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 전시회인 2017 케이샵(K Shop 2017)이 역대 최대 규모인 140개 기업, 240개 부스 참가가 확정됐다. 30일 킨텍스에 따르면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개최되는 케이샵은 유통업계 선두기업들이 매년 참가하며 매장에서 필요한 서비스, 솔루션, 제품 등을 총망라한 유통 전문 전시회다. 특히 디지털사이니지, 매장 최적화 솔루션 등 유통 분야의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방식의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의 ‘그래빌리티(Grability)’와 옴니채널 시대에 맞는 리테일 경험을 제공하는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업체인 ‘블루버드’가 참가해 유통 4.0 시대를 대비하는 최신 서비스들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국내·외에서 서비스와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들도 대거 참가하며 이 중 ‘씬필름’은 별도의 전력이나 디스플레이 장치가 없어도 안정적인 콜드체인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스마트라벨과 제품의 개봉과 밀봉 여부를 탐지해 소비자에게 모바일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하는 오픈
고양시는 행주산성지역발전위원회가 대곡~소사 복선전철사업 구간 내 ‘행주산성역’의 신설을 요청하는 주민 8천882명의 서명부를 전달해 왔다고 30일 밝혔다. 대곡~소사선은 부천시 소사구에서 고양시 대곡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행주산성역 신설(안)은 그간 수차례 건의했으나 타당성 부족으로 번번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국토부에 주민 건의 및 타당성용역 결과물을 제출하며 건의한 결과 역 신설을 위한 최소한의 노선 변경 등이 설계에 반영된 바 있다. 특히 시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자동차클러스터 ▲CBS 기업형 임대주택사업 등 개발 사업 추진으로 주변 여건이 변화한 만큼 역 신설의 타당성이 증가했다고 판단, 올해 추경 예산을 확보해 행주산성역의 타당성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용역결과물을 토대로 정부에 재건의할 방침이다. 최성 시장은 “고양시민의 교통편의와 함께 역사유적지인 행주산성 일원의 발전을 위해 ‘행주산성역’ 설치 필요성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지난 2015년 용역결과에서도 지적된 낮은 경제성으로 ‘행주산성역’ 신설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국토부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공연차 한국 방문 중인 UN SRC(UN Staff Recreation Council Singers) 합창단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노벨평화상·평화인권상 추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UN SRC 합창단은 UN 전·현직 직원들로 결성된 비영리단체로, 공연차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지난 27일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번 추천 운동의 일환으로 광주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고자 UN SRC 합창단이 시에 요청, 성사됐다. 이옥선 할머니를 양어머니로 모시고 있는 최성 고양시장의 인솔 아래 합창단원들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을 경청하고 나눔의 집에 위치한 위안부 역사관을 체험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다 함께 아리랑을 부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또 최 시장이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전 세계 평화애호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호소하자 전·현직 UN 관계자들은 ‘위안부할머니 노벨평화상 및 평화인권상 후보 추천’을 위한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더욱이 실비아 카르발호(UN 평화유지활동 시니어 수송관), 미 펭페이(대
고양시가 신분당선 서울 용산∼삼송역 노선을 킨텍스까지 연장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한다. 시는 신분당선 고양 킨텍스 연장안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하기 위해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탕성 검토용역’을 발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용역은 다음 달부터 내년 4월까지 8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고양시청∼동국대 일산병원 등을 지나는 5개 노선을 놓고 사업 타당성이 있는지를 검토한 뒤 국토교통부에 사업 연장을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삼송역에서 킨텍스까지 약 16㎞ 노선을 연장하는 데 1조5천억 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시는 2014∼2015년 신분당선 고양 연장안에 대한 기초 타당성 검토용역을 근거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건의한 바 있다. 그러나 ‘서울시가 요구하는 삼송 연장 계획도 미확정인 데다 고양시에 GTX·3호선·경의선 등 광역철도망이 집중돼 있다’는 이유로 거부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고양테크노밸리·고양청년 스마트타운·한류월드·케이컬처밸리 개발 등 각종 교통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신분당선 고양 연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일산서부경찰서는 29일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송병선 일산서부경찰서장, 생안과장, 교통관리·안전계장 및 녹색교통안전봉사단, 모범운전자회, 학교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를 슬로건으로, 보행사고 위험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조성과 민·경 공동체 치안을 통한 학교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제반 요인 등을 제거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등교중인 어린이들에게 사고 예방을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빛 반사 야광 팔찌’를 배포했으며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하는 등 스쿨존 사고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야광 팔찌를 받은 한 학부모(43·여)는 “유모차나 자전거에 달면 좋을 것 같다”며 “특히 아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서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통행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습관을 위해 앞으로도 캠페인 및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 위원, 교통관련 부서 실무팀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시설 개선 및 확충 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세우는 법정계획으로, 시는 지난 2월 ‘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수단 및 여객시설의 이동편의 시설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 교통 환경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도출했다. 또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의 기본방향과 목표 및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국가 계획 및 경기도 계획과의 일관성을 고려해 계획 지표와 목표치를 설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시행계획안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5년간의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수립된 이번 계획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최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교통약자
고양시가 오는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개최되는 ‘제30회 고양행주문화제’를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104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고양시민퍼레이드는 오는 9월 9일 오후 3시부터 화정문화의 거리 1.6㎞(덕양구청~어린이박물관~덕양구청)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어 ▲여는마당(평화통일의 장) ▲본마당(통일로 향한 길) ▲뒷풀이마당(케세라 세라 고양) 등이 뒤를 잇는다. 여는 마당에 이어 고양시 문화예술단체들을 비롯한 고양고양이, 가와지볍씨 등 캐릭터와 거대 인형, 시민참여팀 등 44개 단체, 2천155명의 행진이 본마당으로 펼쳐진다. 퍼레이드 구간 곳곳은 프리마켓, 버스킹존, 워터플레이존, 키즈존 등으로 구성된다. 또 뒷풀이마당으로 덕양구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릴 기념음악회에는 울랄라세션, 정수라 등 초대가수와 고양시립합창단, 고양필하모니오케스트라, 고양신한류예술단이 무대에 오르며 음악불꽃공연 ‘평화의 불꽃, 고양’이 시민퍼레이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특히 권율 도원수와 행주대첩 호국영령을 기릴 행주문화제의 전통행사
고양문화재단이 준비한 ‘2017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의 두 번째 공연이 오는 31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이번 썸머 클래식은 ‘오페라, 소설, 뮤지컬 속 사랑에 관한 세가지 시선’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첫 곡은 한 여름에 어울릴 피아졸라의 ‘그랑 탱고’를 KBS 1FM ‘송영훈의 가정음악(주말)’으로 친숙한 첼리스트 송영훈과 국내 음악계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피아니스트 김재원이 협연한다. 이어 카운터테너 루이스 초이의 ‘울게 하소서(오페라 리날도 中)’,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상실의 시대’에서 언급된 브람스 교향곡 4번 등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성악 협연으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6월 첫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한 선우예권이 출연하는 등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공연은 여름방학 동안 아이들 뒷바라지에 고생하신 주부님들을 위한 힐링 썸머 클래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수도권 서북부 최대의 실내 쇼핑 테마파크이 ‘스타필드 고양’이 지난 24일 개장, 고양시의 세수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문화요구 수요 등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27일 고양시와 ‘스타필드 고양’ 등에 따르면 시와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해 12월 고양시민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개장에 앞서 3천200여 명의 신규 인력 중 70%인 2천200여 명 이상을 고양시민으로 채용했다. 또한 현지법인 설립으로 시는 지방소득세는 물론 재산세, 주변 지가 상승으로 인한 세입 등 연 34억 원 이상의 세수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인구수 44만여 명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볼거리, 놀거리가 부족했던 덕양구는 스타필드 및 주변지역 개발로 본격적인 발전에 시동을 걸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대곡역세권 개발 및 강매 친환경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 추진과 함께 시의 균형발전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최성 고양시장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의 면담을 통해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신세계그룹의 관심과 참여를 제안,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야간외출제한명령)을 상습 위반한 A(18)군을 구인하고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지난 3월 후배에게서 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공갈미수)로 의정부지법에서 보호관찰 처분과 함께 수강명령,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았다. 야간외출제한명령을 받으면 오후 10시에서 다음날 아침까지 자신의 주거지에 있어야 한다. 그러나 A군은 이에 성실히 응하지 않고 무단으로 야간에 밖에 나가 친구들과 어울린 사실이 수차례 적발돼 결국 구인장을 발부받게 됐다. 고양준법지원센터는 의정부지법에 A군에 대한 보호처분을 변경해달라고 신청했다. 법원은 조만간 A군이 소년원 유치 등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필요가 있는지 판단할 예정이다. 올해 고양준법지원센터에서 A군처럼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해 구인된 청소년은 11명에 달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