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최근 척추·관절 전문병원 일산 21세기병원과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로 ‘희망의 다리’ 무료수술을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일산 21세기병원은 7월부터 척추·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 중 매달 대상자 1명을 선정해 수술과 회복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고광원 일산 21세기병원장은 “의료수익사업을 하고 있으나 받은 만큼 지역주민과 나누고자 하는 뜻으로 ‘희망의 다리’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계속적인 사업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시와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일산 21세기병원의 나눔 활동이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으로 활발히 전개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최근 ‘2014년 제3회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실무직원 인사위원회’를 열고 상시·지속적인 업무로 1년 이상 근무한 교육실무 직원 7개 직종 총 44명에 대해 무기 계약직 일괄 전환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전환으로 전체 교육실무직원 총 2천541명 중 2천285명이 무기계약직으로 근무하게 되고 이후 계속근로기간이 1년을 초과하는 교육실무직원들에 대해서는 내년 3월1일자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무기 계약직 전환뿐만 아니라 전보 및 인력풀 운영 등을 통해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교육실무직원들의 업무능률이 향상되도록 직무연수를 실시해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택윤 교육장은 “이번 무기 계약직 일괄 전환을 통해서 교육실무직원의 고용불안 해소와 안정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무기 계약직 전환을 적극 추진해 교육실무직원의 근무의욕을 높이고, 올바른 근로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구입해 주교동을 비롯한 10개 동 주민센터에 보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전기자동차는 각종 행정업무에 기동성을 확보하고 특히 주민들의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현장민원처리용으로 배치됐다. 앞서 시는 이미 17대의 전기자동차를 시청·구청·동에 배치·운영중이며, 이번에 10대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총 27대를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에 전기자동차와 더불어 완속충전기 1대씩을 설치해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 완료했고, 환경부와 협의해 급속충전기 4대를 설치하는 등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1년도부터 대기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초록도시 구현을 위해 꾸준히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오는 19일 오후 5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고양시청소년교향악단(단장 최영주) 주최, 고양시 후원으로 ‘학원폭력 방지를 위한 캐주얼 콘서트’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또래 친구들이 연주하는 영화 음악의 향연 속에서 치열한 경쟁과 과중한 학업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정서를 순화시켜 날로 심해지는 학원 폭력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서는 오페라 ‘Cavalleria Rusticana’ 중 간주곡을 시작으로 클라리넷과 트럼펫 연주가 이어지고 고양시청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과 함께 쥬라기공원, 레미제라블 등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 음악들이 다채롭게 연주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클래식을 어렵게만 느꼈다면 오케스트라의 화음이 빚어내는 친숙한 영화음악을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에서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솜씨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음악회를 부담 없이 즐겨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최근 고양 600년과 행주대첩 421주년을 맞아 고양시를 작전권역으로 하고 있는 권율 부대에 정동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을 강사로 파견해 역사특강을 실시했다. 특강과 문화재 답사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는 권율 부대장을 비롯해 지휘부와 간부 부대원 300여명이 참여해 고양시의 역사와 문화재, 행주대첩을 비롯한 지역의 전사, 유사시 고양시와 권율 부대의 역할 등에 대해 경청했다. 권율 부대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한곳인 행주대첩의 행주얼을 계승하기 위해 부대 명칭도 비호부대에서 권율 부대로 바꾸고 100% 고양지역을 작전권역으로 하고 있는 향토사단으로서 인근에 문화재가 많고 행주산성 일대를 관할하는 부대로 유명하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정 전문위원은 “고양의 역사와 문화유산, 그리고 벽제관 전투 등을 소재로 역사의 교훈을 삼기 위해 강의를 실시했다”며 “연산군 금표비, 6·25 전쟁 등 지역전사와 역사 강의를 듣는 부대원들의 열의가 높아 보람됐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하수를 원수로 쓰는 지역 내 마을 상수도와 소규모 급수시설 5개소에 대해 우라늄 검사 시행 결과 먹는 물 기준치 30㎍/ℓ 이하로 먹는 물 기준을 ‘충족’한다고 17일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검사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지침(환경부)’ 개정에 따른 것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최소 기준치 15㎍/ℓ 미만으로 먹는 물 수질감시항목 운영지침에 의한 검사주기가 6년당 1회임에 따라 오는 2020년 7∼9월쯤에 우라늄 검사를 시행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역사의 산물인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주민들이 나섰다.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북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북한산 각 등산코스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365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부터 북한산로를 테마도로로 만들고자 해바라기를 심어 가꾸고 있으며, 각종 무형문화재를 통한 전통축제를 새로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창릉천을 중심으로 옛 도로를 자연친화적인 자전거 전용도로로 조성해 수도권 제일의 힐링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그린벨트 내 자전거도로 설치를 허용함에 따라 바이크 마니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북한산 등정을 위한 새로운 자전거 전용도로 및 등산로를 효자동 주민 스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도와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속고 속이는 인간사 통쾌하게 이끌어 예측 어려운 반전… 아슬아슬한 전개 15년째 2만여회 꾸준히 공연된 작품 다양한 할인혜택…놓쳐선 안될 기회 1999년 초연 이후 15년째 연속 2만여회 공연되며 누적 관객 350만명을 돌파한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인 레이 쿠니의 대표작으로 기막힌 거짓말을 통해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통쾌하게 풀어냈다. 줄거리는 평범한 택시기사인 ‘존 스미스’가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2명의 부인 ‘메리’와 ‘바바라’를 두고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는 내용으로, 그는 이중생활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자 거짓말을 하게 되고 그것이 점차 커져 종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거짓말을 하는 인물과 그것에 반응하는 상대역들의 재치와 반전으로 웃음을 유발하며, 빠른 전개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으로 극중 상황에 몰입하게 만들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으로 단순한 코미디극을 뛰어넘는 흥미로운 이
고양시 22일, CJ그룹과 경력단절 전문직 여성 채용설명회 개최. 고양시는 CJ그룹과 함께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일산CGV(웨스턴돔 3층) 영화관에서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CJ리턴십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CJ그룹의 2014년 하반기 경력단절여성 150여명 채용 계획과 CJ제일제당 등 12사 계열사별 채용직종에 관한 상세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채용설명회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오는 18일까지 고양시청 일자리센터 블로그(blog.naver.com/goyang_jobs)에서 ‘CJ리턴십 채용설명회’ 포스팅에 댓글로 참여 신청하거나 CJ그룹 채용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 온라인 지원할 수 있고 신청자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채용 진행절차는 ▲지원서 온라인접수 ▲서류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CJ그룹 채용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채용직종은 홍보, 마케팅, 무역사무, 웹디자인 등 23개 직종으로 근무형태는 계열사별로 풀타임(8시간) 및 파트타임(4시간, 6시간) 형태가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청림유치원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수확한 감자를 판매해 수익금 16만8천원을 시에 기부했다. 청림유치원은 3년째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후원하고 있다. 후원금은 원아들이 직접 재배한 감자를 장터에서 판매한 수익금으로 조성되고 있다. 아이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현장에서 흙을 만지고 식물을 기르며 즐겁게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성옥 원장은 “직접 감자농사를 짓고 시장에서 판매하는 것을 통해 원아들에게 생명 존중, 생산, 경제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수익금을 전액 기부함으로써 나눔교육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