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24일쯤부터 내달 중순까지 겨울철 동안 내린 강설과 기습적 한파 등으로 파손된 자유로 도로 4만1천58㎡에 대한 보수공사를 실시한다. 공사에는 시비 약 6억원이 투입되며 다음달 25일부터 열리는 꽃박람회 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자유로 도로보수공사는 기존 폐기물 처리방식을 변경해 폐아스콘 처리비 1억원 정도 예산을 절감했다”며 “절감비용만큼 도로포장 면적 약 6천㎡를 확대 보수해 도로정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 전광판과 안내판을 통해 공사를 최대한 홍보하고 주말과 휴일, 평일 출퇴근시간 등 교통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는 피해서 공사할 것”이라며 일부구간에 발생할 차량 정체에 대해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가 13일 제18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간의 일정으로 활동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동안 시정질문, 안건심사 및 의결, 201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상정 안건은 고양시 평생교육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고양시 성평등 기본 조례안, 고양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 고양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11건, 결의안 2건, 예산안 1건 등 모두 18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고양동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질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이달 말 문을 연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기초적인 건상상담부터 신체계측, 영양처방, 운동처방까지 종합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갖춰 운영한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하고 진료의사도 1주일에 1회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동 주민들은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생기면서 멀리 가지 않고 별도의 비용부담 없이 체계적이고 전문적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에 대해 보다 나은 건강관리 서비스 방안을 모색하면서 운영하게 된 특수시책으로,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이 줄을 잇고 있는 선도적인 사례 중 하나다. 시는 당초 ‘시민건강센터’라는 이름에서 올해부터 국가사업과의 조화를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했다. 시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2012년 7월 행신동 시민건강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가좌동과 중산동 등 3개소가 활발하게 운영 중에 있으며 고양동 센터가 개소되면 총 4개소가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고양시 MICE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화아쿠아플라넷 일산, ㈜원마운트와 손을 맞잡았다. 최근 고양꽃전시관에서 열린 상생협력 MOU를 체결식에는 이봉운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석준호 ㈜원마운트 대표이사, 이종권 ㈜일산씨월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오는 4월25일부터 5월11일까지 개최되는 2014고양국제꽃박람회에 상호 홍보, 공동 입장권 제작, 관광패키지 구성, 공연·이벤트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삼자간 이익창출과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고양시는 이번 MOU 체결로 MICE산업 클러스터 기반을 다지고, 고양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관광벨트를 구축,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게 됐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고양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 두 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시작으로 고양시가 세계적인 신한류 관광 문화 도시, 마이스 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확
오는 14일 임진왜란 3대첩지인 고양시 행주산성에서 권율 도원수의 무훈을 기리는 ‘제421주년 행주대첩제’가 열린다. 행주대첩제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문화원(충장사제전위원회)이 주관한다. 충장사에서 기념제전을 시작해 권율부대의 승전보고, 군악 및 의장대 퍼레이드 등 군례 행사와 비보이 공연, 고양12채 연희단의 한마음 대동놀이 등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고양시의 미래는 행주 얼로부터!’라는 기치로 학생 역사체험단 200여명이 참여하는 역사바로알기, 문화유적시설답사, 활쏘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역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주대첩제에는 세계평화여성연합 및 한·일 심정문화교류회 고양지회에서 일본인 등 약 15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일본인들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참석해 한·일간의 과거역사를 정확하게 인식시켜 새로운 관계로 발전시키고 지역발전에도 동참하겠다”고 참가 의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6·4 지방선거에 대비해 제3차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검찰과 경찰은 선거관련 정보 및 수사상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 불법선거 예방활동 및 공무원을 동원한 불법선거운동, 자치단체의 예산 및 행사를 활용한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배후세력까지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한 흑색선거사범, 인터넷, SNS 등 사이버 공간을 이용한 선거사범의 경우 그 전파성과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찰은 지방선거를 대비해 고양·일산·파주경찰서에 공안검사 1명씩 전담하는 지역별 전담 공안검사 체계를 구축하고 검찰, 경찰, 선거관리위원회 담당자들 간의 비상연락망 공유 및 상호 소통을 통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한다.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소속 정당, 지위 고하, 당락 여하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중립적인 자세로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사진> 대표이사가 지난 3년간 꽃박람회 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이 확정됐다. 특히 이 대표이사는 전회 대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린 2011년 꽃전시회와 2년 연속 55만명의 관람객 유치 및 3천만 달러 이상의 화훼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제꽃박람회 성공 등 효율적인 법인 운영, 고양시 발전 기여도 등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달 11일부터 3년 더 꽃박람회를 이끌게 됐다. 이봉운 대표이사는 “지난 3년간 재단 경영의 종합적인 실적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받으며 연임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고양국제꽃박람회를 세계화시키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는 축제로 발전시켜 고양시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오는 4월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개최되는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최성 고양시장과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회장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고양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경기장으로 사용되는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을 전용 대관하는 등 대회운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며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경기장 개·보수와 대회공식 브로슈어 등을 통해 고양시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최성 시장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가 고양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도록 100만 시민과 함께 열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몽원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은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고양시에 감사드리며 고양시 홍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국토교통부에서 킨텍스~강남 삼성 간 GTX 노선을 즉시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GTX 개통과 관련한 장기계획(비전) 수립과 추진을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부시장을 단장, 교통안전국장을 부단장으로 T/F 팀을 구성, 즉시 후속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T/F팀은 역세권 개발계획, 광역철도 연계계획, 버스교통 연계계획, 택시교통 연계계획, 승용차 환승계획, 자동차도로 연계계획, 자전거도로 연계계획, 지역경제 연계계획, 지역관광 연계계획 등 9개 과제에 대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GTX가 남북교류 협력시대의 시발점이 될 가능성에 주목해 평화 통일 전진기지로서의 허브 역할과 신분당선 연결 등 수도권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대해서도 중점 검토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각 부서별로 소관계획을 입안하고 T/F 전체회의를 통해 계획 간 연계를 조정하면서 GTX 후속계획을 점차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9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통해 킨텍스 지원부지 중 1단계 복합시설(E2-2 4천58.1㎡·약 152억원)에 대해 일반경쟁입찰공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3~18일 입찰기간을 거쳐 향후 사업자가 정해지면 2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 관광호텔 개발을 추진해 전시주최자, 참가업체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중저가 숙박시설 수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같은날 2단계 복합시설(C1-1 1만6천935㎡·약 486억원, C1-2 1만6천640㎡·약 491억원)에 대해서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의계약 매각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입의향서를 제출한 자 중에서 선착순으로 계약체결한 자(계약보증금 10%)를 계약상대자로 최종 결정하게 된다. 시는 정부가 지난달 28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가운데 고양시 킨텍스역~서울 삼성역 구간(2022년 개통 예정)을 잇는 노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향후 킨텍스 지원부지에 대한 매각과 개발활성화가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구간에 킨텍스역·대곡역·연신내역·서울역·삼성역 등 5개 GTX역이 들어서면 그 중에서도 서울 도심과 거리가 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