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백성운(사진)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경로당 지원금을 전면 상향 조정하기로 공약. 백 예비후보는 지난 14일 일산서구 지역의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을 경제적으로 지원하는 내용의 ‘어르신 3대 지원방안’을 제시. 그는 “각 동마다 통별로 마련돼 있는 900여곳의 경로당에 지원하는 지원금이 수년째 동결돼 있어, 이를 현실화해야 한다”면서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은 경로당일수록 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토록 하겠다”고 약속. 또 “노인회의 지회장 및 분회장에게 지원되는 활동비 또한 물가 상승률과 생활수준이 향상된 형편에 걸맞게 상향 조정하고 방범활동 등 사회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 /고양=고중오기자 gjo@
○…새누리당 이동환(사진)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5일 환승복합타운 개발 등 경제공약을 발표. 이 예비후보는 “3호선과 경의선의 환승역인 대곡역을 시외버스·광역버스·GTX 등을 연계 환승할 수 있는 환승복합타운으로 개발, 유동인구를 늘려 살아 움직이는 고양시의 축으로 만들고 행신역에 한류문화 공간과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공약. 또 ▲첨단정보기술밸리 유치 ▲공릉천을 생태공원으로 조성 ▲마이스터스쿨캠퍼스 유치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도시형 대안학교 설립 등을 약속.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경찰서는 사설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해 무인가 선물·옵션거래를 중개한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박모(44)씨를 구속하고 김모(44)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사설 HTS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관리해준 원모(40)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대구의 한 아파트 사무실에 투자 사이트 개설 후 무작위로 ‘주·야간 선물·옵션 거래가능’이라는 문자를 발송해 500여명의 투자자를 모집, 34억원 상당의 선물 거래를 중개하고 수수료 1억여원을 챙긴 혐의다. 경찰은 붙잡히지 않은 일당 1명을 추적하는 한편 사설 HTS를 이용해 무인가 거래를 주선한 업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는 15일 시의회 출범 23주년을 맞아 시의회 영상회의실 등에서 전·현직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박윤희 의장, 이철의 초대의장 등의 기념사, 전·현직 의원 간 소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의회개원 23주년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소통하는 고양시의회, 풀뿌리 민주주의의 도도한 역사 속에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고양시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전·현직 의원들은 “100만 고양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그간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새기고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선택을 가슴 속 깊이 새기는 성숙한 고양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한편, 1991년 4월15일 출범한 고양시의회는 현재 제6대 의회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으며,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적극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의회로 자리매김 해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운영하는 ‘어린이 건강교실’이 건강관리 배움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2012년 3월부터 매월 둘째주 목요일에 어린이 건강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첫해 1천529명, 지난해 1천873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는 등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일산병원은 올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교육의 혜택을 주기 위해 참여대상을 김포·파주지역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처럼 성공적 운영의 가장 큰 요인은 지루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린이들이 쉽게 정보를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특히 관내 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인형극 공연은 건강관리라는 무거운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광문 병원장은 “어린이의 올바른 건강관리체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건강교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국제꽃박람회 순회홍보팀이 서울·파주지역에서 2014 고양국제꽃박람회 관광객 유치활동을 벌였다. 고양시는 지난 12~13일 나들이객이 붐비는 서울역, 청계광장과 파주 임진각에서 고양국제꽃박람회 유치 순회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고양신한류예술단 티에스아트컴퍼니와 고양시립합창단, 벨리아띠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국제꽃박람회에는 국내 200개 기관 및 업체를 비롯해 해외 35개국(국가관은 25개국) 120개 업체가 참가해 꽃의 향연을 펼친다. 시는 유료관람객 60만명 이상, 고양시 방문 관광객 100만명, 우리 꽃 수출계약 3천300만 달러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인기가수 및 신한류예술단 공연과 함께 호수불꽃쇼로 개막해 5월11일 오후 6시 폐막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4일 0시2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IC 인근 도로의 3개 차로가 가로 15m, 세로 20∼25m, 깊이 50㎝로 침하됐다. 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 도로는 한창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공사장과 인접해 있다. 공사장은 1만6천여㎡에 지상 9층, 지하 4층 규모의 자동차 매매장과 정비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진행, 현재 지하 23m까지 터파기를 진행한 상태다. 현장 조사 결과, 이 공사장에 이날 다량의 지하수와 토사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정확한 원인 조사와 원상 복구가 끝나는 대로 교통 통제를 해제할 방침이다. 한편, 이 구간 통제로 인해 출근시간대 이 지역을 통과해야 하는 일부 차량들이 불편을 겪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가 정당공천제를 강행하기로 결정한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에 대해 유감을 표명. 이 단체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이 창당을 하면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명분으로 기초선거 정당 무공천을 약속해 놓고 무공천 방침을 철회했다”며 “혼란스럽고 불공정한 상황을 예견 못한 근시안이 한심스럽다”고 비난. 이들은 특히 이번 공천 관련 근본적인 원인 제공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있다고 지적. 연대회의는 “박 대통령은 대선 당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하고도 지키지 않아 소모적인 논쟁만 양산했다”며 “이에 대해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 이 단체는 “정당공천제가 유지된다면 앞으로도 중앙정치에 의해 지방정치가 종속되고, 지역주민의 의사를 제대로 반영할 수 없는 왜곡된 지방자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가 최근 학교폭력 사전예방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 극장에서 학폭예방 어머니·학부모 합동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형세 서장 및 각 과장, 시청·교육청 관계자, 학교에서 선발된 어머니·학부모폴리스 임원과 대원 등 4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이날 합동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학폭예방 위원들은 어머니폴리스와 학부모폴리스 등과 함께 앞으로 아동의 등하굣길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순찰 등 적극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수란 신임 어머니폴리스단장은 “중책을 맡은 만큼 앞으로 후미진 곳 어두운 곳을 찾아 여성 특유의 장점인 세심함으로 살피면서 아동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경민 학부모폴리스 단장도 “발대식을 계기로 더욱더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1일 고양송산중학교 대강당에서 제36회 경기도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및 제60회 경기도과학전람회 고양시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초·중·고 학생들에게 발명활동과 탐구활동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사물을 탐색하여 창의력을 계발, 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는 총 375점의 창의적인 발명품이 전시됐으며, 경기도과학전람회에는 총 22점이 출품됐다. 김택윤 교육장은 학생들의 작품 소감과 관련, “고양시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하며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많은 실패와 좌절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작품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