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지난 1일 행주산성에서 개최한 ‘2014 새 희망 새 해맞이 행사’에 약 3만명의 시민이 모여 일출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날 해맞이는 고양시민이 100만을 넘는 2014년을 맞아 ‘100만 행복도시, 600년 문화도시, 고양시’라는 슬로건으로 시민과 함께 화합과 감동을 노래하는 범시민 참여축제로 진행됐다. 행주산성 대첩문 광장과 정상에서 개최된 행사는 ‘100만 시민 점화’를 시작으로 ‘새해소망 기원제’, ‘축원덕담’, ‘고양시립합창단의 합창’과 ‘소원풍등 날리기’, ‘일출감상’, 피날레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풍등 퍼포먼스는 100만 시민을 상징하는 100개의 풍등을 하늘로 날려 시민 개개인의 소망과 고양시의 밝은 미래를 염원했다. 대첩문 광장 신토불이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널뛰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팽이 돌리기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부대행사가 마련 됐으며 시민참여 소원문 걸기, 신년 포토존 서비스, 고양시 합창단과 참여시민 율동 따라 하기 등 시민 대화
고양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으로 최근 이수연(58·사진) 전 성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이 부임했다. 이 국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도교육청 감사담당관, 도교육위원회 의사담당관, 도의회 사무처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추진력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교육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안산교육지원청과 성남교육지원청에서 경영지원국장으로 근무하며 통솔력과 친화력으로 소속 직원의 만족도를 높여 일하는 분위기 조성, 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연 경영지원국장은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을 통해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구는 경의선 철로변에 조성된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해 포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여년 전에 경의선을 따라 조성된 경의선 철길 산책로는 그동안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로 인기를 끌어 왔으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겸용으로 돼 있어 안전사고 우려 등 민원이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곡산역에서 풍산역까지 약 3㎞ 구간을 대상으로 산책로를 자전거도로와 분리해 각각 설치한 다음, 산책로는 탄성재로 포장하고 자전거도로는 아스콘으로 정비했으며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색상을 달리해 도색,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산책로에 있던 낡은 파고라와 등의자를 철거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파고라와 등의자를 설치했으며 곳곳에 운동기구도 추가로 설치해 산책과 운동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산책로 정비공사에는 경기도로부터 5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는 등 총 5억 7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에 공사를 발주해 12월 말 준공됐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최근 아파트관리 비리로 인해 주민 간 불신이 늘어나면서 2014년 투명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관리비리 예방 및 단속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30일 시 주택과에 따르면 아파트관리 비리 발생의 근본 원인은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 투명성 미확보, 입주민의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 부족으로 인한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시는 관리주체의 투명성 강화와 입주민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자정능력 향상, 입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제고시키기 위한 대책수립 등을 인식하고 공동주택 비리 근절을 위한 추진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관리주체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고양시 소재 공동주택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수립, 상시적으로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입주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공사·용역에 대한 공동주택 유지 보수 표준기준안을 2014년 상반기 중 마련해 공개한다. 한편 시는 입주민과 관리자, 고양시 간 양방향 소통과 각종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정보마당 구축을 2014년 7월까지 완료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입주민의 관심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양시 원당상업구역조합은 30일 조합원들에 의한 자진 해산을 방해하지 말라면서 시에 구역지정 해제를 촉구했다. 이날 원당상업구역조합은 시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조합원 중 과반수가 법이 정한 요건을 갖추고 상업구역조합을 정식으로 해산 신청한다”며 “시가 그동안 외쳐왔던 주민에 의한 출구전략이 무엇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가 약속한 ‘주민에 의한 출구전략’이 오히려 주민들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등 ‘뉴타운출구 방해전략’이었다고 주장했다. 원당사업지구조합은 “시가 조합원 10%의 요구에 의한 정당한 추정분담금 조사에 정비업자와 뉴타운으로 돈을 버는 용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어용 갈등조정위를 내세워 중립적 전문가들에 의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처럼 호도했다”면서 “사업성 산정의 핵심인 조합원수를 조작하고 초고층 오피스빌딩의 건축비를 일반아파트 건축비로 축소 산정하는 등 불가능한 사업을 가능한 사업으로 위장하여 속이려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는 상업구역의 전 임원이 사퇴하고 주민들이 스스로 해산동의서를 징구하는 과정에서조차 조합 대의원들에게 ‘조합정관에 의해 조합임원을 다시 선출해 조합을 정상화하라’는 공문을 보내며 주민들의 조합
고양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제18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 후 의정활동 우수의원 7명을 선정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 주요현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고양시 실정에 맞도록 제·개정되어야 할 사항 및 민생과 밀접한 사항 등 11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시의회는 2013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한 우수의원을 상임위원회 및 의원연구단체별로 선정했다. 우수의원에는 의회운영위원회 우영택 의원, 기획행정위원회 이화우 의원, 환경경제위원회 강영모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임형성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권순영 의원, 채움늘정책연구회 고은정 의원, 자치법규연구회 김영선 의원이 선정됐다. 이들은 남다른 열정과 활발한 의정으로 평소 지역발전과 시민 복지증진, 미래지향적 정책대안 제시,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 추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182회 임시회 폐회 후 열리는 ‘고양시의회 2013년도 종무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과 경인교육대학교가 지난 26일 고양교육지원청 5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교육협력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사업과 교사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사 전문학습공동체, 창의지성 교육과정, 서술형 논술형 평가자료 개발 및 실질적인 현장교육 지원 등 창의지성을 추구하는 경기혁신교육 안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고양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의 다양한 교과교육 지원, 배움중심수업 컨설팅, 스팀융합교육 활성화, 기초학력향상 대학생 멘토링, 초등영어교육 활성화, 학교체육 및 문화 예술교육에 관한 공동사업, 초등교육세미나 및 학술행사 공동개최에 관한 사항을 발굴·추진하여 행복한 학교, 함께하는 고양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택윤 교육장은 “관·학이 연계된 경인교육대학교와의 상호 교육협력은 고양교육지원청 창의지성 마을 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고양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전문적 지원과 객관적인 학술연
고양시의회 김영선(새) 의원이 출판기념회 초청장과 책 제목에 사용한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라는 문구를 두고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김 의원은 내년 1월18일 킨텍스에서 ‘의정일지’ 출판기념 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으로 초청장을 제작, 일부를 배포했다. ‘최성 시장을 고발합니다’는 제목의 초청장 겉면에는 북 콘서트 순서와 장소 등이 적혀 있고 ‘이 책은 김영선의 자전적 에세이도, 정책 자료집도, 의례적인 신변잡기도 아닙니다’로 시작된다. 김 의원은 고양시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여 동안 치열하게 싸워 왔으며 평당 1천600만원의 땅이 1천100만원에 팔렸고 멀쩡한 땅이 이유도 없이 한 기업으로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본회의장에서 1년 넘게 문제제기를 했지만 개선하려는 의지가 보이지 않아 지난 9월3일 마지막 시정질의를 하면서 ‘더 이상 질의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며 “시정의 문제점을 제기하기 위해 책을 쓰게 됐고 회의록에 있는 내용, 공개돼 있는 내용을 토대로 제작했다”는 것. 이에 민주당 한 관계자는 “시정질의 때부터 견제를 넘어 악의적인 행동으로 비난을 사더니 결국 출판기념회 초청장과 책 제목까지 악의적으
고양시가 시·구 합동세무조사를 실시해 숨은 세원 취득세 등 27억8천300만원을 발굴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세무조사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지방세 탈루·누락 세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둬 시 재정확충에 기여하게 됐다. 주요 사례로는 대도시 중과세를 회피하기 위해 서류상으로만 본점을 대도시 밖으로 이전한 것처럼 위장하고 실제로는 대도시 내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법인을 지속적으로 조사한 끝에 탈루된 1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과 건설법인이 건물을 신축하고 실제가액보다 적게 신고해 누락된 17억원을 추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세무조사는 대도시 중과회피 법인에 경종을 울리는 등 성실신고납부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또한 시청과 구청 직원들의 정보교환과 합동작업으로 체계적인 조사방식을 확립하는 선례가 됐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갑오년 첫날 ‘2014 새 희망 새 해맞이 행사’를 오는 1월1일 오전 5시30분부터 행주산성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날 ‘100만 시민행복도시, 600년 역사문화 도시’로 도약하는 고양시민의 새 희망을 찾는 새해 첫날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소망을 기원할 예정이며, 해맞이는 시민이 서로 소통하며 화합하는 시민 맞이, 새 해 맞이, 새 희망 맞이 순으로 진행된다. 주차광장에 마련된 시민의 새해 소망과 추억을 담은 소지문을 작성하고 100만 시민을 상징하는 대형 모닥불을 점화해 해맞이를 시작할 예정이며, 행주산성 정상에서는 새해소망 기원제, 축원덕담, 신년 대복기원 전통타악과 대한민국 대표명창 유태평양의 신년기원 판소리 그리고 퓨전국악과 비보이 공연, 고양시립합창단의 축하 연주 등으로 신구가 어우러진 공식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에서 고객감사 떡국나누기 사은행사를 준비해 따뜻한 떡국을 맛볼 수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