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14명을 대상으로 ‘학교는 즐거워’ 예비초등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어렵거나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학교적응 프로그램으로, 아동상담전문기관 마음숲상담센터와 연계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들은 게임과 놀이 위주로 진행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학교에 가면 하고 싶은 일을 서로 말해보는 시간 등을 갖는다. 마음숲상담센터 엄정은 심리상담사는 1회기 부모교육에서 예비 학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준비에 대해 알려주며 “아동이 좀 서툴더라도 천천히 스스로 하나씩 해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예비초등교실은 친구사귀기, 내 감정 표현하기, 학교규칙 익히기, 대화기술배우기 등을 주제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지난 18일 고양시 관내 지도농협과 국민 친화적 맞춤형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위해 ‘사회봉사 대상자 농촌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고령화, 청년층의 이농현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촌 지역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투입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봉사 집행의 실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하고, 지도농협은 지원 농가 선정 및 사회봉사 집행에 소요되는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농촌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헤 사업이 효율적이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승진자 137명을 포함한 500여 명의 대규모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2016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미래전략국 및 징수과 신설 등 조직개편과 함께 맞춤형 인재를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민선6기 시정 역점사업들을 전략적·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또한 시는 ‘실국소장 인재 추천제’, ‘인재발굴 TF팀’, ‘희망보직 시스템을 통한 전 직원 대상 인재추천’, ‘희망보직 선정 자문위원회 개최’를 통해 정책기획, 글쓰기, 어학능력, SNS 활용, 행사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전격 발탁해 전진 배치했다. 사무관급의 경우 이재필 시민소통담당관이 집단민원 및 서울 기피시설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찾아가는 현장민원담당제 등을 통해 시민소통 창구 역할의 공을 인정받아 공보담당관으로 임명됐다. 시는 이번 전보인사의 경우 희망보직제 및 인사제도 혁신의 단초가 되는 첫 번째 인사로, 성과 및 능력중심의 원칙 및 필수보직 기간에 따른 보직경로 원칙을 최대한 준수했다. 아울러 주요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 예외적으로 장기근무를 허용했으며, 발굴된 주요 특기자는 과감히 발탁하는 등 시정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내유초등학교 학생들이 신학기부터 새로운 교실에서 꿈을 키우게 됐다. 고양교육지원청이 내유초교 신축건물 5층 예절실에서 심학경 교육장, 심상정 국회의원, 고양시 관내 교장, 지역위원, 내유초등학교 학부모 대표와 학생대표,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교실 준공 기념식을 연 것이다. 21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내유초등학교는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보통교실 10칸, 특별교실 3칸, 체육관 화장실 및 샤워실을 증축하고 노후 화장실 공사, 옥상 방수공사, 주차장 공사 등 10여건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유초등학교 최치식 교장은 “우리학교 학생들이 새롭게 증축된 이곳에서 실력을 열심히 갈고 닦아 우리사회의 기둥이 되기를 희망하며 내유교육가족은 현장중심, 학교중심의 학교교육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꿈을 가꾸는 내유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성 고양시가 추진하는 덕양구 강매동 40만㎡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 부지가 개발제한구역(GB)에서 해제될 가능성이 커져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18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에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이 포함돼 사업추진에 활기를 띠고 있다.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지원 사업은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 사업 추진에 애로를 겪는 사업을 정부 부처간 협의를 통해 해결하려는 것이다. 시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 가능 사업에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를 추가하는 것에 긍정적 답변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재 사업부지 전체를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하기 위해 시 차원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의회 의견청취가 끝나면 사업부지 개발제한구역 해제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 사업부지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면 개발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7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 2018년 말 단지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l
더불어민주당 고양시 4개 선거구(일산서구·일산동구·덕양구갑·덕양구을) 예비후보자들이 박근혜정부의 개성공단 폐쇄조치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강동기, 김현미, 문용식, 박준, 송두영, 유은혜, 정재호(이상 가나다순) 등 7명의 더민주 예비후보들은 지난 17일 고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양시는 지리적 특성상 남북경협의 배후기지로 개성공단의 가장 큰 수혜도시”라며 “지금과 같이 극한 대결로 긴장이 고조되면 부동산, 금융, 유통 할 것 없이 지역경제가 급속도로 얼어붙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실상의 군사분계선이 개성공단 아래로 내려와 접경지역인 고양시는 안보위기와 지역경제 파탄의 직격탄을 맞았다”고 지적하고 “고양시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5곳의 업체당 피해액이 200억원대로 예상되는 등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지역경제가 아사직전”이라며 개성공단 폐쇄가 가져올 고양시 지역경제 후폭풍을 우려했다. 더민주 예비후보들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세의 영향 받음 없이 정상 운영한다&rsquo
고양시는 3·1절을 앞두고 19일 광주 위안부 나눔의 집을 방문,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위문공연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방문단은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으로 모금한 물품을 전달하고 고양시립합창단이 평화와 인권, 일제 만행 고발 등의 내용을 담은 위문공연을 펼쳐 피해 할머니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3·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되짚어보고 시 차원에서 할머니들의 권리회복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고양시는 2012년부터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 13만명 서명부를 유엔에 보내고, 2013년 5월 호수공원 내 고양600년기념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해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올해 계층별 일자리 박람회 개최 등 지난해보다 강화된 일자리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3년차에 접어든 ‘거점별 일자리상담창구’는 역할을 새롭게 재구성해 관내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일자리상담 접근이 편리하도록 현장성과 잡(JOB) 매칭 서비스에 주력한다. 지역밀착 맞춤형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는 지난 2014년 동 주민센터 등에 직업상담사 배치를 시작으로 구직자의 일자리 상담을 담당해 왔으며 지역의 구인기업 발굴과 기업에 맞춤 인재 알선을 위해 소규모 채용행사를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거점별 일자리 상담창구는 덕양구청, 일산동구청, 일산서구청, 고양시여성회관 등을 비롯해 흥도동, 신도동, 관산동, 능곡동, 화정1동, 행신2동, 화전동, 풍산동, 백석1동, 고봉동, 일산1동, 탄현동, 대화동 등 13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 운영 중이다. 또한 고양시 일자리센터에서는 미취업자의 좁은 취업 관문 통과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채용행사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 중이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청년캣취업 ‘멘토링’과 ‘사관학교’, ‘채용의날’, 중장년 ‘4050원스톱데이’, 장애인 ‘취업 희망의 날’ 등 계층별
고양소방서는 관내 대형 공사장 13곳에 대한 현장점검과 방문지도를 통해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건축물의 공사장의 경우 화재사고에 대비한 안전시설이 상대적으로 미흡하고 관리도 소홀한 경우가 많으며 특히 용접, 용단 작업이 많아 화재위험이 높은 편이다. 점검 대상은 덕양구 내 2천㎡ 이상 대형공사장은 삼송지구 내 아파트 공사장 4곳과 행신사회복지관, 어린이 박물관 등을 포함 총 13곳이다. 소방서측은 일반 시설점검과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확인 및 사용지도 ▲공사작업자에 대한 작업 전 화기취급 등 안전수칙 준수 지도 ▲용접, 용단 등 불을 사용하는 작업 시 소화기 등 안전수칙 준수 지도를 펼치게 된다. 소방서는 이번 단속과 지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한편 안전수칙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는 물론 해당 기관에 통보해 화재 발생에 대한 책임을 엄정하게 물을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임태모(사진) 제3대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 지난 15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신임 임태모 사장은 취임사에서 “병신년 새해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사를 여기까지 이끌어온 직원들과 함께 일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언제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두 귀를 세운 채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며 더 나은 공사로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취임을 마친 임태모 사장은 직원들과의 소통·화합을 위해 고양종합운동을 시작으로 고양체육관 등 각 시설을 돌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갖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