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7일 해외출장에서 귀국한 직후 행주어촌계 피해현장과 폴리텍대학 유치보고회, 직원 병문안과 조기 간부회의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며 민생현안을 살피는 데 동분주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 7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2일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덕양구청 안전건설과 P부 팀장의 병실을 찾았다. P부 팀장은 혈관확장술과 뇌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여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최 시장은 P부 팀장의 가족들과 병원관계자 및 직원들과 함께 환자의 상태를 살피며 “마음이 착잡하고 아프다. 간절한 마음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어 지난 3일 발생한 어린이집 승합차 전복사고로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병실을 방문, 진심어린 위로와 함께 관련 부서에 안전사고 재발방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튿날인 8일에는 평소보다 30분 빨리 간부회의를 열고 밀린 시정현안을 점검, 부재중 업무진행사항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추진사항 등 부서별 주요 업무 현안을 검토했다. 특히 한국폴리텍대학 캠퍼스 부지 공모신청 마감일이 오는 10일로 다가옴에 따라 고양시 유치 성공을 위한 최종적인 점
일산경찰서가 수사 방문민원인 휴식공간을 1층 경제팀 사무실 앞에 지난 6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일산서는 그동안 일산경찰서 경제팀을 찾는 민원인들의 휴식과 개인 업무를 함께 볼 시설 및 환경이 부족해 치안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져 왔다.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서는 휴게실을 개소했다. 휴게실에는 인터넷 PC, 민원사건처리 및 민사구제 절차 안내문, 업무용 탁자, 커피 등을 비치해 방문 민원인들이 조사 전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불안을 해소해 차분한 마음으로 준비를 할 수 있게끔 했다. 또 수사관들의 수사과정에 수사적법절차, 공정한 수사활동, 칭찬의 글 등을 ‘수사민원 신문고 카드’에 작성해 ‘고객 소리함’에 직소할 수 있도록 했다. 일산서는 이번 휴게실 개소를 계기로 경찰관들이 수사방문민원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해 작은 목소리도 더 듣고 더 설명하여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성덕 일산경찰서장은 이날 휴게실 개소식에서 현장수사를 강조하며 “‘조사에서 추적수사’로 더 한층 역량을 발휘해 피해자보호와 함께 치안고객만족으로 체감 치안을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은 7일 5층 대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경기영어마을과 관내 초중고 영어교육 및 국제교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교육 및 실제적인 국제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지닌 민주시민으로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고양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영어수업, 영어교사 연수 및 관내 학교와 외국학교 간 국제교류 프로그램 공동기획·개발 등 운영에 관해 협조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학생을 위한 영어콘텐츠 공유와 영어뮤지컬 공연프로그램 공동운영 등과 관련해서는 상호간 실무협의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국제적인 민주시민 역량 배양을 위해 단위학교 영어교육과정을 다양화 특성화 하는 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5천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고양누리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호수공원~장항습지~행주산성~서삼릉으로 이어지는, 고양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숲, 하천, 농로 등 아름다운 ‘고양누리길’ 50㎞를 따라 1박2일 동안 걷는 전국규모의 큰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다. 먼저 집결지인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의 신나는 공연과 퍼포먼스, 출정식을 마치고, 참가종목에 따라 5㎞, 20㎞, 50㎞로 나누어 출발하게 된다. 이 중 100여명이 참가하는 50㎞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 걷기마니아들의 참가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50㎞ 코스는 4월9일)까지 고양시 또는 고양시 걷기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한편, 5㎞코스는 가족단위 코스로 호수공원을 한 바퀴를 돌고 20㎞코스는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을 거쳐 성라공원(원당역)까지 걷는 코스이며, 50㎞코스는 고양누리길을 따라 최초 출발지까지 다시 돌아오는 1박2일 코스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내 고장 바로알기’ 현장학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사회과목에 편성된 ‘우리 고장 고양 탐구’와 연계한 것으로, 시청을 현장학습 장소로 개방하고, 갤러리600, 각 부서 등의 견학을 제공하고 있다. 또 아이들의 수준에 맞춘 동영상교육과 현장체험으로 고양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신촌초등학교 4~6학년 학생 50여명이 내가 살고 있는 고장 ‘고양’을 자세히 알고자 고양시청을 방문해 시청에서 하는 일과 고양시의 역사·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갤러리600의 작품들을 감상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시장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가와지볍씨는 어디서 발견됐나요?’ 등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하며 담당 직원들과 소통했다. 현장학습을 인솔한 김모 교사는 “유익한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청은 더 이상 공무원들만의 닫힌 공간이 아니며, 담을 허물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만큼 앞으로 학생들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최근 제70회 식목일을 맞아 백마부대에서 ‘독도는 우리 땅’ 가수 정광태 교수와 다문화가정 및 백마부대 군장병 80여명과 함께 백마부대 역사관을 견학한 후 부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군부대를 처음 방문하는 다문화 가정 가족들과 청소년들은 백마부대의 안내를 받으며 역사관을 둘러본 뒤 준비한 영상을 함께 보며 군의 용맹한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백마부대에 근무하는 다문화장병들이 함께 참석해 서로 담소를 나누며 나무에 이름표를 달아주는 등 다문화 가정 부모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천수 사단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나무를 심으며 역사관을 둘러 본 뒤 맛있는 점심에 기념품까지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어머니들은 “엄숙하게만 느꼈던 부대 안 풍경이 너무 깨끗하고 예쁘게 단장된 모습에 깜짝 놀랐다”며 “아이들을 군에 보내도 걱정이 안될 것 같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식목행사를 주관한 독도사랑회 관계자는 “다문화 장병 1세대들과 함께한 나무심기 행사는 자연의 소중
서울모터쇼, 킨텍스서 3일 성황리 개막 독일에센모터쇼 열리는 내년엔 튜닝카 집결 24일 화려한 막 올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광복70주년 평화행진 펼칠 행주문화제 등 매년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한가득 한류월드부지에 K-컬처밸리 조성 추진 박근혜 대통령 문화창조 융합벨트 핵심사업 최성 시장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고양시, 자동차 산업·문화 중심도시 ‘시선집중’ 고양시가 서울모터쇼, 독일 에센모터쇼 등의 개최로 자동차 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주문화제 등 볼거리가 풍성한, 살맛나는 도시로도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양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훼전시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소식을 알리며 봄을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서울모터쇼에 이어 내년에는 독일 에센모터쇼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산업의 신성장지로 주목받고 있다. 기술을 넘어 예술이 된다, ‘2015 서울모터쇼’ 국내 최대 자동차 박람회 ‘2015 서울모터쇼’가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 중에 있다. 이번 행사는 &lsq
고양시의 한 아파트 주변에서 105㎜ 고폭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오전 9시 20분쯤 고양 일산동구의 한 아파트 인근 가로수 아래에서 신문지에 싸여 있는 고폭탄 1발을 환경미화원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된 폭탄은 길이 45㎝에 무게는 약 10㎏으로 심하게 녹슨 상태였으며 신관이 없어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군 당국은 이 폭탄이 6·25 전쟁 때 쓰인 것으로 보고 폭탄이 버려진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양=고중오 gojungoh@
고양도시관리공사 제2대 윤병천(사진) 사장이 지난 3일 취임했다. 윤 사장은 양주 출신으로 한양대 공업경영학과를 거쳐 1980년 3월 대한주택공사에 입사해 대한주택공사 도시재생본부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최근까지 도시재생미래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후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 2011년부터 4년간 비상임 이사로 활동했다. 윤 사장은 취임식에서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기업을 넘어 전국 제일의 혁신하는 공기업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추진, 쾌적한 시설 관리, 혁신적 조직문화의 조성 등을 통해 창조적 공기업으로 새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공사 역점 사업인 고양친환경 자동차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한 2015서울모터쇼에 이틀 동안 12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식인 3일에는 3만1천743명, 4일에는 9만1천48명 등 총 12만2천791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서울모터쇼와 비슷한 흐름이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모터쇼에는 온라인과 참가업체를 창구로 한 사전판매 티켓이 18만8천장에 달한 가운데 예상 방문객 수를 2013년 행사 때보다 5만명 가량 늘어난 65만명선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직위는 올해 모토쇼에 2년전보다 현장 판매 창구를 확대하고 무인발권기를 도입해 입장권 구매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번 모터쇼에는 32개 완성차 브랜드를 비롯해 부품 및 용품업체(131개), 튜닝업체(18개), 이륜차(4개) 등 총 19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신차의 경우 세계 첫 공개되는 차종이 7종, 아시아 첫 공개 9종, 국내 첫 공개 41종 등 총 57종이 전시되며 전체 출품 차량은 370대다. 모터쇼에서는 가족 대상의 체험행사와 국제 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2전시관에 마련된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서는 친환경차 시승 등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