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6억5천만원 투입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는 신규 사업으로 지역의 전통성과 역사성이 있는 고유한 창조 자산을 활용해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토록 지역 콘텐츠 산업 성장을 지원하는 전국 단위 공모 사업이다. 진흥원은 관내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및 평가를 진행해 지난 3월, 총 4개 사업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제안과제로 제출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과제는 ‘고양 한구슬 설화를 활용한 호수 아쿠아틱 라이브 퍼포먼스’로 국비 등 총 6억5천만 원이 투입된다. 과제는 관내 콘텐츠 기업인 에이디 애니메이션에서 ‘한구슬 설화’를 기반으로 한 CG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호수공원의 워터스크린을 통해 상영할 계획이며 또한 넌버벌 공연을 결합,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복합적인 신한류 콘텐츠로 제작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와 고양시는 성과 확산을 지원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김인환
고양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시 민방위교육장에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1주기 추모 및 백서 발간에 따른 100만 시민안전보고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안전 문제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듣는다. 시는 가로 19㎝, 세로 26㎝ 크기 204쪽 분량으로 터미널 화재사고의 반성과 재발 방지를 위한 백서를 제작했다. 백서에는 터미널 화재사고의 원인과 수습상황은 물론 유사한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과 전문가 조언 등을 담았다. 한편, 지난해 5월 26일 오전 9시께 고양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 터미널 이용객 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치는 등 69명의 인명피해와 500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신도동 종합복지회관이 오는 21일 저소득어르신 60명에게 영양특식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양특식서비스는 저소득 빈곤 어르신에게 평소 자주 접해보지 못한 특식을 제공,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관은 지난해 5월부터 매월 진행해오고 있다. 서비스는 복지회관에 등록된 재가 및 사례관리 대상자와 동 주민센터 추천을 통해 서비스 필요성과 욕구가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 60명을 사전 선정해 초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달 서비스에 참여한 김모(81) 어르신은 영양특식서비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로 평소에 먹어볼 수 없는 도가니탕을 꼽으며 “한 달에 한번 복지회관에 오는 날짜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영양특식서비스의 경우 지역 상점, 주민들의 후원과 봉사활동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을 위해 서비스가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는 18일 진세유치원 유아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고양소방서와 합동으로 실시된 이날 훈련은 재대피 시 대피훈련매뉴얼을 정하고 교직원과 유아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비상구를 따라 대피하는 것으로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훈련은 화재비상벨이 울리면 화재담당자가 신고하기부터 시작해서 유아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기, 부상자가 있을 경우 부상의 정도에 따라 응급처치 후 구급차로 이동하기, 물대포로 높은 건물 화재 진압하기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훈련으로 펼쳐졌다. 이날 유치원 유아들은 “진짜 불이 난 것처럼 연기가 나와서 무서웠지만 평소 연습했던 것처럼 물수건으로 코를 막고 나오는 것을 훈련하니까 진짜 불이 났을 때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18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중부대학교와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은 고양교육지원청과 중부대학교가 2학기에 실시되는 자유학기제를 원활히 시행하기 위해 추진되며, 이날 양기관은 행·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학생 멘토링 활동 등 인적·물적 자원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중부대학교는 고양캠퍼스 학과들의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을 통해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학교의 진로교육에 적극 협력하며,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등 일선 교육기관에 자유학기제 관련 중부대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한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올해 고양관내 중학교에서 70%가 자유학기제를 시행하는데 이번 협약이 2학기의 진로체험에 대한 학교들의 고민을 다소나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21일 덕양구청에서 ‘2015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 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고양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날 박람회에는 ㈜에이스메디칼, 오토팩코리아 등 고양시 관내 및 인근지역의 30여개 강소기업이 참여해 15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직종은 사무직, 상담직, 생산직, 기술직, 시설관리직, 서비스직 등 다양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현장면접 외에도 이력서 클리닉,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등 취업지원 서비스는 물론 캐리커처 등의 즐길거리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구청 1층에 전문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기업의 채용 조건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구직자에게 맞는 기업을 소개해주는 현장 매칭관을 운영,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의 자세한 채용정보는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가 공무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평등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6월23일까지 8회에 걸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고양캠퍼스에서 성평등 정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성 인지력을 향상시켜 주요 추진사업에 성인지 관점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성별영향분석평가는 자치법규나 계획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을 분석해 성 평등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고양시는 지난해 75개 자치법규와 47개 사업, 2개 중장기 계획에 대해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 주요사업과 관련된 성불평등 문제가 무엇인지를 찾고 이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발굴, 고양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덕양구 삼송지구와 행신지구를 연결하는 행신∼원흥 도로의 일부 구간을 임시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체 구간 중 행신지구∼흥도교차로 2.19㎞는 20일, 흥도교차로∼원흥교차로 1.25㎞는 27일에 각각 임시 개통한다. 행신∼원흥 도로는 길이 3.44㎞, 왕복 6차선 도로로 내달 1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모두 483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이 도로는 중앙로, 자유로, 제2자유로와 연결돼 교통량 분산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소방서는 14일 3층 대회의실에서 여성의용소방대원 56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명 존중 실천을 위한 심폐소생술 강사 양성 및 119천사 활동 전개를 통한 고양시민 안전지킴이 역할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8시간(이론 4시간, 실습 4시간)에 걸쳐 전문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 후 평가에 합격한 대원들에 한해서는 대한응급구조사협회에서 강사 이수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은 “생명지킴이119수호천사이 소방안전교육 등 현장교육에 적극 참여케 함으로써 시민에게 안전의식을 고취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일산서구 대화동 고양생태공원에서 ‘봄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 특별프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대상으로 총 12회 250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3개의 테마로 운영한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나무피리 만들기’를 비롯해 고양생태공원에서 자라나는 쑥으로 차를 만들어 보고 가족 간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쑥차 다도 체험’, 여름철새를 탐조하고 새들의 헌신적인 가족애를 알아보는 ‘여름 철새 만나기’가 있다. 고양생태공원 담당자는 “고양생태공원은 시민들이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생명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함으로써 생태에 대한 흥미와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생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밀히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생태공원은 계절별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 외 해설이 있는 생태체험교실, 자율탐방을 상시 운영 중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