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 부정청탁금지법을 앞두고 전 직원이 청렴다짐 실천운동에 앞장서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청렴다짐 실천운동은 지난달 12일 고양시 청렴행동 100대 수칙이 마련됨에 따라 부서에 맞게 행동수칙을 제정하고, 세부사항을 함께 마련해 청렴한 공직자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상하수도사업소 전 직원은 매주 월요일 10분 조기 출근해 당일 담당자가 부서에서 제정한 청렴 행동수칙을 낭독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청렴 행동수칙을 따르겠다는 선서를 하는 청렴다짐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고영일 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청렴실천 다짐대회는 앞으로 청렴한 문화가 우리 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 되도록 하기 위한 운동인 만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6일 도심 외곽 농가 창고 등지에서 불법게임장을 운영한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 혐의)로 업주 백모(44)씨 등 6명을 붙잡아 이중 4명을 구속했다. 백씨 등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고양시 일산동구와 덕양구 등지를 옮겨다니며 슬롯 머신의 일종인 ‘야마토 구슬게임’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약 4억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게임장을 자주 이용하는 단골손님에게 문자를 보내 게임장에서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으로 오게 한 뒤 창문을 가려 밖을 볼 수 없는 차에 태워 게임장으로 데려오는 방법으로 게임장 위치가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경찰 조사결과 지난 5월 일산동구의 게임장이 단속되기 이전에는 덕양구에서 비슷한 규모의 게임장을 운영했고, 5월 단속 이후에는 김포시 월곶면에서 또 게임장 시설 공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게임장 운영에 관여한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전시 판매하거나 중국산 깻잎 무침을 국산으로 속인 대형마트 점포 운영자들이 검찰 등 합동단속에 적발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지청장 권오성)은 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9개 기관과 지난달 대형마트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을 진열·판매하거나 원산지를 속인 16개 업체를 적발, 대표자 등 20명을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고양시 A업체는 영하 18도 상태에서 냉동 닭고기 등을 보관해야 하지만 영하 12.7도에서 식품을 보관해오다 적발됐고, 고양시 B업체는 유통기한이 올해 2월 25일까지인 아몬드를 지난달까지 진열·판매해오다 덜미를 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등을 단속해 불량 식자재 유통의 사전 차단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부정식품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달 8∼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고양시·파주시 소속 특별사법경찰관, 고양·일산·파주경찰서 등 9개 기관 26명으로 이뤄진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을 구성, 단속을 벌였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세계 정상급 리듬체조 선수들이 고양을 찾아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6~17일 ‘리드믹 올스타즈 2016’ 무대를 마련한다.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갈라쇼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와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금메달리스트인 마르가리타 마문, 리듬체조 차세대 유망주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등 20여 명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마르가리타 마문은 ‘아름다움 그 자체’로 평가받는 세계 리듬체조의 최고봉. 볼 연기의 경우 볼이 몸에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갖게 하는 상체표현, 손끝 하나하나의 연기는 ‘예술성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솔다토바는 ‘러시아의 신성’으로 2016 리스본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차세대 리듬체조계의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듬체조와 케이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콜라보 형태로 선보여 리듬체조의 색다른 묘미와 아름다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입장권은 G마켓(www.gmarket.co.kr)과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구입 가능하며 좌석에 따라 2만2천원~6만6천원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추석연휴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손연재와 올림픽금메달리스트
고양시는 추석을 맞아 주민들과 귀성객들이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18일 쓰레기 관리 대책 상황실을 운영, 쓰레기 관련 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무단투기 신고 등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4일과 17일 정상적으로 생활·음식물류쓰레기를 수거 처리할 계획이다. 또 연휴 이후 19일부터 마무리 대청소를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 자체 실정에 맞게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도로 상습 지·정체 구간 등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지역에 위반행위를 계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5일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사랑의 동산’을 방문해 쌀, 주방용품, 라면, 세탁세제 등 후원물품을 전달한 후 청소년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한 ‘사랑의 동산’(행주외동)은 지적장애를 가진 다양한 연령대의 장애학생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서 여기에서는 고양시 관내 무원중, 성사초 특수학급 순회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복지시설을 방문한 심학경 교육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나눔과 도움의 손길이 소중한 시기인 만큼, 고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겨울과 여름이 공존하는 세계 최초 테마파크인 ‘원마운트’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18일까지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5일 원마운트 측에 따르면 이 기간 원마운트 테마파크에서는 황금 1돈이 경품으로 걸려있는 ‘황금연휴 시크릿박스’ 이벤트를 매일 2회 진행하며 황금을 비롯한 풍성한 추석 선물이 담겨있는 투명 박스의 비밀번호 4자리를 풀어내면 50만원 상당의 경품고 가져갈 수 있다. 또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대왕 제기차기, 골든벨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게임 이벤트도 열리며 우승 가족에게는 쌀 10kg씩가 제공된다. 실내 워터파크와 스노우파크 메인 무대에서는 마술쇼 및 버블쇼 등 깜짝 공연도 선보인다. 이어 입장권도 경제적 구입이 가능한 데 소셜커머스(티몬, 쿠팡, 위메프)에서는 워터파크 소인(만 13세 이하, 36개월 이상) 입장권을 1만원에 살 수 있으며 스노우파크 입장권은 2인권을 2만원에, 3인권을 3만원에 판매한다. 원마운트 매표소에서 KB국민카드로 입장권 구매시에는 누구나 워터파크나 스노우파크 입장권을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동반인도 일부 할인 혜택을 받는다. 원마운트 이벤트광장에서는 가족 윷놀이 대회와 총 500만원 상당의 럭키백 추첨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2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경기도시공사)와 고양시(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인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활성화 방안’과 ‘대곡역 주변 역세권 발전 구상’이다. 참가자격은 대학생 및 만 19세 이상∼34세 이하 전 국민으로 참가자들은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오는 30일 사업설명회와 대상 지역 견학을 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고 공사 사장상과 1등 300만원, 2등 200만원, 3등(2팀) 100만원의 상금도 수여된다. 접수는 오는 23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gy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내년 1월 출범하는 청소년재단의 임직원 15명을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대표이사와 팀장, 직원, 이사, 감사 등 5개 분야에서 공개모집을 했다. 지원자가 몰려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대표이사로 선발된 전성민(63) 씨는 국립 평창 청소년수련원장, 국가청소년위원회 정책자문위원, 유네스코 한국 청소년 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 경영혁신위원이자 한국 청소년 사업총연합회장을 맡은 청소년 분야 전문가다. 시는 청소년 시설 및 정책을 총괄 조정·관리할 청소년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도 승인, 조례 제정, 임직원 채용 등 절차를 밟아왔다. 연말까지 창립총회와 설립허가를 거쳐 내년 1월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을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
고양시는 각 구청별 구청장, 자치행정과장 및 사업별 관련 팀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3개 구청 간 협력과 우수시책 공유를 위한 ‘3개 구청 협력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3개 구청 협력 협의체 회의’는 우수한 정책을 구청 간 상호 공유하고 공동관심사가 되는 현안에 대해서는 협력방안 모색을 목표로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예산편성에 대비해 시민편익을 위한 혁신예산 편성계획과 3개 구와 연관된 주요 사업 논의가 진행됐다. 또 ‘푸른고양 나눔장터’의 지속적 개선방안도 토론주제로 선정됐으며 3개 구청에서 각각 시행중인 우수시책 발표를 통해 3개구 확대 시행을 이야기 했다. 특히 덕양구는 이날 회의에서 시민행복을 위한 당직민원 처리 개선대책, 부서와 동간 협력체계 활성화 계획, 동 문화행사 지원 T/F팀 구성 및 총괄 행사지원, 구청 회의실 무료 정기대관 운영계획을 개선시책으로 공유했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3개구 모두 같은 목표라며 시민에게 혼란을 주지 않는 동일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