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및 후보들의 방문이 연이어 계속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능곡시장을 방문해 최성 후보, 임혜자 도의원 후보, 원용희 시의원 후보 등과 함께 지지유세에 나섰다. 박 원내대표는 “고양시는 지방자치의 롤 모델과 같은 도시이기 때문에 많은 지지방문 요청을 물리치고 최우선으로 방문했다”며 “최성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고양시의 변화를 계속해 나갔으면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다음날인 25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대표가 고양시를 찾아 최성 후보 지지를 호소했으며, 같은 날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또한 일산문화광장에서 100여명의 기업인, 청년들과 함께 ‘일자리 창출 100인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최 후보는 “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지 방문이 이어지고 있어 든든하다”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무지개연대 2.0이 준비 중이던 투표할인마켓 운동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선관위 의견에 따라 취소됐다. 무지개연대는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위해 투표할인마켓 운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운동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 중이었다. 무지개연대는 “변호사 자문을 통해 알아본 결과, 기존 판례를 보더라도 법적으로 여지가 있다”면서도 “선관위 의견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속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취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종합터미널 화재사고로 생명을 잃은 피해자 유가족들이 27일 사고 감식 현장을 찾아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 유가족 10여명은 이날 사고감식 현장을 찾아 “고양시 대책본부가 어디 있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는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이번 사고로 아버지를 잃는 한 유가족은 기자회견을 열어 “사랑하는 가족이 죽었는데 지금 보상이 문제가 아니라 정확한 진상 규명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유가족들이 제대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장례 절차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분향소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또 “고양시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방화스크린 변경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유가족에게는 이를 알려주지 않고 숨기고 있다”면서 “책임 있는 총괄자를 아직 만나지도 못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한편 시는 지난 26일 오전 최초 화재신고 접수 직후 시장 권한대행인 최봉순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관계 공무원들을 현장에 급파해 지휘통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 화재로 인해 중단된 고양종합터미널은 덕양구 화정터미널 인근에 임시 정류장을 설치해 대체 운영토록 조치하고, 사고가 난 고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오는 30~31일 양일간 ‘2014 작은기획전 - 고양’을 개최한다. 30일에는 원발성 왜소증으로 인해 1.1㎏으로 태어나 ‘인형소녀’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케나디 쥬르댕 브롬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이프!’와 괴짜 영화감독 우디 앨런의 시간을 넘나드는 로맨틱한 여행,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간단한 영화 해설이 더해져 영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어 31일에는 ‘디지몬 어드벤처’와 ‘시간을 달리는 소녀’ 등을 통해 일본 애니메이션을 이끌 차세대 감독으로 떠오른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영화 ‘늑대아이’, 제목만큼이나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국산 애니메이션의 계보를 잇는 장형윤 감독의 영화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가 상영된다. 특히 ‘늑대아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자막이 삽입된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될 예정이며, 상영 후에는 영화예술교육 전문 강사와 함께 그림일기로 영화 감상을 표현하는 ‘영화 쓱쓱 영화 감상문’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의 상영 후에는 장형윤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
최성(사진) 전 고양시장이 “현재 지방선거 출마로 인해 ‘시장 직무 정지’ 상태지만,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장 후보이기도 한 최 전 시장은 “이번에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건의 희생자 여러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가족들께도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무쪼록 더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사건이 마무리 될 때까지 시민의 안전대책 마련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성(사진) 새정치민주연합 고양시장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조용한 선거운동을 계속했다. 최 후보는 시민단체의 유기동물 입양행사가 진행되는 일산문화공원을 방문하고 입양행사와 함께 고양시 캣맘협의회에서 개최한 길고양이 구조 및 치료를 위한 바자회 행사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최 후보는 “학생들까지 나서서 동물보호를 위해 봉사해주니 정말 고맙다”며 “이렇게 고양시가 모범적인 동물보호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여름방학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급식지원을 위해 오는 6월13일까지 대상자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아동으로, 소년소녀가정과 한부모가족 자녀, 최저생계비 130% 이하의 가구, 자녀와 보호자가 장애인인 가정의 자녀, 보호자 양육능력이 미약한 가정의 자녀 등이다. 지난해 겨울방학 급식을 지원받은 경우에는 재신청 없이 계속지원 대상자로 결정할 계획이다. 신규로 급식지원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방학 중 아동급식지원사업은 지역실정 및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1일 1식, 중식으로 지원되고 학교별 방학 기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급식은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취사 장비를 갖춘 시설에서 아동프로그램과 연계해 이뤄진다. 일반 음식점에서도 급식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음식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를 통해 방학기간 동안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아동이 밥을 굶는 일이 없도록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결식아동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고양교육 역점사업을 위한 집단 컨설팅을 진행했다. 고양교육의 역점사업은 기초학력미달 비율 제로화를 추구하는 ‘기초학력보장 책임제’와 학교밖 전문기관과 연계한 ‘CIC 배움공동체 마을’ 운영사업이다. 관내 초등학교 80개교 담당자 160여명이 참석해 지난 22일 진행된 컨설팅은 우수사례 등을 소개한 후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토론형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기초학력보장 책임제’에 관한 토론에서 능곡초등학교는 학교 담임선생님과 지역사회 전문가와 함께 구안한 벽화그리기사업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 자존감을 찾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킨 통합사례를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다양한 전문가 및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CIC 배움공동체 마을’ 우수사례를 발표한 신촌초등학교는 앞으로 고양교육 역점사업을 학교 교육과정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를 집중 논의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지난 1∼5월 무고 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33명을 적발, 이 가운데 A(54·여)씨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B(46)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되자 앙심을 품고 경찰관이 체포 과정에서 폭행을 가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며 허위 고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해 6월 합의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내연녀의 딸과 짜고 60대 노인과 성관계를 하게 한 뒤 강간 혐의로 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불황에 금전적 이득을 노리거나 악감정으로 허위 고소하는 사례가 많아 집중 단속을 벌였다”며 “억울한 피해자를 없애고 불필요하게 수사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무고 사범에 대한 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