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내년 12월부터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가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농가의 혼란 최소화와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PLS는 국내에 사용등록 또는 수입식품의 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농약잔류 허용 기준을 일률적으로(0.01㎎/㎏, ppm) 관리하는 제도다. 이는 수입 농산물에 대해 수출국의 잔류허용기준보다 높은 기준을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국내 미등록 농약이 사용된 농산물을 수입하는 것이 불가피함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농약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수입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해 말부터 열대과일류와 견과종실류를 대상으로 미등록 농약의 경우 사실상 사용을 금지하는 수준인 ‘0.01ppm 기준’이 우선 적용됐으며 오는 2018년 12월부터는 모든 농산물에 대해 전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규제물질 이외의 물질의 사용이 원칙적으로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허용물질 이외의 물질은 원칙적으로 사용이 금지된다. 또 그 동안에는 잔류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식품은 Codex(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 또는 유사농산물 최저
백마·풍산역 도보권에 위치 단지 반경 1㎞내 학교 10개 3.3㎡당 900만원대 조합원 모집 19대 대선 이후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발호재 갖춘 수도권에 알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도권내에서 개발호재를 갖춘 경우 지역가치 상승효과에 힘입어 높은 인기를 얻는 만큼 개발호재의 중요성은 크다고 할 수 있다. 고양 향동지구의 경우 서울 상암 코앞 입지에 접근성이 좋은데다 인근에 신세계복합쇼핑몰 등 대형 쇼핑인프라가 구축된다는 호재에 힘입어 지역이 들썩였으며 ‘고양향동 리슈빌’, ‘고양향동 호반베르디움’ 등도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가칭)풍동 데이엔뷰 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와 업무대행사 와이에스개발㈜이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73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일산풍동 데이엔뷰’가 오는 6월 2일 본격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일산풍동 데이엔뷰’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64~84㎡, 총 2천25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시공사는 대형건설사 중 한 곳을 택해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풍동 데이엔
고양시는 보건소, 경찰과 연계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치매노인들이 배회증상으로 실종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치매노인의 경우 사회적 관심이 덜해 실종신고가 늦어지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배회감지기는 치매노인이 스스로 떼어내기 어려운 케이블 시계 형태로 배회경험이 있는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1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 경찰과 함께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송포 농협과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를 입고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해 생계가 어려운 피해자들에게 연간 200만 원의 생계비를 3년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피해자들이 조기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으며 대상자는 경찰이 심사를 거쳐 추천하면 송포농협이 피해자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이날 송병선 서장은 “흔쾌히 협약에 동참해 준 송포농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재영 송포농협 이사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통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산서부서는 지난 2월부터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관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피해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창조적 일자리 사업을 발굴하고자 실시한 ‘일자리 공모전’에서 선정된 5개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자동차산업 분야 일자리창출 청년특화사업 ▲항공해상물류 기초과정 ▲중소기업 맞춤형 빈일자리 매칭 프로젝트 ▲도시농업 커뮤니티가드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프론티어 등이다. 시의 승인을 얻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프로그램 등을 마련,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고양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에 필요한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중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자동차 정비 및 튜닝 과정을 운영한다. 또 고양상공회의소에서 오는 8월까지 항공·해상 물류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사후관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 실무형 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 사업을 위해 오는 6월 중 교육생을 모집, 7월부터 직무교육과 함께 기업 현장실습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3일부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을 위한 식물재배와 텃밭관리 등 도시농업분야 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 IT 분야의 아이디어를 가진
고양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고양형 진로체험패키지’ 직업 실무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실무체험형 프로그램’은 시와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공동 개발해 추진하는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사업의 일부로 관내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진로체험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관내 24개 중학교에서 1천4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올해는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탄현동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된다. ‘고양미래인재교육센터’에는 3D프린터, VR기기 등 첨단 교육 기자재가 구비돼 있다. 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교육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노는 공간’을 ‘꿈꾸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방침이다. 시의 올해 전반기에는 IT, 문화예술 등 4개 분야에서 게임개발자, 친환경화장품전문가, 도시농업연구원 등 12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직업실무체험형’ 패키지는 지역사회 학부모들과 함께 관내의 유휴공간을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는 데 활용하는 유의미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진로체험공간과 자원들을 발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
심광섭 고양교육장이 지난 23일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호수공원을 찾아 도시락 토크시간을 갖는 등 직원들의 화합을 위한 이색적인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부서간 장벽을 허물고 교육장과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어려운 점이나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은 향후 각 부서별로 상반기 2회, 하반기 1회에 걸쳐 도시락 토크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 교육장은 “직원들의 이번 도시락 토크 행사를 통해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원활한 의사소통과 배려, 소통을 통한 직원간의 자유롭고 명랑한 자리가 마련되고 직장 생활의 사기 진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자료와 프로그램의 우수성으로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시 아람누리도서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24일 아람누리도서관에 따르면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스토리텔링 클래식 : 음악가와 그의 뮤즈들’을 시작으로 ‘꽃의 도시 고양과 함께하는 식물성의 인문학’, ‘인문학 지평 넓히기’ 등으로 구성된다. 또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고양의 책 생태계를 잇다’를 주제로 관내 거주 작가, 평론가, 책방을 연결하는 탐방형 인문학 강의로 진행되며 시민들이 시의 책 생태계를 직접 접하고 어려운 책 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한편 아람누리도서관은 예술가들과 책을 중심으로 한 어린이 예술교육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소비자 피해 예방 사례를 연극으로 만들어 관내 노인복지관을 순회 공연하는 시간도 마련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고양하천네트워크는 최근 한강 옆 창릉천변인 덕양구 강매동 317-2번지 일원 6만6천㎡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하천네트워크 ㈔자연보호고양시협의회와 강매동 강고산마을 및 매화정마을 인근 주민은 힘을 합쳐 단풍잎 돼지풀 등 생태계교란 외래식물로 숲을 이루던 하천변을 유채꽃밭으로 변모시켰다. 시 관계자는 “생태하천 보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명품 유채꽃밭을 탄생시켰다”며 “유채꽃밭 인근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은 시민의 힘으로 조성한 유채꽃밭도 함께 찾아 아름다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시의 정책 싱크탱크 역할을 할 ‘고양시정연구원’이 오는 26일 오후 2시 일산동구 장항동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8층에서 개원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정연구원은 빛마루 방송지원센터 10층, 11층에 사무공간을 마련했으며 시민정책·경제사회·도시환경 등 3개 연구부와 경영지원부 등 총 4개 부서에 16명이 근무한다. 초대 원장은 양영식 전 통일연구원 원장이 맡았다. 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시의 중장기 계획 수립과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정책개발, 지역 현안과 제도개선에 대한 조사와 연구, 출연기관 등 타 기관에서 의뢰한 연구사업 추진, 국내·외 연구기관의 교류 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시민자치, 일자리 창출, 사회복지, 문화예술, 도시환경, 평화통일분야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정책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 100만 명이 넘어섬에 따라 수원시, 창원시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는 세 번째로 시정연구원을 두게 됐다. 시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각급 연구기관장, 시민사회단체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진행한 뒤 11층 연구부에서 현판식을 할 방침이다./고양=고중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