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19일 육군 제5733부대 제60보병사단과 군사시설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고양시의 군사시설 보호 구역 중 제한보호구역 고도위탁 완화 면적은 총 180만8천887㎡이며 해당 지역은 삼송취락, 동산취락, 화전취락, 난점취락, 양지말취락, 가무네취락, 대덕취락, 웃말아랫말취락, 건너말취락, 절골취락, 서오릉 취락으로 제한보호구역 내 GB해제취락의 82.1%가 해당된다. 제한보호구역 고도완화 행정위탁 높이는 15m로 완화되며 이는 해당 GB해제취락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건축물은 3층(필로티 포함 4층)까지 허용되는 것으로 시는 그동안 제한보호구역이 위탁되지 않았거나 건축가능 높이보다 낮게 위탁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보고 관련 군부대 등과 협의를 거쳐 이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시는 또 제1750부대 제11항공단과 18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중 수색비행장 비행안전 5구역에 대하여 수색비행장 기준 45m~65m 이하의 높이로 고도완화 행정위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면적은 489만5천372㎡으로 이는 비행안전구역의 약 25.6%에 해당된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위탁 높이 이하의 주택·건축물 신·증축, 조림 또는 임
17일 최성 고양시장 집무실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피해자 중국인 교포 A씨와 그의 가족이 보상을 받는 데 있어 고양시의 적극적 중재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 A씨는 “고양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출국 전 시장님을 직접 만나 감사의 꽃다발을 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 이후 언어장애, 거동불편 등으로 보상협상에 어려움이 많아 고양시에 도움을 요청했었다. 이에 시는 화재사고 원인자에게 피해 정도를 설명하는 등 중재에 나서 서로 원만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했다. 최병길 안전총괄과장은 “사고를 당한 중국인 교포의 보상이 원만히 해결되어 다행스럽다”며 “어려운 최근 경제여건에도 성의를 보여준 화재사고 관련 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를 계기로 ‘재난대응기동반’을 운영하는 등 종합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고양시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관내 보건소는 내년 2월말까지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을 꾸려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혈압과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를 실시하고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안부전화를 하는 등 적극적인 방문건강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최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보건행정 과장과 방문건강관리 전담팀을 구성, 취약계층 가구를 현장 방문해 동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는 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동상 등 건강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만큼, 겨울철 한파대비 건강수칙과 질환별 응급처치 요령에 대한 홍보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정의당 심상정 의원(고양·덕양갑)이 환경부가 서울~문산고속도로 환경영향평가 조건부 승인에 대해 재평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정부가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서 ‘경제적 타당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적이 있으며 2001년 이후 교통수요가 증가했지만 서울외곽순환도로 건설, 제2자유로 건설 등으로 인해 서울~문산고속도로는 경제타당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고 밝혔다. 또한 “국사봉은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화정동·흥도동 지역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유일한 산림지역으로 국사봉은 국립공원과 같은 도심 속 휴식처 역할을 해왔다”며 “도심의 녹지는 산림지역의 녹지와 다른 생태적, 문화적 가치가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보존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아울러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국사봉 일대에 고속도로 휴게소 설치는 안되며, 터널화해서 국사봉의 환경훼손을 최소화해야 하고 절개면을 활용하는 방안 등은 대안이 될 수 없다”고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 고양시장이 ‘제1회 kbc 목민자치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장부문’ 수상과 함께 시상금 5천만 원을 받는다. 최 시장은 ▲창의적 마인드, ▲윤리적 리더십, ▲주민복리증진 등 3개 부문의 평가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목민자치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사상을 가장 잘 실천한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식은 17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안전한 도시 내년 관련예산 37% 증액 사이버 재난상황실 구축 ■ 일하는 도시 일자리 1만5000개 창출할 자동차 클러스터 내년 착공 ■ 소통하는 도시 지역별 주민자치 활성화하고 시 행정 참여하는 체계 구성 ■ 평화통일특별시 국제 평화통일 대토론회 개최 JDS 경제특구 법안 통과 총력 ■ 고양시, 살기 좋은 도시 위해 잰걸음 고양시의 2014년은 어느 해보다 뜻 깊은 한 해로 각인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1일 대한민국 10번째로 인구 100만 대도시로 진입하고,5월에는 한국외대·한국경제가 공동 조사 발표한 ‘2014년도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보고서’에서 전국 7개 광역시 및 77개 대표 기초도시 중 주거환경이 가장 쾌적한 도시로 선정됐다. 이러한 결실은 2010년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사람이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를 그려온 고양시 4년간 노력의 열매임과 동시에 민선 6기 10대 핵심 비전과도 궤를 같이 한다. 민선6기 핵심키워드 ‘시민 안전’ 고양시 민선 6기는 100만 시민의 안전을 10대 핵심비전 최우선에 내세우고 좋은 일자리와 따뜻한 복지도시,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시
고양시는 킨텍스 활성화 단지 내 숙박시설 용지(S2) 1만1천770㎡를 ㈜다온21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이 성사됐다. 시에 따르면 다온21은 일본 자본이 투자돼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서울과 지방에 호텔 3개를 운영하는 비지에이치코리아 호텔법인이 참여했으며 가격은 조성원가인 152억 6천만 원이라고 15일 밝혔다 계약 조건에 따라 60일 안에 부지 대금을 완납하고 1년 내에 200억원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받아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또 3년 내에 호텔을 완공해야 한다. 만약 조건을 이행하지 못 할 경우 계약이 해지된다. 다온21은 1천억원 이상을 투자해 300실 이상 관광호텔(특급호텔 포함)을 지을 예정이다. 고양시는 당초 2005년 킨텍스 제1전시장 개장에 맞춰 호텔을 개장하기 위해 S2 부지 매각을 그동안 추진했지만 두 차례 법정 다툼 끝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철회하는 등 난항을 겪어 왔다. 한편 시는 이후 지난해 두 차례, 지난 1월 한 차례 등 부지매각 공개경쟁 입찰이 유찰돼 이번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부지를 매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오는 17일 킨텍스에서 고양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관련 ‘2014 고양 북한산성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국내·외 세계유산 및 성곽 전문가 등을 초청해 ‘아시아 주요 산성의 세계유산과 고양 북한산성의 추진전략 제안’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시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를 통해 고양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등재 당위성을 확보하고 도출된 내용을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종합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최성 고양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단국대학교 이종수 교수가 사회를 맡아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1부는 충북대학교 차용걸 교수가 ‘세계 성곽유산 속에 북한산성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성균관대학교 이상해 교수가 ‘아시아 성곽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현황과 등재 경향 분석’을 주제로 발표한다. 2부는 중국 길림대학 위존성 교수가 ‘중국 성곽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일본 효고현교육위원회 무라가미 야스미치 과장이 ‘일본 성곽유산의 세계유산 등재 사례’를 명지대학교 이근호 교수가 ‘아시아 성곽유산과 북한산성의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발표한 후 문
일산의 유명 복합쇼핑몰인 라페스타 앞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손님 수십명이 연기를 들이마시는 사고가 났다. 13일 오후 10시 30분쯤 고양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5층짜리 상가건물 2∼3층에 위치한 빙수 전문 카페에서 불이 나 연기를 들이마신 손님 서모(24·여)씨 등 무려 3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은 2층 카페 내부 182㎡를 태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온풍기 겸용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일산소방서는 지난 10일 산황동 마을회관을 찾아 소화기 270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3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소화기와 경보감지기는 산황동, 풍산동 일원 150가구와 지역 내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재난 취약지구에 보급될 예정이다. 김광문 병원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전달된 소화기가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