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제182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오영숙 의원(새), 부위원장에 왕성옥(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예결위원은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박시동·소영환·오영숙 의원, 환경경제위 강영모·김완규 의원, 건설교통위 김영빈·이길용 의원, 문화복지위 김영선·왕성옥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예결위는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을 26일 심사·의결하고, 의결된 예산안은 27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확정한다. 2013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제2회 추경예산액 대비 0.5% 감소한 1조5천563억원 규모이며, 이중 일반회계 1조1천631억원, 특별회계 3천932억원이다. 이는 2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재정보전금, 국·도비 추가 내시에 대한 재원 변경사항을 반영한 것이다. 오영숙 예결위원장은 “2013년도 마지막 예결위인 만큼 3회 추경안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합리적 재원배분과 예산의 효율성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 23일 고양시가구단지협동조합이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동절기에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20㎏) 200포와 온풍기 200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고양시가구단지협동조합에서 가구박람회 관련 회원업체의 기부물품 경매수입 및 회원업체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고양시는 후원물품을 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고양시장애인연합회, 덕양·일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저소득 홀몸노인이나 장애인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가구단지협동조합은 매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 앞으로 기부해오고 있으며 2011년에는 사랑의 쌀 250포와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고, 2012년에는 쌀 222포를 기탁해 고양시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동절기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독도학당 제4기 수료식이 다문화 가족과 멘토 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 독도 홍보관(고양시 일산)에서 개최됐다. 독도학당은 3개월 과정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멘토가 되어 학습지도를 통한 재능교육 기부를 하고 있다. 1년 동안 4기까지 수료식을 마친 독도학당 청소년 봉사단 조수진 단장(고양시 저현고 2)은 “재능교육 기부를 한다고 시작한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다”며 “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한 학습시간들이 너무도 행복했고 좋은 경험이었고, 보람과 동시에 아쉬움도 남는다”며 학창시설 영원히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독도사랑회 후원사인 ㈜해성에서 다문화 가정에 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이들의 수료식을 축하했다. 특히 윤 대표는 “많은 단체에 봉사와 후원을 하고 있지만 멘토들이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정담을 나누는 모습들이 너무 사랑스러워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독도학당을 유지·운영하는 길종성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국제화 시대에 보
고양시가 저소득주민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사업 경기도 평가에서 올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참여자 모집과 취업성과, 홍보실적, 사례관리, 민간협력 등 8개 부문의 지표별 추진실적을 전반에 걸쳐 심사했다. 고양시는 참여자를 전년대비 35명에서 99명으로 크게 확대해 일자리 지원에 앞장섰으며 이 중 49명이 취업 또는 창업을 했고, 19명이 수급자를 벗어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관장 관심도, 민간협력, 지역자원 정보제공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을 확대해 가구여건, 근로의욕 저하 등으로 취업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근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가 2009년부터 시작한 희망리본프로젝트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개인의 직업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훈련, 일자리 알선과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내년 1월1일부터 고양시 모든 택시 내부에 설치된 NFC(Near field communication)에 스마트폰을 터치해 귀가 등 행선지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NFC는 10㎝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고양시는 지난 9월부터 NFC사업을 펼쳐 여성, 학생, 노약자 등이 개인 또는 법인택시를 타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총 2천835대의 모든 택시에 국비와 시비를 지원해 NFC를 장착한 안심제공 서비스 택시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택시안심서비스’ 앱(App)을 다운받아 설치해야 택시 조수석 뒤에 부착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해 자동으로 구동되며, 택시운행정보(차량번호, 택시회사, 연락처 등)가 이용자가 원하는 보호자 등에게 문자 전송돼 승객의 이동상황을 알려준다. NFC 기능이 없는 초기모델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은 사용이 불가하다. 안심문자 발송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최재수 대중교통과장은 “이제부터는 택시 이용시민의 안전귀가를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택시 내 분실물 발생 시에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택시번호 등의 기록을 통해 분실물을 찾기도 쉽도록 택
고양시 일산동구는 최근 경기 침체와 연말을 맞아 아파트 분양 광고 등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 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부착됨에 따라 특별 단속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불법광고물 단속·정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불법광고물 단속반을 편성, 관내 주요 도로변, 중심 상업지역과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에 대해 주·야간은 물론 휴일에도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불법광고물에 대해 6만1천266건을 정비했고, 행정처분으로는 과태료 부과 224건, 사법기관에 고발 41건을 한 바 있다. 구 건축과 관계자는 “상습 불법행위자는 행정처분과 동시에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 고양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은 지난 20일 검찰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사범 엄정 단속 및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지청 공안부장, 공안전담검사 2명, 선거 담당 수사 1명, 고양·파주·일산 경찰서 수사과장 3명, 선관위 고양 덕양구, 일산동구, 일산서구, 파주 선관위 지도계장 등 4명이 참석했다. 대책회의에서는 흑색선전사범, 금품선거사범, 공무원의 불법선거운동을 중점 단속 대상으로 정하고, 효과적인 단속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고양지청은 지난 6일부터 공안검사 3명, 검찰수사관 3명으로 구성된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 상태다.
경기도 청소년들은 입시경쟁이 없는 학교를 바라며 안정적인 입시 제도와 체계적인 진로 교육 정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과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지난 21일 경기영상과학고 체육관에서 개최한 ‘경기도 청소년 500인 원탁회의’에서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교육정책을 제안했다. 이날 참석한 고등학생들은 9명씩 원탁모둠을 편성해 100여명의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교사들의 진행 아래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3시간 넘게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행복한 학교의 모습으로는 입시경쟁 없는 학교, 꿈과 열정을 키워주는 학교, 맞춤형 진로 교육이 제공되는 학교, 학교 의사결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교, 원하는 과목으로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학교 순으로 꼽았다. 또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정책으로는 과정중심 평가 및 배움중심 수업을 안착할 ‘안정적인 입시 제도’를 요구했고, 체험 중심의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는 진로교육, 교육정책 수립 시 학생들의 참여 보장 등을 제안했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인 최창의 의원은 &ldq
국내 최정상급 ‘맛의 달인들’이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모였다. 최고의 맛을 찾기 위해 일일이 발품을 팔 필요 없이 여러 맛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식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일산 원마운트는 지난 21일 스노우파크 3층에 ‘달인들의 맛집’을 오픈, SBS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대중적으로 얼굴을 알린 7명의 달인이 스노우파크 내에 부스를 설치하고 직접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맛의 명장으로 불리는 7인의 달인들이 원마운트에서 선보이게 된 맛집은 ‘어묵, 핫바의 달인’, ‘꼬치구이의 달인’, ‘수제버거, 핫도그의 달인’, ‘라면의 달인’, ‘타코야끼의 달인’, ‘떡볶이 최강 달인’, ‘맛탕, 빠스의 달인’ 등 7곳이며 각각의 맛집 부스에서는 뛰어난 먹거리뿐만 아니라 달인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진기한 기술들을 선보여 시각적 재미 또한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원마운트 스노우파크에 들어선 ‘어묵, 핫바의 달인’은 SBS 〈생
제2회 고양행주문학상 수상작으로 김신용 시인의 ‘잉어’와 정찬 소설가의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가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난 20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시는 예심위원 20명의 추천으로 시 50편, 소설 20편을 본심에 올려 심사했으며, 심위원은 제1회 고양행주문학상 수상자인 공광규 시인과 윤후명 소설가, 유성호 평론가, 정종명 한국문협 이사장이 맡았다. 김신용 시인은 “부끄러운 마음과 함께 상을 받는다”며 “더 치열한 정신으로 인간에 대한 존엄과 자연과 역사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 마음의 양식을 위해 더 낮은 자리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정찬 소설가는 “문학은 우리가 어떤 세계에 살고 있으며 얼마나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라며 “그 질문의 사막을 걸어가는 낙타와 같은 마음으로 소중한 상을 받고 문학에 대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학상 운영위원회는 자연과 인간을 아우르며 한국문학의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작가를 발굴, 시상해 문화예술의 도시 고양시를 널리 알리고 한국문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자 ‘고양행주문학상’을 제정·운영하고 있다.