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14∼16일 사흘간 행주산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덕양구 행주내동에 있는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때 권율 장군이 민·관의 힘을 합쳐 10배가 넘는 수의 왜적에 맞서 대승을 거둔 행주대첩이 있었던 곳이다. 행주산성에는 충의정, 행주대첩비 등 역사적 유물과 토성 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코스가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광복절인 15일에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행주산성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민적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목적으로 행주산성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 관내 유·초·중·고 학부모, 교직원 등 총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4년에 신설된 ‘고양의 GO! 참여와 소통으로 리드하는’ 이라는 뜻을 가진 ‘GO! 참소리’ 주민참여예산 간담회로 실시 전에 온라인 홈페이지 운영과 각급 학교 수요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6명의 2016년 예산안 편성의 제안 의견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날 사전 수렴한 제안의견 중 대표 10개 의견을 제안자가 직접 발표한 후 참석자가 공감스티커를 붙이는 시간을 통해 고양시 지역주민이 원하는 2016년 교육 예산의 편성 방향을 알아보는 참여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고 “제시된 의견은 2016년 경기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편성 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폭력예방 등 아동 및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성 향상을 주제로 다양한 배려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용기, 자기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자아 존중감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9일까지 또래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을 대상으로 2개 집단으로 나눠 진행되며, 친구관계의 걸림돌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과 함께 대화법, 공감능력 등을 기르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동일한 상황이라도 나와 상대방이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사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국제공인 예방접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현재 국제공인예방접종기관에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지정돼 있다. 그러나 이번 선정으로 일산백병원에서도 황열, 말라리아 발생지역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여행하는 수도권 거주자에게 국립 검역소를 방문하지 않고 예방접종 직접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황열 및 말라리아 예방접종은 출국 7~10일 전에는 반드시 받아야 하며 사전에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해 여행국가의 감염병 발생정보와 예방요령을 확인하는 등 안전한 여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2015년 고양시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저리(1%)의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인증기간은 5년으로, 시는 올해 15개 중소기업을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4일까지 시 첨단산업과(☎031-8075-3566)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2년 이상 고양시에 공장 등록을 한 제조기업과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 문화 관련기업 등이다. 우수중소기업 인증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전국 10번째 100만도시 진입 신한류도시 등 5대 비전 수립 市 4대생활권 구분 개발 추진 최성 고양시장은 4일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행복도시, 삶의 질 1위 도시의 위상을 계승·발전시켜 미래의 평화통일 특별시의 위상을 내실 있게 준비해나가는 것은 2차적 도약으로서 민선 6기의 최대의 과제다”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고양시청 시민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한 ‘100만 행복도시, 고양시 미래비전’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서 10번째 100만 도시에 고양시가 진입한 것이 양적인 측면에서의 1차적 도약”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는 인구는 이달 3일 기준 101만7천785명으로 지난해 8월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명 진입이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4년 연속 꽃박람회 3천만 달러 수출계약 달성, GTX 고양 유치 확정,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 조성 추진, K-컬처밸리 조성 등 100만 도시에 걸맞은 기틀을 마련해왔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같은 성과와 잠재력을 토대로 ▲국제적인 신 한류 문화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창조교육·복지도시 ▲사람 중심의 시민참여·안전자치도시 ▲통일한국을 선도하는 ‘평화통일
고양시 산하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0월 9~11일 호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에 참가할 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공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공예, 목공예, 종이공예 등 만들기형 체험활동부터 놀이형 체험까지 장르에 제한은 없다. 단, 기성품 판매나 값비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제한된다. 참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면 축제 때 운영할 부스, 테이블, 의장 등 기본 시설과 온라인, 옥외, 인쇄 등 홍보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21일까지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 또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gyf@artgy.or.kr)로 제출하면 된다. 고양문화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10개 안팎의 프로그램을 선정할 방침이다. 문의: ☎(031)960-9776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1억여 원을 지원하며 육군 60보병사단 내에 개관한 권율 작은 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으면서 장병들의 명품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4일 60사단에 따르면 148.7㎡(45평) 규모의 권율 작은 도서관에는 최신 서적을 비롯해 4천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어 매일 20~30명(휴일 60~80명)의 장병들이 애용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에는 장병 개인학습을 위한 독서방, 회의와 토론을 할 수 있는 독서 토론방, 편안한 분위기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권율 북카페, 자료열람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장병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여기에 사단은 장병들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 이용시간을 확대했으며, 주말에는 면회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또 만족도 설문조사(연 1회)와 이용현황 조사(월 1회) 등을 실시해 도서관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은 물론, 독서 감상문 공모전, 독서토론회 등을 통해 부대 내에 독서 열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와 관련, 평소 도서관을 애용한다는 권일형 병장은 “고양시에서 이런 좋은 시설을 병영 내에 지원, 도서관에만 오면 휴가를 나와서 카페에서 책을 읽는 느
고양경찰서는 덕양구 소재 ‘한양컨트리클럽’ 신설 진출입 교차로에 교통신호기 설치,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박주찬 경비교통과장은 이날 시청기자실을 방문, 고양시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양컨트리클럽’ 신설 진출입 교차로 신호 설치·운영을 확정했으며 도로교통공단과 합동점검을 통해 추가적인 보완검토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호기 설치 이후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고위험요인을 분석하고 문제점이 발견되면 즉시 개선하는 등 안전한 교차로 환경을 조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고양경찰서는 다기능 무인교통단속카메라, 간이형 중앙분리대 등 제반 도로안전시설물 설치를 완료한 후 다음달쯤 신호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가와지볍씨·북한산성 등 복원 문화유산 보존·활용할 기반 마련 2013년 ‘고양 600년 기념전시관’ 건립 ‘영사정’ 고택체험 등 생생문화재사업 문화재청 모범사업에 선정 성과도 행주문화제·호수예술축제 마련해 예술단체·시민 참여형 행사도 기획 11일엔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개최 고양시, 신한류문화예술도시로 뜬다 고양시는 고양 600년과 5천년 가와지볍씨 역사를 조명하여 고양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시는 북한산과 북한산성, 서삼릉, 서오릉, 벽제관, 행주산성 등 고양시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산영루, 영사정 등 문화재를 복원한 데 이어 고양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고양600년 기념전시관’을 조성하고 밤가시초가, 일산역 등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역사체험과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문화유산에 대한 발굴 및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도시를 만들고 고양행주문화제,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형 거리예술공연 등 국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