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13일 싱가포르 탄톡생병원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에 따라 두 병원은 향후 각종 세미나와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 교육 기회 제공을 통해 최신 의료정보를 교류하고, 환자 치료를 위한 의술을 교류하는 등 학문적 이해의 증진과 인력 교류를 통한 국제 의료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각국의 공공병원으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그간의 성공적인 운영사례 및 경영정보를 공유하며, 공공의료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양 기관은 서로의 소개를 통해 기관의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고, 두 기관의 발전은 물론 국제의료서비스 발전 도모를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협약을 계기로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양국가의 보건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전자·IT 기업 800여개가 한자리에 모였다. 14일 한국전자전(KES)·국제반도체대전(i-SEDEX)·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대 전시회를 아우르는 ‘2014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권오현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이 전자·IT 산업의 골든타임이라 생각한다”며 “창조경제의 선도자로서 동반성장, 투자확대, 규제 완화, 인수합병(M&A) 활성화 등에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곡면과 평면을 넘나드는 105인치 벤더블 UHD(초고해상도) TV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또 105·78·65인치 커브드 UHD TV 등 다양한 커브드 TV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웠고, 셰프컬렉션 냉장고와 지펠 푸드 쇼케이스, 진공흡입 로봇청소기 파워봇,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장 한편을 지켰다. 이밖에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기어S, 기어VR 등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를 함께 전시했다. 삼성전
고양시 행신역과 화전역 사이 위치해 폐쇄됐던 경의선 강매역이 오는 25일부터 개통된다. 고양시는 강매역을 지상2층 건물의 연면적 2천758㎡ 규모로 36대(장애인 2대 포함) 주차공간과 70대의 자전거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최신 역사로 신축, 25일부터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열차운행은 1일 기준 평일 154회(서울역46회, 공덕역108회), 공휴일 136회(서울36회, 공덕역100회)이다. 서울 공덕역부터 용산역(1.9㎞)까지 경의선 마지막 공사구간이 준공되는 2015년 초부터는 강매역에서 용산역까지 열차이용 후 환승해 호남·전라·장항선, 지하철 1호선, 중앙선 등 전국 각처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점차 열차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강매역 열차이용 편의를 위해 화정역에서 행신역으로, 다시 강매역으로 순환하는 032번과 023번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강매역사 개통에 따라 전국 철도이용승객 교통편의를 위해 타 노선과 연계되는 대중교통망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며 “열차이용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기대한다&rdquo
고양시는 오는 25~26일, 1만여 시민이 참가하는 ‘2014 고양바람누리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국걷기축제는 고양시 인구 100만 돌파를 기념해 최초 전국규모의 큰 축제로 치를 예정이다. 코스는 고양 6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고양호수공원~한강~북한산으로 이어지는 숲, 하천, 농로 등 아름다운 ‘고양누리길’을 따라 걷는다. 시는 집결지인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신한류예술단의 신나는 공연과 100만 도시 축하 퍼포먼스, 출정식을 마치고 참가종목에 따라 5㎞, 10㎞, 30㎞, 60㎞로 나누어 출발하게 된다. 이 중 200여명이 참가하는 60㎞코스는 1박2일 일정으로 진행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전국 걷기마니아들의 참가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또한 60㎞ 코스 1박2일 일정 참가자 중 희망자는 고양시의 명산 북한산 백운대에 올라 ‘대한민국 10번째 100만 도시 고양시!’를 축하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북한산 백운대의 현주소를 고양시민이 주체가 되어 전국에 알릴 예정이다. 고양시 김운용 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인구 100만 도시 고양시’를 축하하고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가 고양시 1번지’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게 되는 뜻 깊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지난 11일 관내 북한이탈주민 70명과 자문위원 20여명이 함께 강원도 춘천시 남이섬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문위원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전동자동차 탑승체험, 미션도전, 보물찾기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 및 경험하고, 남한사회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하여 ‘하나’되는 통일일꾼으로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통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문화 탐방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평소 와보고 싶었던 곳이었지만 남한의 지리가 어두워 와 볼 수 없었던 곳이었다”며 “이런 기회와 체험을 제공해주고 항상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은 물론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준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앞서 지난 6월에도 북한이탈주민과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후 한민족 한동포로서 돕기 위해 더 많은 통일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어린이들의 연극축제인 ‘2014 고양어린이연극한마당’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고양어린이연극한마당은 어린이들 스스로 만들어가는 창작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개발하고 협동심 및 공감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지역 8개 초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다. 공연의 특징은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표현하는’ 자신들의 이야기로, 어른들이 만든 작품에 어린이들이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가 아니라 어린이들이 주체가 돼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어린이만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날인 15일에는 안양 귀인초등학교 ‘똑같아’, 광명 서면초등학교 ‘아슬아슬 열세살’이 공연되며, 16일에는 김포 옹정초등학교 ‘별주부전’, 고양 지도초등학교 ‘어쩌라구?’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 17일에는 고양 백마초등학교 ‘스마트한 세상’과 용인 한터초등학교 ‘우리 주변 이웃’이 공연되고, 마지막인 18일에는 고양 풍산초등학교 ‘입장 바꿔 생각해봐!’, 고양 동산초등학교 ‘마음 속 돌멩이’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가하는 학교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이 수여되며, 참가작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양시를 대표하는 공연장 아람누리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합창이 울려 퍼진다. 할레우스 합창단이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할레우스 합창단 제2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하이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뮤지컬 ‘회전목마’의 삽입곡인 ‘조개잡이’, ‘함께 걸으리’, ‘고래잡이’를 비롯해 오페라 ‘마술 피리’의 ‘이 신성한 성에서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합창곡과 대중가요 등 장르를 뛰어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베이스 이도형이 특별 출연한다. 한편, 올해로 22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할레우스 합창단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혼성 합창단으로, 해가 갈수록 그 깊이를 더해가는 연주로 고양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석 무료.(문의: 010-9175-2292)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이 내년 3월 실시되는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한 공안대책회의를 지난 7일 개최했다. 고양, 일산, 파주 경찰서 수사과장 및 선거관리위원회, 고양지청 형사1부장, 공안전담검사 3명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는 선거사범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로 과열·혼탁 선거를 조기 차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금품선거사범 ▲흑색선전사범 ▲조합 임직원의 선거개입 행위를 중점 단속하기로 하고 단속방안을 논의했다. 고양지청 관내에는 총 20개 조합(농협 18개, 산림조합 2개)과 조합원 4만3천800여명이 있다. 검찰과 경찰은 각종 사적 모임에서 금품 및 향응제공 등에 대해 배후세력까지 추적해 엄정 수사하고 흑색선전사범, 인터넷, SNS 등을 이용한 선거범죄는 그 전파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하기로 했다. 임직원 선거개입, 조합 임직원의 지위 이용 선거운동에 대해서도 배후세력까지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7일 ‘제9회 고양 초등영어 연극 발표회’를 개최해 2천여명의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발표회는 관내 81개 초등학교 중 73교에서 1천2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영어연극으로 발표하는 자리였다. 연극에 참여한 김규리 학생(한산초6)은 “‘사운드 오브 뮤직’ 이야기를 친구들과 함께 재구성해 전달하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고, 외국 친구들과 함께 연극에 대해 자신있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초등교육지원과 정미순 장학사는 “수업시간에 배운 영어를 친구들과 협동해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 발표한 영어연극은 그동안 줄세우기식 영어교육에서 벗어나 온몸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영어로 표현하는 발표의 장으로서, 학생들이 이를 통해 자신감과 함께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앞으로 교육청은 영어연극, 영어동화 읽기 등 교사들이 다양한 영어 배움중심수업 방법을 연구하고, 총체적 영어수업을 실천해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도록 지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영어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경기도청에서 마련한 청렴경기 UCC공모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청렴경기 UCC공모대회는 경기도에서 지난 7월18일부터 9월12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대표로 참가한 일산소방서 김우성 소방행정과장이 남경필 도지사로부터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김 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올바른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즐겁게 땀흘리며 제작한 청렴UCC작품이 좋은 결과가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히고 “전 직원이 함께 청렴 실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산소방서는 청렴UCC 공모대회에서 받은 상금 1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