1층 현관 안내데스크에서 각종 선물이나 과일, 음료 등의 반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출입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관행 근절에 나섰다. 특히 그간 진행된 교육지원청의 청렴 노력이 관내에 전파돼 이번 인사철에도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이 정착된 모습을 보였다. 교육지원청은 과도한 인사치레나 불필요한 관행문화를 개선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부패 발생 취약시기인 명절이나 인사철 등에 이 같은 청렴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광섭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청탁금지법’에 맞춰 불필요한 관행문화 개선과 건전한 경조문화 안착을 위해 경조사 후에 인사치레로 답례품을 주고받는 문화를 금지, 직원의 부담을 덜어줬다”며 “전 직원이 자발적 청렴실천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1일 오전 9시부터 조선왕릉 서오릉에서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과 함께하는 ‘제1회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덕양구 창릉동에 위치한 서오릉은 하고 있으며 숙종과 계비 인현왕후, 제2계비 인원왕후가 함께 묻힌 명릉을 비롯해 경릉, 창릉, 익릉, 홍릉 등 5개의 능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답사에선 정동일 시 문화재 전문위원이 안내와 설명을 맡으며 서오릉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재미있는 숨은 이야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답사는 선착순 100명의 시민, 학생들과 함께 진행된다. 단, 고양시민 500원, 타 지역 주민 1천 원의 입장료 등 제반 비용은 참가자가 각자 부담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오릉 답사를 시작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문화유산 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중에는 한미산 흥국사 답사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사이버역사박물관은 지난 4월 오픈한 시의 온라인 역사박물관으로, 개인 PC나 스마트폰으로 접속해 시의 역사와 문화유산, 박물관·미술관, 답사길 등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음란한 문자메시지를 수차례 보낸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파주시의회 이모(59) 의원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손동환 부장판사)은 30일 이 의원에게 벌금 200만원과 24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휴대전화로 음란문자를 보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으나 이는 통화 내용 등 여러 증거를 종합해 볼 때 합리적 의심을 배제하기는 어렵다”며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치 않고, 피고인이 동종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7월 알고 지내던 여성 A씨에게 이틀 동안 8∼9차례에 걸쳐 음란한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 의원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 재판을 마친 이 의원은 “곧바로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범죄와 안전으로부터 취약한 관내 103곳의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안심비상벨’을 설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전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고양·일산동부·일산서부 경찰서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방범 취약 공중화장실 선정 및 안심비상벨의 안전한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안심비상벨’은 위급 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외부에 설치된 경광등 및 경고음이 울리고 관내 경찰서 112상황실과 1대1 음성통화가 이뤄지는 시스템이다. 동시에 시민안전센터로도 연결돼 주변 CC(폐쇄회로)TV를 통한 현장 확인이 가능하며 실시간 출동 경찰관에게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허위 또는 장난 신고로 인해 위급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만큼 허위·장난 신고 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며 “긴급하고 위급한 상황에서만 사용하도록 수준 높은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