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고양흰돌종합사회복지관의 한마음 이웃공동체사업인 ‘주전부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최하는 ‘2016년 LH주거복지 대상 선발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진행되는 주전부리(주민들이 전부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흰돌4단지 주민들의 소통과 나눔을 위한 마을 축제의 날로 이날은 주민들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소통활동과 나눔실천을 하고 이웃과 복지관 직원, 자원봉사자 구분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등 소통이 이뤄진다. LH는 특히 주전부리가 지역사회의 모델링이 될 수 있는 창의성, 효과성, 지속성, 파급성 등의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한 해 동안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주전부리 나눔 평가회’도 진행됐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주전부리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서로 소통하고 이웃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라며 “지난 2008년부터 주전부리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전부리를 통해 지난 10월까지 모인 128만7천995원의 모금액은 마을을 위한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고양=고
연말을 맞아 최근 고양시 복지나눔 1촌 맺기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와 고양시가구협동조합, 한국전기공사협회 고양시협의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지역본부 등 3개 기관(단체)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에 성금 및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시가구협동조합은 장애인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차량구입비 1천만원과 저소득층을 위한 쌀 20㎏ 220포를, 한국전기공사협회 시협의회는 다문화가정과 홀몸노인을 위한 쌀 20㎏ 100포를, 한국자산관리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북한이탈주민 50가구를 위한 온누리상품권 5천만원을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서 고양시민들을 위한 복지 나눔이 해를 거듭할수록 활발해지고 있어 고양시 소외계층에 있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관내 벽제농협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예수금 5천억 달성탑을 수상하며 지역경제 선도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벽제농협은 지난 2004년 2천억의 예수금을 달성한 데 이어 2008년 3천억, 2010년 4천억, 올해 5천억을 돌파해 농협중앙회로부터 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 조합장은 “농협의 눈부신 성장배경에는 모든 역량을 고객만족에 두고 농업인조합원과 고객중심에서 출발하는 업무처리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영향이 컸다”면서 “또 농촌지역 위주의 지역 농협에서 예수금 5천억을 돌파한 것은 전적으로 벽제농협을 사랑하고 이용해주는 조합원과 고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 곁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국정과제 핵심시책과 경기도 주요시책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2016년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도 ‘장려상’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2억 원의 상사업비와 특별교부세 등 2억7천여만 원을 교부받게 됐다. 시의 이번 수상은 인구수 100만이 넘는 불리한 조건 속에서 연초부터 지표별 목표를 적극적으로 설정하고 제1부시장 주재로 한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및 실국소장·부서장·지표담당자로 구성된 지표책임제 운영, 매월 부진지표에 대한 지속적인 실적 관리 등을 진행해 온 것에 따른 것이다. 최성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평가실적 향상에 함께 해 준 지표담당부서를 비롯한 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의 숨은 저력과 직원 여러분의 탁월한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지표 향상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종합평가는 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정부합동평가 지표와 도 주요시책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31개 시·군을 인구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분류, ▲일반행정 ▲사회복지 ▲지역경제 ▲문화가족 ▲도정 주요시책 등 10개 분야 136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최근 소원편지를 작성한 18명의 어르신들이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고양우편집중국에 의해 소원이 성취돼 뜻을 이뤘다. 8일 복지관과 우편집중국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나눔 소원성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하고 소원성취편지를 쓴 사람을 대상으로 해당 우체국이 사연을 듣고 소원을 들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명의 어르신들이 소원편지를 작성했으며, 복지관과 우체국은 이 중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어르신 18명을 선정해 소원에 맞게 생필품이나 겨울용 의류, 신발 등을 지원하거나 지붕수리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물품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각도 못했는데 뜻밖에도 소원을 성취하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올 겨울이 매우 따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과 우체국 관계자는 “뜻 깊은 행사를 함께 하게 돼 너무 기쁘고, 오히려 보람을 느낀다. 소원을 성취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고양누리길’이 전국 최고의 트레킹 코스로 부각되면서 지난 6일 산림청 주최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과 산악단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우리명산 클린경진대회는 매년 산림청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 지역 명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와 산악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다. ‘고양누리길’은 국내 대표적인 트레킹 코스인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같이 천혜자원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관내 부족한 산림휴양 공간 확충을 위해 고양600년 문화 유적과 연계한 적극적인 코스를 개발하고, 1단체 1누리길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리·운영 부문에서 건전한 산행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고양600년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고양누리길을 통해 건전한 산행문화가 정착되고,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고양누리길이 전국적인 걷기코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청소년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산전관리가 취약한 만 18세 이하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 산모의 사회특성상 산전관리가 미흡하고 출산에 소요되는 의료비 중 비급여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 청소년 산모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 시행된다. 이에 시는 ‘임신확인서’로 임신이 확인된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산모에게 산부인과 병·의원에서 임신·출산과 관련해 진료받은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국민행복카드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임신 1회당 120만원 범위 내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요양기관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이용기간은 카드를 발급받은 날부터 분만예정일 이후 60일까지다. 신청방법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www.socialservice.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우편으로 신청서 및 임신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사회보장정보원에 제출하고 카드를 수령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관내 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의 2016년 마지막 강연에 나서 수강생들과 진솔하게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 최 시장의 토크콘서트는 자신의 삶 속에서 깨달은 노하우, 소중한 가치, 열 가지 소통법 등을 소개하고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질문까지 즉석 답변하는 등 진솔한 소통의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120분 간 수강생들과의 자연스런 호흡 속에서도 강연 사이사이에 통기타연주자의 협연이 함께 어우러져 수강생들에게 강연의 신선함과 감동을 전했다. 한편, 올해 ‘고양형 시민참여 자치대학’은 강연자 중심의 전달식 강연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가 접목됐으며, 강연장소도 고양어울림누리와 아람누리 등으로 이원화해 수강층을 넓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994년 개관한 고양시 제1호 공공도서관인 행신도서관이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의 증축·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개관했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2011년 8월 정책간담회에서 건의돼 도·시비 14억7천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로 1층에 있던 좁고 낡은 어린이자료실은 공간이 확충과 함께 밝고 산뜻한 이미지로 리모델링 됐고, 시청각실과 인터넷 사랑방으로 사용되던 공간은 문화교실과 수서정리실로 탈바꿈했다. 또 2층은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연속간행물실과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지역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고양작가코너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해 한 공간에서 다양한 지식정보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3층은 증축해 열람실, 시청각실, 동아리실 등을 조성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토교통부가 내년말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를 추진중인 것과 관련, 6일 최성 고양시장을 위원장으로 한 공동대책위원회가 통행료 인하의 조기 시행을 거듭 촉구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15개 자치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국토부와 통행료를 남부구간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앞서 ‘국회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정상화 대책위원회’는 지난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 통행료 인하 연구용역 설명회’에서 도출됐다. 이날 용역 설명회는 국토교통부가 교통연구원과 삼일 회계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한 통행료 개선 연구용역 검토결과를 국회에 설명한 뒤 합리적인 통행료 인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최성 고양시장 등 4개 지자체장과 김현미 국회 예결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문희상·유은혜·우원식 의원,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11개 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해 통행료 인하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조기시행을 촉구했다. 이날 연구진은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등 기존의 통행료 인하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