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일산복음병원(이사장 손재상)은 지난 25일 ㈜SBC Linear(에스비씨 리니어·대표이사 정영재)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일산복음병원은 협약에 따라 SBC Linear 임직원들의 각종 건강관리 및 질환의 예방, 진료 및 건강증진을 포함한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장 보건관리 업무대행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SBC Linear는 직선운동 베어링(Linear Rail System) 등 고정밀 고성능 기계제작 전문업체로 이 회사 대표인 정영재 회장은 고양시, 파주시 ROTC(학군사관)지회 회장(회원 3천여명)을 맡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지 gjo@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산재돼 있는 각종 교육사업과 프로그램을 집대성하는 교육자원 전수조사를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교육관련 데이터메이스 구축이 미흡해 중장기 교육정책개발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교육자원 전수조사를 통해 고양시의 공공기관과 민간 교육주체 간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연계하는 선순환의 창조적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까지 고양시와 산하기관, 위탁기관 등 행정기반의 약 3천여 개의 교육프로그램을 1단계 조사하고, 2016년에는 지역 내 민간 및 공공기관 등에서 운영하는 약 8천여 개(추정)의 교육프로그램들을 모두 조사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농특산물에 중국바이어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 앞으로 수출계약 성사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지방자치 TV와 ㈔한국농산어촌 발전협회 공동주최로 지난 20~22일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5 한국농산어촌 산업대전’에 고양시 특산물인 선인장과 선인장 가공품 등 다양한 6차 가공상품을 선보인 결과 중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산업대전은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중·일 3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농촌, 산촌, 어촌의 창조경제 모델을 발굴하고 6차 산업화 우수 단체를 소개하는 행사로 농민들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시킴으로써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 행사에 초청된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미래 고부가치 산업인 6차 산업 육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내년 산업대전 행사가 고양시에서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대)고양국제꽃박람회, 영농조합법인 선인장 연구회가 공동 참여하여 세계 71개국으로 수출되는 선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비례대표, 정무위원회)은 지난 24일 오전 10시~오후 5시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사거리에 위치한 지역사무소(‘친절한 운룡씨의 민원까페’)에서 일산동구 주민을 위한 첫 번째 ‘민원상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명의 일산동구 주민들이 찾아와 층간소음 민원, 아파트 급수 배관 노후화 문제, 올림픽스포츠센터 민영화 등 생활불편사항부터 지역 현안까지 다양했다. 상담을 마친 한 민원인은 “그동안 답답 했는데 처리결과와 관계없이 의원이 직접 얘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해 주는 등 소통이 잘 되어서 속이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첫 만남인데도 불구하고 무더운 날씨에 많은 민원인들이 방문해서 막중한 책임감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일산동구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민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야당 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등으로 폄훼한 새누리당 김홍두 고양시의원에 대해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소속 의원 12명은 2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해 물의를 일으키고 주민의 대표인 지방의원으로서 자질과 품위를 손상시킨 김 의원은 자진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또 100만 고양시민과 5·18 민주화 운동 유족, 세월호 희생자 유족에게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새정연 고은정 의원은 “공인인 시의원이 5·18 유족회 보상금과 세월호 보상 부분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고양시와 고양시의회, 100만 고양시민의 자부심과 명예를 크게 실추했다”며 “그런데도 공개적인 사과도 하지 않은 채 벌써 한 달 이라는 시간이 흘러가 버려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실수라고 하지만 야당 의원 17명만 골라서 메시지를 보냈다는 건 당연히 의도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또 본인이 작성한 메시지가 아니라고 하지만 내용에 공감하기 때문에 메시지를 전달하게 됐고 이는 자신이 작성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김홍두 의원은 지난달 24일 고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24일 지역 내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331명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이동 건강증진 체험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일산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건강프로그램은 혈압측정과 당뇨 검사 및 상담, 치매선별검사, 만성질환예방 식이요법 영양교육과 함께 암 예방 관리, 흡연예방 및 금연 등의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2회에 걸쳐 진행된 영양 교육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에 따른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정보를 전문 영양사가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참여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주민밀착형 건강증진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다음달 4~5일 양일간 고양 어울림누리 야외광장 및 어울림영화관에서 ‘고양 돗자리영화제’를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 가족 단위를 비롯한 관객들이 야외에서 돗자리에 모여앉아 영화를 통해 더위를 식히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보다 시민친화적인 지역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4편의 상영작이 어울림영화관과 야외광장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어울림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내일을 위한 시간’과 ‘꾸뻬 씨의 행복여행’은 상영 후 ‘힐링시네마’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심리치료사와 함께 다양한 관계 속에 놓인 나 자신의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어울림누리 야외광장에서는 오후 7시30분 상영 전 오카리나 공연을 시작으로 손으로 직접 그려내 감수성을 자극하는 애니메이션 영화 2편을 만날 수 있다. 야외상영작인 ‘아기기린 자라파’는 1825년 프랑스 샤를 10세의 즉위를 축하하는 선물로 보내졌던 아기기린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유럽의 흥미진진한 역사 속에서 주인공 마키와 아기기린의 모험담을 담았다. 또 다른 야외상영작은 한국을 대표
고양시는 선인장수출단지인 ‘고양선인장수출작목회’(대표 백병열)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매년 전국 154개 원예전문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2015년도 원예전문생산단지의 운영실태’ 조사·분석 결과 지난해에 이어 화훼분야 최우수 단지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선인장수출작목회는 1991년 전국 최초로 지정된 수출단지로 접목선인장으로 알려진 국내 육종기술로 재배한 ‘비모란선인장’을 생산하는 21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수출업체인 청풍무역상사와 고덕원예무역 등을 통해 세계 71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년 고양시의 지원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와 세계 최대 화훼무역박람회인 네덜란드 알스메어 국제원예박람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의 선주문 계약재배 방식으로 기획 생산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국민들에게 영토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도하고 독도수호 활동을 더욱 활성화와 하기 위해 독도수호 전사들을 위촉했다. 독도사랑회(이사장 길종성·사진 오른쪽)는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전 파주시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남서울대학교 이정재 교수를 문화예술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6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고문 위촉장을 받은 류화선 총장은 “독도에 대해 관심만 있었지 이렇게 오랜 기간 다양한 활동을 하는지 몰랐는 데 길종성 이사장을 보니 지난 13년간 어려웠던 세월이 눈에 보인다”며 “미력하지만 독도수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길종성 이사장은 “독도는 절대 말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들의 지원과 협력이 아쉽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민선6기 역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덕양구 원흥동 원흥지구에서 창릉천을 따라 한강으로 이어지는 4.95㎞ 자전거 길을 전면 개통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6년 전 창릉천 화도교∼한강 3.0㎞ 구간 자전거 길을 조성한 뒤 8억6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화도교∼원흥지구 1.95㎞ 자전거 길을 연결했다. 특히 자전거 도로 이용자의 주행성과 시인성을 감안해 콘크리트 포장에 적색 칼라도막을 시행했으며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곳곳에 자전거 도로 이정표를 설치하고 도로 가장자리에 태양광 표지병을 설치했다. 이번 창릉천 자전거 길 개통으로 시민들은 한강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행주산성, 원흥지구 및 삼송지구 도심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원흥지구∼통일로 2.4㎞ 자전거 길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한강까지 안전하게 갈 수 있어 여가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