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014년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주소득자 사망, 실직, 강제퇴거, 단가스 등으로 위기에 처한 2천116가구 4천643명을 발굴해 13억2천만 원을 지원된 것으로 밝혔다. 시의 통계 결과 이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013년 1천104가구를 발굴한 것에 비해 2배를 발굴한 것으로 지난해 세 모녀 자살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올해는 3개 구청과 협력해 ‘찾아가는 무한돌봄’ 활동을 실시하여 숨어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새심하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 지원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생계·의료·주거 등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소방서 원당119안전센터 박수용(28·사진) 소방사가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선정한 ‘2014년 최우수 화재진압대원’ 으로 선정됐다. 박수용 소방관은 2013년 12월 고양소방서로 임용되어 200여건의 화재진압과 140여건의 인명구조활동을 펼쳤으며, 2014년 소방전술경연대회 4인조법에서 경기도 북부권역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화재진압대원으로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 일선에서 노력해 왔다. 박수용 소방관은 “최우수 화재진압대원으로 선정된 소감에 관련 최고의 화재진압대원으로 선정되어 너무나 기쁘고 큰 영광”이라며 최우수 대원이라는 명예를 위해 앞으로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고양상의 BSI 조사 고양상공회의소가 최근 고양지역 640개 제조업 및 도·소매업체를 대상으로 ‘2015년 1/4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비관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 전망치를 보면 제조업에서는 ‘85’, 도·소매업에서는 ‘99’로 나타났으며 종합지수는 ‘91’로 집계됐다. 이는 전 분기 종합지수인 ‘88’과 비교해 3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나 2014년도 3분기부터 이어진 기업들의 향후 경기상황은 비관적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체감경기를 뜻하는 BSI는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은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 기업들은 올 1분기 기업경영 애로요인으로 ‘판매부진’(40.2%)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환율불안’(19.6%), ‘자금난’(17.6%), ‘인력난’(10.8%), ‘기업관련 정부규제’(7.8%) 등을 지적했다. 정부에게 바라는 정책과제로는 ‘내수진작’(40.0%), ‘자금난 해소 지원’(25%), ‘규제완화’(12%), ‘인력난 해소 지원’ 및 ‘환리스크 관리 지원’(9%)을 차례로 꼽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015년도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을 위한 상수도 자체설계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정병춘 수도시설과장이 총괄하여 시설직 공무원 13명이 4개 팀으로 T/F팀을 편성해 배수관로 신설 및 확장공사, 노후관 교체공사, 급수공사 등 1월말까지 총사업비 33억7천만 원에 대한 자체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자체설계 추진 T/F팀을 운영하여 올해도 설계를 조기에 마무리해 조기집행율을 높여 지역경제활성화와 상수도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4년에 자체설계를 통해 1억2천3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지방공기업 재정 건전화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 지방공기업 대상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김진흥 신임 부시장은 지난 5일 13대 부시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김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도 저출산, 안전불감증, 학교폭력, 실업 등 삶의 어두운 지표들과 마주하고 있어 희망의 불빛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게 주어진 소명은 무엇보다 시민의 삶으로 들어가 그들의 아픔을 꼼꼼하게 찾아내고 공감하는 것”이라며 “시장님의 5대 시정운영방침이 현장에서 잘 구현될 수 있도록 충실히 보좌하고 공직 내부관리를 효율적으로 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양시는 민선6기 인구 100만 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경기도는 물론 국회 등과 다양한 소통과 협조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김 부시장의 부임이 더욱 특별한 이유”라며 축하를 건넸다. 신임 김진흥 부시장은 33회 행정고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해 2007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과 경기도 환경국장, 화성 부시장을 역임하고 최근까지 안산시 부시장으로 근무했으며 경기도 내 사정에 밝은 유능한 행정관리로 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과 삼송에서 출발해 서울역까지 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이 신설, 빠르면 오는 3월중 운행 될 예정이다. 시와 관계자에 따르면 광역버스 입석금지 대책의 일환으로 2층버스 도입, M버스 노선신설 등의 방안 마련 중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과 삼송의 경우 M버스 노선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M버스 노선은 1월 중 노선 및 사업자선정, 2월 정류장 설치 등 운행준비를 거쳐 이르면 3월중 운행을 할 예정이다. 고양시 M버스 대부분이 그동안 일산에서 출발해 중간 지점에 있는 덕양구 지역주민들은 M버스를 타고 싶어도 탈 수 없는 등 교통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노선신설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해소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해당지역 국회의원 등은 M버스 노선신설에 그치지 않고 M버스의 가장 큰 불편 중에 하나인 배차간격이 길어 오래 기다려야 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정한 수준의 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M버스는 수도권 교통난을 완화하고 주민들의 보다 편한 출퇴근길을 열어주기 위해 2009년부터 도입된 광역급행버스로 입석이 없고 정차지점을 최소화해 이
고양시 덕양구 제10대 이종경(57) 덕양구청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 구청장은 1977년 7월 공직을 시작해 양평군과 경기도를 거쳐 1997년 12월 고양시로 전입, 청소과장, 관광개발과장, 교통안전국장, 의회사무국장직을 역임했다. 이종경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소리를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면서 덕양구의 정책비전인 차별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2일 전 직원이 참석한 시무식에서 대한민국 10번째 인구 100만도시 고양시의 2015년 5대 핵심 시정운영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고양시의 2015년 5대 핵심 시정방침으로 첫째는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자치, 둘째는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이며 셋째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넷째는 창조적 문화예술도시이며, 다섯째는 인권존중의 평화통일특별시이다. 최 시장은 “우선 100만 시민의 안전과 자치 활성화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사이버 재난상황실 등 각종 사고와 재난을 대비하는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보강할 것”이며, “대한민국 최고의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제도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또 “고양 가와지볍씨 5천 년의 역사 위에 창조적 문화예술도시로서의 면모를 강화,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광복 70주년을 맞는 올해 ‘고양 평화통일특별시 원년 선언’과 함께 선진적 지방자치와 평화인권 공감대로 100만 고양시민과 함께 남북화해협력시대를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01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한 48건을 선정해 예산 23억 원을 편성했다. 선정사업은 고양동의 ‘벽제천 제방로 안전시설물 설치’ 창릉동의 ‘샛말천 제방 보강 공사’ 행주동의 ‘토당 제7경로당 옆 안전휀스 설치’ 등으로 시민의 안전과 관련한 예산편성이다. 특히 지역주민을 자원봉사자로 활용해 공원을 관리하는 ‘지도공원 환경개선’ 사업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해 고양시 39개 동 지역회의와 시민제안으로 151건 1천645억 원의 사업을 접수해 각 사업부서의 실무 검토를 거쳤으며 이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별로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등에 대한 검증을 거쳐 최종 48건, 23억 원의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경우 2012년 주민참여예산제를 시행하면서 브라질의 포르투 알레그레에 버금가는 한국형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노력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고양시민 모두에게 행복한 예산이 되도록 업무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1위’ 2010년 고용률 53.2% 달성 지난해 3.4%p 더 끌어 올려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 15,000명 이상 고용창출 기대 고양시는 새해에도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두고 민간 노동시장 취업알선과 공공기여형 일자리 창출, 사회적경제 인프라 확충을 통한 대안 일자리 확대, 지역 대규모 사업과 연계한 지역주민 우선 고용 추진, 노인과 여성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양시는 최근 4년간 일자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이뤄냈다. 이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역량’ 1위 도시에 이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방자치단체 브랜드일자리사업 경진대회와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러한 대외 평가의 수상결과는 고용률로 이어져 2010년 53.2%의 고용률이 지난해에는 56.6%로 3.4%p까지 향상됐다. 최성 고양시장은 “2015년에도 민선5기 4년 동안 의미 있는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를 위한 시책 개발과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